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지난 1분기, 의료용품 수출액이 22억 달러를 넘어서며 흑자를 달성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의료용품(HS30) 수출액은 7억 6684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월간 수출액과 성장폭 모두 지난 2월에 기록했던 7억 8982만 달러와 32.2%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덕에 1분기 누적 수출액도 22억 4667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4.5% 증가했다.

반면, 3월 의료용품 수입액은 7억 8658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역성장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3개월 누적 수입액 또한 21억 567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7% 감소했다.
3월에도 의약품 수출액이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수입액은 줄었지만,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던 무역수지는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월간 적자폭은 197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줄어들었으며, 3개월 누적 무역수지는 8988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 3월, 진단시약(HS3822)의 수출액은 6502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 2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앞선 2월에 기록했던 두 자릿수의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수출액은 270만 달러 가까이 늘어났다. 반면, 3개월 누적 수출액은 1억 7842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했다.
진단시약의 3월 수입액도 7978만 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0.9% 감소했다. 그러나 3개월 누적 수입액은 2억 1940만 달러로 0.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진단시약의 3월 무역수지 적자폭은 1477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50만 달러 가량 줄어들었지만, 3개월 누적 적자는 4098만 달러로 480만 달러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