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기관 데이터 후향적 분석...좌심실 박출률ㆍ심박출량 개선
[의약뉴스] 노바티스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발사르탄/사쿠비트릴)가 심장 이식을 앞둔 진행성 심부전 환자의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8일,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는 헝가리 데브레첸 대학 연구진이 심장 이식을 앞둔 13명의 진행성 심부전 환자에서 후향적으로 분석한 단일기관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이 연구는 심장 이식 전에 심부전 치료제를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ACE-I)sk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억제제(ARB)에서 엔트레스토로 교체한 후 주요 심혈관 및 신장 관련 지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엔트레스토로 전환 한 후 좌심실박출률(LVEF)은 27.27±1.04%에서 23.65±1.02%(P=0.03)로, 심박출량(cardiac output)은 4.90±0.35L/min에서 3.83±0.24L/min(P=0.013)으로 개선됐다.
또한 1회 박출량(stroke volume)은 70.9±5.9mL에서 55.5±4.12ml(P=0.004)로, 전신 혈관 저항은 1188±79.8DS/cm5에서 1600±100DS/cm5(P=0.004)로, 폐혈관 저항은 232.5±34.8DS/cm5에서 278.9±31.7DS/cm5(P=0.004)로 개선됐다.
이외에 중심정맥압, 폐동맥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폐모세혈관쐐기압, NT-proBNP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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