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영화에서 서로 총을 겨누는 장면이 나오면 왜 저러지 싶다.
먼저 쏘면 될 것을 인상을 쓰면서 서로 노려만 본다.
총싸움이 아니라 눈싸움이구나 생각하게 된다.
왜가리와 가마우지가 그런 상태다.
처음보는 상대처럼 아니면 오랜 영역다툼의 경쟁자처럼 노려만 본다.
저러다 일이 터지겠지
아니면 지쳐서 누군가 날아가면 그것으로 끝나겠지
하지만 오래간다.
그래서 가만히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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