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지난 1분기 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 편입사 47개사 중 6개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1%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 이상 늘어난 업체는 2개사에 불과했다.
전체 47개사 중에서는 26개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늘고 20개사는 줄어, 외인 지분율이 확대된 업체가 더 많았다.
이 기간 47개 종목 가운데 외국인들의 매수액이 매도액을 상회한 종목은 3개 종목에 그쳤고, 43개사는 외국인들의 매도액이 매수액을 상회했지만(하단 관련기사 참조), 외인 지분율은 오히려 늘어난 업체가 더 많았다.

이 가운데 오리엔트바이오의 외국인 지분율은 2.61%p 상승,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JW생명과학도 1.15%p 상승, 1%p 이상 확대됐다.
이외에 동성제약과 파미셀, 셀트리온, 일양약품, 삼일제약, 녹십자, 삼진제약, 이연제약 등의 외국인 지분율이 0.5%p 이상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한미약품의 외국인 지분율은 2.95%p 감소, 3%p 가까이 줄어들었고, 동아에스티도 2.85%p 축소됐다.
또한 JW중외제약이 1.76%p, 신풍제약은 1.62%p, 종근당홀딩스가 1.35%p, 유한양행이 1.22%p 등 6개사가 1%p 이상 줄어들었다.
또한, 국제약품과 진원생명과학, 현대약품 등의 외국인 지분율도 0.5%p 이상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연말 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 편입사 중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았던 셀트리온은 22.12%에서 22.75%로 더욱 확대됐다. 녹십자의 외국인 지분율도 19.52%에서 20.11%로 상승, 20%선으로 복귀했다.
반면, 유한양행은 20.73%에서 19.51%, 동아에스티는 20.81%에서 17.96%로 후퇴, 20%선에서 물러섰다.
광동제약은 16.88%로 뒤를 이었고, 종근당과 대원제약,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환인제약 등도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