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지난 2월,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들의 합산 시가총액 규모가 15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의 합산 시가총액 규모는 151조 3746억원으로 앞선 1월 말보다 1조 5345억원이 늘었다.
그러나 이 기간 47개 구성종목 중 30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으며,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17개에 그쳤다.
이 가운데 파미셀의 주가상승률이 26.6%로 가장 높았고, 오리엔트바이오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각각 13.6%와 12.8%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삼성제약 또한 9.2%로 두 자릿수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종목들의 상승률은 5%를 하회했다.

반면, 신풍제약은 17.5%, 한올바이오파마는 13.4%, SK바이오사이언스는 13.2% 하락,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녹십자와 삼일제약, 대웅제약, 종근당바이오, 동성제약, 종근당, 동아에스티, 이연제약, 유한양행, JW중외제약 등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 달 간 2조 4911억원이 더 늘어 80조원 선에 다가섰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 역시 같은 기간 9281억이 늘어 40조원 선에 근접했고, 파미셀의 시총규모도 1000억 이상 확대됐다.
반면, 같은 기간 유한양행의 시가총액 규모는 6176억이 줄어 10조원 선에서 물러섰고, SK바이오사이언스도 5000억 이상 축소됐다.
이외에도 한올바이오파마가 2847억원, 녹십자가 1461억원, 대웅제약은 1263억원이 줄어 5개 종목의 시가총액 감소폭이 1000억원을 상회했다.
2월 28일 현지 시총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9조 4302억원으로 가장 컸고, 셀트리온이 39조 395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유한양행이 9조 7775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3조 3337억원, 한미약품이 3조 746억원, 한올바이오파마가 1조 8441억원, 대웅제약이 1조 4692억원, 녹십자가 1조 4667억원, 대웅은 1조 1687억원, 종근당이 1조 1153억원 등 10개 종목의 시총 규모가 1조원을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