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타이드도 20% 이상 성장...세레타이드는 역성장
[의약뉴스]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 시장에서 3제 복합제들이 외형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GSK의 3제 복합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 트렐리지 엘립타의 매출액은 4조 9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2% 증가, 5조원 선에 다가섰다.(이하 2월 24일 환율 기준)

아스트라제네카의 3제 복합 흡입형 치료제 브레즈트리는 40%를 크게 상회하는 성장률로 1조 4000억 규모의 매출을 달성, 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기세를 올리고 있는 트렐리지 엘립타와는 달리 GSK의 다른 엘립타 시리즈들은 성장이 정체됐다.
2조 이상의 매출을 올리던 렐바 엘립타는 수년째 매출 규모가 감소, 지난해에는 1조 9500억 선까지 후퇴했다.
반면 아노로 엘립타는 1조 500억 규모로 1조원선을 넘어섰으나 성장폭은 5.6%에 그쳤다.
이 가운데 엘립타 시리즈가 등장하기 전 최대 품목이었던 세레타이드는 1조 9300억원으로 4.5% 역성장 2조원 선에서 물러섰다.
세레타이드와 함께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 시장 쌍벽을 이루던 심비코트(아스트라제네카)는 연매출 규모가 2023년 3조 3700억에서 2024년 4조 11000억으로 21.9% 급증, 4조원 선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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