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지난 1분기 진해거담제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2개 의약품 세부 물가지수 가운데 유일하게 1% 이상 상승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의약품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6으로 지난 연말 대비 0.28% 상승했다.(이하 2020년 100 기준)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 1.40%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의약품 세부 물가지수별로도 12개 항목 모두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을 하회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진해거담제도 상승폭은 1.22%로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을 밑돌았다.

진해거담제에 이어서는 피부질환제가 0.91%, 한방약이 0.87%, 소화제가 0.86%, 위장약이 0.48%, 감기약이 0.33%, 소염진통제가 0.28%, 진통제는 0.17%, 비타민제가 0.12%, 치과구강용약은 0.6% 상승했다.

이외에 조제약과 병원약품은 지난 연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 의약품 12개 물가지수 가운데 지난 연말보다 하락한 지수는 없었다.

3월 현재 물가지수는 한방약이 131.47로 가장 높았고, 감기약이 127.47로 뒤를 이었으며, 소화제도 121.57로 120을 상회했다.

진통제는 119.73으로 120선에 근접했고, 소염진통제가 115.00, 피부질환제가 113.42, 비타민제가 112.60, 진해거담제가 112.31, 치과구강용약이 112.24, 위장약은 110.59로 뒤를 이었다.

반면, 조제약과 병원약품은 94.28과 94.21로 100을 하회했다.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sjh1182@newsmp.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