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강남구약사회(회장 김형지)는 최근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고급 명찰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사업은 약사의 전문성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보건소의 약국 지도점검 과정에서 제기됐던 명찰 미착용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강남구약사회 소속 회원으로서의 일체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했다.
강남구약사회가 제작한 명찰은 고급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과 내구성을 모두 고려했으며, 디자인 역시 통일된 형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약국별로 제각각 사용하던 명찰 양식의 중구난방 문제를 정리하고, 회원 간의 일관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명찰에는 대한약사회의 새로운 CI와 함께 강남구약사회 정회원, 약사 등의 문구를 명확히 표기, 일반 소비자와 보건당국이 약사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약사와 한약사의 직능을 명확하게 구분 하고, 강남구약사회 정회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더욱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의 약국 지도ㆍ점검 시 지적된 명찰 미착용 관련 행정지적을 예방하는 실질적 대응방안으로서도 기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명찰 배부는 분회장이 회원 약국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단순 배포를 넘어 회원약국과 분회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기회도 함께 마련했다는 평가다.
강남구약사회 김형지 회장은 "약국의 전문성을 외부에 정확히 알리는 것은 물론, 회원 여러분이 강남구약사회 소속이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명찰 제작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약국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