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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 2025 고객감동 슬로건 선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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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 2025 고객감동 슬로건 선포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5.01.10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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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 2025 고객감동 슬로건 선포

▲ 강동경희대병원이 2025년 고객감동 슬로건을 발표했다.
▲ 강동경희대병원이 2025년 고객감동 슬로건을 발표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지난 7일 별관 강당 차우영홀에서 HI! LIGHT HIGH CARE 최상의 진료는 밝은 인사로부터라는 타이틀로 2025 고객감동 슬로건을 선포했다.

고객 감동의 출발선은 밝은 인사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면서 4가지 실천 다짐도 함께 공표했다.

슬로건 선포식의 1부는 실천다짐 공표, 슬로건송 발표, CS강사 및 환자경험코디 위촉의 순서로 진행됐다. 4가지 실천 다짐은 CARE의 알파벳 한글자씩에 의미를 담았으며 ▲C(Communicate) 항상 존중과 예의를 갖춰 소통하겠습니다 ▲A(Ask) 더 궁금하거나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확인하겠습니다 ▲R(Respond) 먼저 다가가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E(Encourage) 공감과 격려로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지겠습니다로 환자가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의 내용을 표현했다.

실천 다짐 공표에 이어서는 함께해요 밝은인사를 주제로 만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CS슬로건송을 발표하고, 선포식 전 미리 진행했던 슬로건송 쇼츠챌린지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병원의 다양한 부서에서 슬로건송에 맞춰 안무와 각색을 통해 제작한 쇼츠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슬로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환자경험향상과 진료상담스킬 노하우를 교육하는 총 4명의 의사직 CS강사와 부서내 환자중심문화를 전파하고 환자경험향상 활동을 선도하는 총 85명의 환자경험코디 위촉식을 거행했다. 의사직 CS강사에게는 CS강사 뱃지를, 환자경험코디에는 전용 사원증 케이스를 수여하며 앞으로의 활약상을 독려했다.

선포식 2부 순서로는 지난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한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의 이장현 진료지원팀장을 강사로 모시고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전략 One-Point UP!이란 주제로 CS특강을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로 강동경희대병원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소개하는 환자경험평가 Action Plan 발표를 끝으로 대망의 선포식 행사의 막을 내렸다.

이우인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밝게 인사하기 실천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문화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슬로건 선포식을 필두로 전 교직원이 합심해 환자 중심병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루시모자원에 사랑의 후원금 전달

▲ 대전을지대병원이 루시모자원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 대전을지대병원이 루시모자원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 간호사회 테나(회장 유경희)가 연말연시를 맞아 대전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루시모자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루시모자원은 저소득 한부모 모자가정의 건강한 가정육성과 자립을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대전을지대병원은 지난 1981년 개원과 동시에 루시모자원과 결연을 맺고 40여 년째 마음을 전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새해맞이 환우 위한 문화행사 개최

▲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새해 맞이 환우를 위한 문화행사를 열었다.
▲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새해 맞이 환우를 위한 문화행사를 열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2025년 새해를 맞아 환우 및 보호자, 교직원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환우와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는 여성중창단 벨레 스텔레(Belle Stelle, 단장 주선영)의 재능기부로 공연이 성사됐으며 9일, 계명대 동산병원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사랑의 찬가, 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 등 가곡과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동요의 아름다운 선율이 로비를 가득 메우며 많은 환우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벨레 스텔레는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 솔리스트들이 모여 만든 앙상블 단체로,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별들이라는 이름처럼 여성 솔리스트 앙상블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치유와 희망, 작은 미술관 전시회도 오는 2월 28일까지 계명대 동산병원 1층 로비와 2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재불화가 LEE-OU의 작품 15점(프랑스 프로방스 시리즈)을 비롯한 35점 등이 전시되며, 다양한 작품들을 주기적으로 순환해 선보일 계획이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새해를 맞이해, 치유의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문화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환우들의 전인적 치유를 돕겠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 신간 도파민 밸런스 출간

▲ 안철우 교수가 신간 도파민 밸런스를 출간했다.
▲ 안철우 교수가 신간 도파민 밸런스를 출간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내분비내과)가 신간 도파민 밸런스를 출간했다.

도파민은 자연스럽게 우리 일상 속 단어로 자리잡았다.

자극적인 콘텐츠 범람하면서 도파민 중독은 사회 전반에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독이라고 하면 흔히 마약과 같은 극단적인 중독을 떠올리지만, 신간 도파민 밸런스에서는 중독의 대상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한다.

주식과 코인 등 투자에 온 정신이 팔려 업무 시간 내내 휴대전화만 들여다보는 것도, 매일 밤 야식을 참지 못해 배달 앱을 켜는 것도, 하루 한 두잔 정도 마셨던 커피가 나날이 늘어나는 것도 모두 중독에 포함된다.

저자인 안철우 교수는 내분비질환을 다루고 호르몬을 연구하는 전문의로, 안 교수는 대사증후군이나 당뇨 같은 호르몬 관련 증상으로 진료실을 찾아오는 환자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표면적인 질병 이면에 숨겨진 중독 문제와 증상이 관련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중독의 문제로 괴로워하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중독과 가장 깊이 연관된 호르몬 도파민에 주목하게 됐다.

의학적인 관점에서 도파민 중독은 잘못된 표현이다. 도파민 자체에는 중독성이 없기 때문에 사람이 도파민에 중독된다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아는 도파민 중독은 도파민 자체가 아니라 도파민 분비를 유발하는 활동, 물질, 자극 등에 중독됐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하며,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처방과 함께 도파민 중독으로 인한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뇌 속 도파민을 억제하거나 차단하면, 맛있는 음식이 주는 행복을 누리기 위한 노력과 의욕 즉, 원동력 자체를 잃게 된다고 말한다.

핵심은 도파민을 끊어내는 것이 아니라, 균형(밸런스)에 있다. 저자는 부족하거나 지나친 도파민 분비를 바로잡아 균형을 되찾으면 삶을 더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도파민을 조절하고 균형을 되찾는 도파민 디톡스의 여정을 3단계로 안내한다. 1단계 중독 행위 인지하기, 2단계 방해 요소 멀리하기, 3단계 노력에 대한 보상받기다.

동시에 중독된 뇌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어떠한 중독도 회복 가능하다는 믿음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의 마지막 장 삶의 균형을 찾는 습관들에서는 운동, 음식,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도파민 디톡스에 도움이 되는 일상생활 속 꿀팁을 담았다.

저자는 정해진 정답을 따라가기 보다 각자의 환경과 성향에 맞는 습관을 기르다보면 자연스럽게 삶에서 도파민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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