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6 19:40 (수)
순천향대부천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 차세대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 도입 外
상태바
순천향대부천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 차세대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 도입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12.31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 차세대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 도입

▲ 최첨단 차세대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EVIS X1)
▲ 최첨단 차세대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EVIS X1)

순천향대부천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가 경인지역 검진센터 중 최초로 최첨단 차세대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엑스원(EVIS X1)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비스 엑스원은 특정 파장의 세기를 강화해 병변 부위의 질감, 밝기, 색상을 강화해 미세한 병변도 세밀하게 관찰하도록 도와주는 TXI(Texture and Color Enhancement Imaging) 기능과 녹색ㆍ황색ㆍ적색 파장을 활용해 혈관을 시각화함으로써 출혈 부위와 원인을 명확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RDI(Red Dichromatic Imaging) 기능을 갖춰 조기 미세 위장관암과 위장관 출혈을 정밀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또, 협대역 내시경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NBI(Narrow Band Imaging)’ 기능은 청색과 녹색광을 사용해 혈관과 주변 점막 표면 간 대비를 높여 정밀한 진단을 지원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은 “최첨단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 도입으로 조기 위장관암과 위장관 출혈의 정밀 진단이 가능해져, 더욱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장비 도입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김정수 교수, 세계통증학회 학술상

▲ 김정수 교수.
▲ 김정수 교수.

서울의대 김정수 교수(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최근 열린 대한통증학회(KPS)ㆍ국제척추통증학회(ISPS)ㆍ세계통증학회(WSPC)가 공동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2024년 WSPC 기념 학술상을 수상했다. 

WSPC 기념 학술상은 지난 1년간 국내외 통증의학 학술지에 실린 논문 중 통증의학 연구와 임상의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 논문에 수여한다. 

김 교수는 2024년 7월 [Regional Anesthesia and Pain Medicine] 만성 상지 통증 환자에서의 흉부 교감신경절 차단술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 주목을 받았다. 

흉부 교감신경절 차단술은 대상포진 후 만성 상지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신경 차단술. 교감신경 부위를 차단, 통증 신호를 차단함으로써 환자의 고통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기존에는 주로 목 부위의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성상신경절차단술을 시행했으나 해부학적 한계로 인해 상지 통증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김 교수는 흉부 교감신경절 차단술에 관한 연구를 통해 만성 상지 통증 환자의 교감신경 관련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흉부 교감신경절 차단술은 당뇨를 동반한 환자에서 더 효과적이며, 통증 기간이 짧을수록 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 외에 상지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교감신경 차단으로서의 초음파 유도 흉부 방척추차단술과 만성 상지 통증 환자의 케타민 주입 요법 및 척수 자극기에 대한 반응 예측 인자로서 흉부 교감 신경절 차단술의 평가 등 만성 상지 통증과 신경병증성 통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만성 통증 치료의 표준을 마련하고, 진단적ㆍ치료적 접근에서 효과성을 입증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수 교수는 “앞으로도 환자들의 통증을 줄이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진단적ㆍ치료적 시술의 유효성을 입증하고 이를 통해 통증 관리의 표준을 확립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와 치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홍은경 교수, 제35대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취임

▲ 홍은경 교수.
▲ 홍은경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홍은경 교수가 제35대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에 2025년 1월 1일자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설립된 이후 40년 넘게 내분비 호르몬 및 질환에 대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의학발전과 건강 증진에 공헌하고 있다.

현재 1600여 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SCIE급 국제학술지인 Endocrinology and Metabolism(EnM)과 교과서 내분비대사학을 발간하고 있다.

홍은경 신임 이사장은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골다공증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으로 일컫는 내분비대사질환의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대한내분비학회의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향후 내분비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박관 교수-박상구 임상병리사, 수술중 신경감시 교과서 저자로 참여

▲ 박관 교수(왼쪽)와 박상구 임상병리사.
▲ 박관 교수(왼쪽)와 박상구 임상병리사.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와 박상구 임상병리사가 대한신경외과학회 내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Korean Society of Intraoperative Neuromonitoring)에서 펴낸 수술중 신경감시(Intraoperative Neuromonitoring) 교과서에 주저자로 참여했다.

