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의료용 물질 수출액 24.1% 급증...진단시약 수출은 17.7% 급감
[의약뉴스] 지난 1월, 의료용품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도 흑자를 달성했다. 반면 진단시약의 수출액은 급감, 적자폭이 확대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의료용품(HS30)의 수출액은 6억 9016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4.1% 급증, 다시 성장세를 회복했다.

앞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성장을 거듭하던 의료용품 수출액은 이 기간 31.7%에 이르는 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7월에는 성장폭이 100%를 넘어섰으며, 9~10월 사이에도 매월 20%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유지, 11월에는 44개월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12월에 들어서는 수출액이 소폭 감소했고, 이로인해 무역수지도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1월에 들어서 수출액이 다시 20%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회복한 가운데, 수입액은 18.6% 감소하면서 3067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와는 달리 진단시약의 수출액은 2개월 연속 역성장한 가운데 역성장폭도 17.7%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11, 12월 5800만 달러를 상회했던 수출 규모도 5104만 달러까지 줄어들었다.
진단시약 수입액 역시 6613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9% 감소했으나, 적자폭은 683만 달러에서 1509만 달러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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