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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2024년 기부금 지출액 30억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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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2024년 기부금 지출액 30억 상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4.18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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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23억 지출...오츠카ㆍ애브비도 10억 이상 기부

[의약뉴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연간 기부금 지출액이 30억원을 넘어섰다.

의약뉴스가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9~12월 결산) 중 감사보고서 상 기부금 지출액이 게재된 29개사의 재무제표를 집계한 결과, 합산 기부금 규모가 2024년보다 대폭 감소했으나, 아스트라제네카는 더욱 확대해 30억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9개사의 합산 기부금 지출액은 125억 5359만원으로 2023년 158억 5337만원에서 32억 9979만원, 20.8% 금감했다.

업체별로는 조사 대상 29개사 중 16개사는 늘고 12개사는 줄었으며, 1개사는 2023년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2023년 기부금 지출액이 29억 6824만원으로 가장 컸던 한국노바티스는 4억 8342만원으로 25억 가까이 급감했고, 화이자도 11억 911만원에서 3억 3602만원으로 8억 가까이 줄어들었으며, 쿄와기린과 애브비의 기부금 규모도 5억 이상 축소됐다.

반면, 같은 기간 오츠카는 3억 6578만원, 로슈는 2억 749만원을 늘렸고, 유씨비와 입센, 아스트라제네카, GSK 등도 1억 이상 확대했다.

지난해 기부금 지출액은 아스트라제네카가 30억 9109만원으로 30억을 넘어섰고, 로슈가 23억 4153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오츠카와 애브비도 각각 10억 8372만원, 10억 7042만원으로 10억원을 상회했다.

다음으로 길리어드가 5억 2000만원, 쿄와기린이 5억 912만원으로 5억원을 웃돌았고, 노바티스와 얀센, 유씨비 등도 4억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어 GSK와 화이자의 기부금 규모가 3억원을 웃돌았고, BMS와 MSD, 암젠, 사노피 등이 2억대로 뒤를 이었으며, 베링거인겔하임과 오가논, 입센 등도 1억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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