수술중 신경감시 교과서는 신경모니터링을 시작하는 의료진 뿐 아니라 활발히 시행 중인 각 분야 전문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지침가이드를 담고 있다.

총 7개 파트의 636페이지의 분량으로, 파트 1 총론은 수술중 신경모니터링에 필요한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지식과 수술실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고려해야 할 점등이 담겨있다. 

또 각론에 해당하는 파트 2~7에서는 각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저자들의 임상을 바탕으로 자주 집도하는 수술을 중심으로 신경모니터링 시 고려할 점과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비롯해, 각 분야별로 확인해야 할 특이사항이 기술돼 있다.  

대표적인 예로, 혈관파트에서는 뇌동맥류 수술과 뇌혈관 기형 수술을 집도할 때 필요한 신경 모니터링에 대해 자세히 기술돼 있다.

종양파트에서는 각성수술과 뇌종양 수술 등에서 확인해야 할 신경모니터링에 대한 최신 검사 기법에 대해 다뤘다. 

특히 신경외과에서도 다루기 힘든 소아척수관련 수술과 말초신경손상 수술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이면서 구체적인 신경 모니터링에 대해 담고 있다. 

박관 교수와 박상구 임상병리사는 파트 1 총론에서 chapter 8  수술중 신경모니터링에서 잡파 및 잘못된 결과 해결 방법(Control of noise and false results during intraoperative monitoring)에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이 챕터는 수술실 내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간섭영향과 해결방법 그리고 뇌종양 수술과 척추수술에서 운동유발전위 검사의 올바른 검사방법에 대해 담고 있으며, 38장의 사진을 함께 첨부해 직관적이고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관 교수와 박상구 임상 병리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술중 신경감시 분야 교과서”라며 “수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신경계 손상에 즉시 대처할 수 있게 해 신경 기능을 보호하고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고 감소시키는 중요한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차병원, 대한생식의학회 KSRM-CHA 수상자로 강윤정ㆍ박현태 교수 선정

▲ 강윤정 교수(왼쪽)과 박현태 교수가 생식의학회 김수웅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강윤정 교수(왼쪽)과 박현태 교수가 생식의학회 김수웅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대한생식의학회 제8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4회 KSRM-CHA(차광렬 학술상) 수상자로 차 의과학대학교 강윤정 교수(기초)와 고려대학교 박현태 교수(임상)를 선정해 시상했다.

강 교수는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에서 난임 요인의 자궁내막 재생 젤 개발과 자궁내막 유래 오가노이드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강 교수는 아셔만증후군에 대한 자궁내막 재생뿐만 아니라 여러 장기에서 유발되는 섬유화와 노화성 기능 저하 질환 등에 대한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를 통해 생식의학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초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태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생식내분비질환, 자궁내막증, 복강경/로봇수술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다.

박 교수는 폐경과 초경 나이와 여러 여성암 발생의 연관성, 간헐적 단식의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 효과 규명 등 생식내분비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성과를 발표해 학술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임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차병원은 국내 생식 의학 연구자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우수한 연구 실적의 적극적 전파를 위해 대한생식의학회(KSRM∙Kore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와 아시아태평양생명의학연구재단과 공동으로 KSRM-CHA(차광렬 학술상)을 제정해 올해 4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갈비뼈가 신경 누르는 흉곽출구증후군, 로봇수술로 치료

▲ 김용희 교수(왼쪽)와 김인하 전문의.
▲ 김용희 교수(왼쪽)와 김인하 전문의.

