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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6 19:40 (수)
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 편입사 성장률, 평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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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 편입사 성장률, 평균 하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4.03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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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ㆍ영업이익ㆍ순이익 증가율 모두 시장 평균 이하
코스닥시장 제약지수 편입사는 평균 상회

[의약뉴스] 지난해 제약ㆍ바이오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성장률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 편입사들의 성장률은 시장 평균을 하회한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성장률은 평균을 상회했다.

▲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 편입사들의 매출 성장률이 평균 5.2%에 그쳤다.(12월 결산사 기준)
▲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 편입사들의 매출 성장률이 평균 5.2%에 그쳤다.(12월 결산사 기준)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간한 유가증권 시장 및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사업연도 결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양 시장 제약지수 편입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이 5% 전후에 그쳤다.

먼저 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 편입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5.2%에 그쳤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성장률도 모두 6.9%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시장 20개 업종 중에서는 매출 성장률이 5번째로 높았으나,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 12월 결산법인의 평균 매출 성장률 6.4%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 상장 12월 결산법인들의 영업이익 증가폭은 174.4%에 달했고, 순이익도 41.1% 급증, 제약지수 편입사들을 크게 상회했다.

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 편입사들이 비록 성장폭에서는 시장 평균을 하회했으나,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여전히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12월 결산법인들의 평균 영업익률은 2.62%에서 6.75%로 두 배 이상 확대됐으나, 제약지수 편입사는 10.63%로 평균을 4%p 가까이 웃돌았다.

순이익률 역시 유가증권시장 상장 12월 결산 법인들이 평균 4.91%에서 6.51%로 상승, 6%선을 넘어섰지만, 7.76%로 7%선을 유지한 제약지수 편입사들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 코스닥시장 제약지수 편입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5%에도 미치지 못했다.(12월 결산사 기준)
▲ 코스닥시장 제약지수 편입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5%에도 미치지 못했다.(12월 결산사 기준)

제약지수 편입사들이 시장 평균을 하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한 유가증권 시장과는 달리,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약지수 편입사들의 성장률이 평균을 상회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 제약지수 편입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4.8%로 5%를 하회. 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 편입사들보다 부진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1.3%로 제약지수 편입사들보다 더 부진한 실적을 남겼다.

여기에 더해 영업이익 증가폭은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들이 평균 0.2%에 그친 반면, 제약지수 편입사들을 9.0%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코스닥시장 제약지수 편입사들이 46.1% 감소, 같은 기간 26.5% 줄어든 코스 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부진했다.

이 같은 양상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로도 이어져 코스닥시장 제약지수 편입사들의 영업이익률은 4.47%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사 평균 4.11%를 상회했으나, 순이익률은 제약지수 편입사가 0.48%에 그쳐 12월 결산사 평균 1.35%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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