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6 19:40 (수)
알콘ㆍ화이자ㆍ길리어드ㆍ쿄와기린, 한국법인 자산규모 급감
상태바
알콘ㆍ화이자ㆍ길리어드ㆍ쿄와기린, 한국법인 자산규모 급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4.18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보노디스크ㆍBMSㆍGSK는 1000억 이상 증가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자산총액 증가율, 매출액 증가율 상회

[의약뉴스]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들도 자산총액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을 상회했다.

의약뉴스가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중 최근까지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9~12월 결산 34개사의 자산총액을 집계한 결과, 2024년 기말 합산 자산총액 규모가 6조 7718억원으로 2023년보다 5.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34개사의 합산 매출액은 2023년보다 5.9%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매출 규모가 8000억 이상 급감한 한국화이자제약을 제외하면 역성장은 면했으나, 성장폭은 3.2%에 그쳤다.

▲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들의 합산 자산총액 규모가 5% 이상 증가했다.
▲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들의 합산 자산총액 규모가 5% 이상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조사 대상 34개사 중 20개사의 자산총액 규모가 2023년보다 늘었으나, 14개사는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노보노디스크제약의 자산총액은 1136억원에서 3091억원으로 2000억 가까이 늘어나며 2023년보다 약 세 배로 확대됐다.

한국BMS제약과 GSK의 자산총액 규모도 1000억 이상 늘었으며, 사노피-아벤티스와 암젠도 500억 이상 증가했다.

로슈의 자산총액도 500억 가까이 늘었고, 오츠카와 얀센도 300억 이상 증가했으며, 릴리 역시 300억 가까이 확대됐고,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백신도 100억 이상 늘어났다.

이외에 유씨비와 페링, 헤일리온, 룬드벡, 갈더마, 게르베, 모더나, 베링거인겔하임, 애브비 등의 자산 규모도 확대됐다.

반면, 같은 기간 알콘의 자산총액은 1000억 가까이 급감했고, 길리어드도 800억 가까이 줄어들었으며, 화이자도 700억 가량 축소됐다.

쿄와기린은 714억원에서 225억원을 500억 가까이 급감,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고, 노바티스도 300억 이상 줄어들었으며, 비아트리스와 바이오젠, 바이엘 등 3사도 200억 가까이 감소했다.

여기에 더해 오가논의 자산총액도 100억 이상 줄어들었고, MSD와 메나리니, 프레지니우스카비, 세르비에, 입센 등도 2023년보다 축소됐다.

2024년 말 자산총액은 MSD가 5121억원으로 유일하게 5000억을 상회, 화이자를 넘어섰고, 화이자는 4958억원으로 5000억 선에서 물러섰다.

로슈와, 아스트라제네카가, GSK, 사노피-아벤티스 등도 4000억을 상회했으며, 오츠카와 비아트리스, 얀센, 노보노디스크제약 등디 3000억대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노바티스와 암젠, 베링거인겔하임, 바이엘, BMS, 길이어드 등이 2000억대, 릴리와 애브비, 알콘, 얀센백신, 오가논 등이 1000억대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