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임핀지가 비소세포폐암 수술 전ㆍ후 보조요법을 평가한 임상 2상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28일(현지시간) 유럽폐암학회 연례학술회의(elcc 2025)에서는 절제 가능한 3A(N2)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보조항암화학요법(시스플라틴+도세탁셀)에 수술 전, 후 임핀지를 추가해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SAKK16/14 임상 2상의 최종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의 주요 평가변수는 1년 무사건생존율(Event-Free Survival, EFS)로 정의했으며, 앞서 1년 무사건생존율이 73%로 보고돼 목표했던 65%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최종 분석은 중앙추적관찰 72개월 시점의 자료로, 연구에 등록한 68명의 환자 가운데 55명(82%)가 수술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51명(93%)이 완전절제술(R0)을 받았다.
분석 결과, 질병 진행 25건, 2차 종양 3건, 사망 3건 등 31건의 사건이 발생했으며, 무사건생존기간 중앙값은 4.0년(95% CI 2.4~NR), 5년 무사건생존율은 45.9%로 집계됐다.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은 중앙값에 이르지 않았으며, 5년 추정 전체생존율은 65.8%(95% CI 52.9-76.0)로 보고됐다.
주요 병리학적 반응(Major Pathological Response, MPR)은 34명(62%), 병리학적 완전 반응(pathological Complete Response, pCR)은 10명(18%)에서 확인됐으며, 37명(67%)은 수술 후 병기가 낮아졌다.
이 가운데 주요 병리학적 반응을 달성한 환자들의 5년 전체생존율은 97%, 병리학적 완전 반응을 달성한 환자들은 100%로 집계됐다.
이전에 시스플라틴과 도세탁셀을 활용한 수술 전 보조요법 평가 임상 연구와 비교해 무사건생존율 및 전체생존율이 약 두 배로 증가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