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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IPO 앞두고 2030ㆍ3020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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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IPO 앞두고 2030ㆍ3020 비전 발표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5.01.24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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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자간담회 진행...“의료 산업 미래 선도하겠다”

[의약뉴스] 동국생명과학이 오는 2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2030년까지 매출 3000억, 역업이익률 20%를 목표로 한다는 내용의 2030ㆍ3020 비전을 선포했다.

동국생명과학은 2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발표했다.

동국생명과학은 회사의 정체성을 조영제를 중심으로 한 의료 장비, 의료기기 유통의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라고 규정했다.

이어 2017년 설립 이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15.6%, 영업이익 14.5%를 기록하며 7년 연속 흑자 경영 중이라고 강조했다.

▲ 동국생명과학 박재원 대표이사는 IPO를 앞두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했다.
▲ 동국생명과학 박재원 대표이사는 IPO를 앞두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했다.

박재원 대표이사는 “며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1위로, 이런 경영 성과의 원동력은 원료 합성부터 완제품까지 만들어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는 점에서 온다”고 내세웠다.

이와 함께 동국생명과학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영제 밸류체인 강화 ▲질병 특화 MRI 조영제 신약 개발 ▲글로벌 사업 확대 ▲생산 역량 강화 ▲MEMD(의료 장비 및 의료기기 사업부) 사업 확장 ▲R&D 파이프라인을 통한 성장 모멘텀 가속화 등 3개년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박 대표는 “동국생명과학은 국산화 기술을 기반으로 오는 2026년까지 국내 최초의 이오헥솔을 개발해 2027년에는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조영제 밸류체인 강화에 그치지 않고, 질병 특화 MRI 조영제 신약을 통해 영상 진단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26년 말부터 34개국 이상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 한다”며 “생산 역량을 강화해 계속해서 늘어나는 조영제 수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4000억 이상을 투자, 새 완제 공장과 원료 공장도 건설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MEMD 사업에서는 동국생명과학의 특성을 이용해 의료기기 유통의 핵심 플레이어로 거듭나려 한다”며 “이외에도 CT와 여러 MRI에 쓰이는 조영제를 개발해 상용화가 되는 대로 국내 시장에 내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국생명과학은 성장 로드맵을 바탕으로 2030, 3020 이라는 이름의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2030년까지 매출 3000억, 영업이익 20%를 달성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신제품 개발 및 포트폴리오 확대 ▲글로벌 진출 및 네트워크 확대 ▲오픈 이노베이션 및 M&A 전략을 통한 신약 개발 및 기술 내재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유통의 중심에서 토탈 헬스케어 프로바이더 자리를 공고히 하고, 헬스케어 퍼스트 무버로서 의료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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