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6 19:40 (수)
PARP저해제, 재발 난소암에서 혈관신생억제제 병용해도 이득 無
상태바
PARP저해제, 재발 난소암에서 혈관신생억제제 병용해도 이득 無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3.08 0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암화학 단독요법과 비교해도 이득 없어

초치료 환자, 혈관신생억제제 단독보다는 이득

[의약뉴스] 재발 난소암 환자에서 PARP 저해제에 혈관신생억제제를 추가해도 큰 이득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6일,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는 난소암 환자에서 PARP 저해제와 혈관신생억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PARP 저해제 단독요법이나 항암화학 단독요법과 비교한 메타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 재발 난소암 환자에서 PARP 저해제에 혈관신생억제제를 추가해도 큰 이득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 재발 난소암 환자에서 PARP 저해제에 혈관신생억제제를 추가해도 큰 이득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먼저 재발 난소암 환자에서 PARP 저해제와 혈관신생억제제 병용요법을 PARP 저해제 단독요법과 비교한 메타분석에서 무진행 생존율은 두 그룹간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일반 환자군에서 단독요법 대비 병용요법의 상대위험비(Hazard Ratio, HR)는 0.63(95% CI 0.37-1.06), BRCA 변이 환자에서는 0.70(95% CI 0.30-1.63), BRCA 야생형 환자에서는 0.39(95% CI 0.14-1.07)로 집계됐으나, 통계적으로는 의미있는 차이로 이어지지 않았다.

역시 재발 난소암 환자에서 PARP 저해제와 혈관신생억제제 병용요법을 항암화학 단독요법과 비교한 메타분석에서도 같은 양상이 확인됐다.

전체 환자군에서 항암화학 단독요법 대비 PARP 저해제+혈관신생억제제 병용요법군의 무진행생존율 상대위험비는 0.83(95% CI 0.42-1.63), BRCA 변이 환자에서는 0.96(95% CI 0.00-9126.38), BRCA 야생형에서는 0.85(95% CI 0.08-9.40)으로 집계됐으나, 역시 통계적으로는 의미있는 차이로 이어지지 않았다.

반면, 신규 진단된 난소암 환자에서 PARP 저해제와 혈관신생억제제 단독요법을 비교한 메타분석에서는 전체 환자에서 혈관신생억제제 단독요법 대비 PARP 저해제+혈관신생억제제 병용요법의 상대위험비는 0.59(95% CI 0.49-0.72), BRCA 변이 환자에서는 0.31(95% CI 0.20-0.47), BRCA 양성 환자에서는 0.63(95% CI 0.51-0.77)로 집계됐다.

안전성에 있어서는 PARP 저해제와 혈관신생억제제 병용요법군에서 PARP 저해제 단독 또는 혈관신생억제제 단독요법 대비 고혈압이나 설사가 더 빈번했던 것으로 보고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