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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특허 개인 출원 68%로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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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특허 개인 출원 68%로 최다 기록
  •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
  • 승인 2006.08.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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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엔 주춤 기업은 꾸준한 증가세 지속

의료기기산업에서 특허를 출원하는 주체로 개인이 3,102건(67.1%)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기업이 1,342건(29.0%)로 뒤를 이었고 공공기관이 92건(2.0%)로 순이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1991년 1월 1일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 출원돼 2004년 12월 31일까지 공개된 의료기기 특허 8,929건을 대상으로 의료기기산업분야의 특허동향을 분석, 이 같이 발표했다.

우선 개인이 출원한 특허로는 물리치료장치용에 가장 많은 787건(25.4%)이며, 진단·수술용 558건(18.0%), 혈관이식필터 483건(15.6%), 전자기 치료기기 429건(13.8%)의 순으로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개인명의로 출원한 특허는 1999년부터 100건 이상으로 크게 증하했지만 2000년 이후 출원증가가 주춤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달리 기업은 1991년부터 2002년 동안 출원한 의료기기 특허 1,342건 중 가장 많은 510건(38.0%)을 진단·수술용에 출원했으며, 물리치료장치용 204건(15.2%) 및 인체삽입용 175건(13.0%)의 순으로 출원했다.

특히 기업은 1991년 28건의 특허를 출원한 후 출원 수가 완만하게 증가해 1997년 82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나 1998년 일시적으로 감소한 후 1999년부터 증가, 2001년에는 325건을 출원했다.

이는 10년전인 1991년보다 약 11배이상 증가한 것.

반면, 공공기관과 대학은 진단수술용 분야에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으며, 혈관이식필터 및 의료용 살균 또는 소독분야 등 상기 3개 용도의 의료기기 특허가 집중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은 의료기기 관련 특허출원이 전무했으나 1998년부터 특허출원을 본격적으로 시작, 2001년 이후엔 1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영리기관은 27건의 의료기기 특허 중 혈관이식 필터용 의료기기에 14건(51.9%)을 출원했다.

한편 진흥원은 의료기기 특허에서 연구주체간 공동연구가 개인대 개인이 506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업대 개인 172건이라고 밝혔다.

개인간 공동연구는 1998년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후 1999년에 84건으로 급증할 후 80건 이상을 유지하고, 기업과 개인간 공동연구는 2001년까지 증가해 2001년에 52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나 2002년에는 38건으로 감소했다.

공동연구에 의한 특허는 진단·수술용이 199건으로 가장 많았고, 혈관이식 필터용 121건, 인체삽입용 86건 순이었다.

전체건수 대비 공동연구에 의한 특허를 나타내는 공동연구비율은 혈관이식필터용이 18.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진단·수술용은 17.4%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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