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지난해 상위제약사들의 상품매출 비중이 소폭 증가했다.
의약뉴스가 사업보고서 상 상품매출액을 게재한 연매출 5000억 이상 15개 상위제약사들의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합산 상품매출 규모가 2023년보다 5.1%, 상품매출 비중은 0.3%p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보령의 상품매출액이 1549억이 늘어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고, 유한양행도 1024억이 늘었다. 또한, 광동제약의 상품매출액도 853억이 늘었으며 셀트리온제약도 500억 가까이 확대됐다.
여기에 더해 동국제약과 동아에스티의 상품매출이 100억 이상 증가했으며, 일동제약과 휴온스의 상품매출액도 2023년보다 소폭 늘어났다.

반면, 대웅제약과 제일약품의 상품매출액은 460억 가량 줄어들었고, 종근당과 JW중외제약도 100억 이상 축소됐으며, 한독과 녹십자, 한미약품 등의 상품매출도 2023년보다 감소했다.
보령은 상품매출액이 1500억 이상 증가하면서 상품매출 비중도 9.5%p 확대됐다. 광동제약은 6.0%p, 셀트리온제약은 1.5%p 상승했고, 종근당과 동아에스티도 1%p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 동국제약과 휴온스, 일동제약, JW중외제약 등의 상품매출 비중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제일약품은 5.5%p, 대웅제약은 5.0%p, 녹십자가 2.8%p, 유한양행이 1.8%p 감소했으며, 한미약품과 한독도 소폭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광동제약의 상품매출비중이 74.1%로 가장 높았고, 제일약품이 70.7%로 뒤를 이었으며, 유한양행이 65.3%, JW중외제약이 50.4%, 한독은 50.2%로 50%를 상회했다.
이어 일동제약이 49.2%, 종근당이 44.5%, 셀트리온제약은 38.0%, 녹십자가 36.2%, 대웅제약이 33.0%로 30%를 웃돌았으며, 휴온스는 21.0%, 한미약품이 14.7%, 동국제약이 13.8%, 동아에스티는 11.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