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제약지수에 편입된 12월 결산사 164개사 가운데 66개사가 지난해 10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분할, 합병, 결산기 변경 등으로 2023년과 2024년 실적 비교가 불가능한 업체 제외, 개별 재무제표 기준)
한국거래소가 최근 발간한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 사업연도 결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234개사(금융업 제외) 중 1060개사가 연간 1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양 시장 제약지수에서 66개사가 포함됐다.

제약지수 편입사 가운데 선두는 3조 4971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전체 12월 결산 상장사 중 7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 3조 7000억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했으나, 합병의 영향으로 보고서 집계에는 제외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서는 유한양행이 2조 84억원으로 2조원을 넘어서 1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종근당이 1조 5593억원으로 144위를 기록, 150위 안에 들어섰고, 녹십자가 1조 2760억원, 대웅제약이 1조 2654억원으로 나란히 172위와 173위에 위치했으며, 한미약품도 1조 1141억원으로 1조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달성, 187위로 200위 안에 들어섰다.
다음으로 광동제약이 9748억원으로 210위, 보령이 9665억원으로 210위에 자리했고, HK이노엔은 8971억원으로 233위를 기록, 코스닥시장 제약지수 편입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250위 안에 진입했다.
또한, JW중외제약이 7106억원으로 265위, 제일약품이 6984억원으로 268위, 동국제약이 6829억원으로 274위, 동아에스티가 6407억원으로 295위 등 제약지수 편입사 중 13개사가 300위 안에 들어섰다.
이어 6111억원의 매출을 올린 일동제약과 5000억대의 대원제약, 휴온스, 한독, 4000억대의 셀트리온제약, 콜마비앤에이치 등이 400위 안에 이름을 올렸으며, 35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동화약품까지 총 20개사가 500위 안에 진입했다.
파마리서치와 삼진제약도 3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씨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휴젤, 일양약품, 안국약품, 환인제약, 영진약품, 동구바이오제약, 에스티팜, 경보제약, 하나제약, JW생명과학, 삼일제약, 메디톡스, 신풍제약, 대한약품, 대한뉴팜 등은 2000억대로 500~700위 사이에 자리했다.
이외에 경동제약과 알리코제약, 티앤엘, 종근당바이오, 팜젠사이언스, 휴메딕스, 명문제약, 코오롱제약, 부광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테라젠이텍스, 국제약품, 이연제약, 삼천당제약, 한올바이오파마, 국전약품, 바이넥스, 녹십자웰빙, 바디텍메드, 알피바이오, 화일약품, 씨티씨바이오, 대화제약, 진양제약, 신신제약, 녹십자엠에스, 위더스제약 등의 매출액이 1000억을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