손과 팔의 통증과 저린 느낌, 손이 붓거나 청색증 발생, 심할 경우 손가락 근육 위축 등 흔히 목디스크나 어깨질환으로 오해하는 이 증상은 팔로 향하는 신경이나 동맥ㆍ정맥을 쇄골 안쪽 1번 갈비뼈가 압박해 생기는 흉곽출구증후군의 대표증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10만 명 중 2~4명꼴로 진단되지만, 다른 질환과 오인할 가능성이 높아 실제 발생률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흉곽출구증후군에 대한 인식이 낮고 관련 연구도 없었으며, 병력 청취와 진찰을 통해 질환을 의심하는 것 외에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이 없었다.

이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희 교수ㆍ김인하 전문의가 흉곽출구증후군에 대해 일반적인 쇄골 상부 절개 후 늑골을 절제하는 수술과 로봇수술의 예후를 비교했다.

두 수술 모두 증상 완화에는 탁월했으나 로봇수술이 환자의 통증 완화와 회복기간 단축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과 흉곽 상부 사이 좁은 통로에는 가슴에서부터 팔로 이어지는 쇄골 아래 동맥과 정맥, 그리고 상완신경총이 지나가는데, 외상이나 반복적인 움직임, 또는 신체 구조에 의해 이 부분이 압박을 받으면 흉곽출구증후군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눌리는 부위에 따라 신경성ㆍ동맥성ㆍ정맥성 흉곽출구증후군으로 나뉘며, 이 중 90% 이상은 신경성이다.

흉곽출구증후군은 주사치료나 반복적인 재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도 있지만, 1번 갈비뼈 절제를 통해 눌렸던 신경과 혈관의 압박을 해소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쇄골 상부 절개 후 갈비뼈 일부를 절제하는 일반적인 수술로 치료해오다 2022년부터 로봇수술을 도입했다.

로봇 수술은 일반수술에 비해 수술 시야 확보에 탁월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변 신경 및 혈관 손상 없이 섬세한 수술을 할 수 있다.

김용희 교수팀은 2005년 10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흉곽출구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23명의 예후를 분석했다. 일반수술을 받은 환자가 10명,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가 13명이었다.

수술 후 약 2주와 10주에 회복 상태와 증상 개선 정도를 평가하니 로봇수술과 일반수술 환자군 모두 수술 후 증상이 현저하게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0% 이상의 환자에게서 손의 저림, 통증, 감각 이상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대부분 개선됐다.

그러나 수술 후 통증지수는 로봇수술이 3, 일반수술이 4.5로 로봇수술 환자에게서 통증이 더 적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다.

입원일수도 로봇수술 환자군이 평균 0.5일 더 짧아 회복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운동선수 등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 속했던 환자들도 로봇수술 후 빠르게 본업으로 복귀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증상 발현 후 빠른 시기에 수술한 환자들의 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도 입증됐다.

김용희 교수는 “흉곽출구증후군은 환자에게 큰 불편을 주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다. 실제로 환자들은 수년간 진료과를 옮겨 다니며 여러 방법으로 치료를 받지만 호전되지 않아 오랫동안 고통 받는다”며 “로봇수술로 치료하면 안전하고 빠르게 회복 가능하니 증상이 의심되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열린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연세사랑병원, 스카이브와 공동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도구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수상

▲ 2024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받은 대퇴골 사이즈 측정장치.
▲ 2024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받은 대퇴골 사이즈 측정장치.

스카이브(대표 강경탁)가 대퇴골 사이즈 측정장치로 2024년 제 18회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했다.

스카이브는 연세사랑병원과 협력해 한국인에 최적화된 인공관절(PNK)을 개발하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대학병원과 전문병원에서 활발히 사용되며,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우수특허대상을 받은 대퇴골 사이즈 측정장치는 환자 뼈에 가장 적합한 인공관절 사이즈 선택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전방 참조 방식과 후방 참조방식을 하나의 기구에 통합해 의사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켰다. 이를 통해 대퇴골 인공관절 사이즈 결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으며, 의사의 수술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수술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연세사랑병원, 흥케이병원, 강북연세병원, 연세본사랑병원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대퇴골 인공관절 사이즈 결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으며, 의사의 수술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수술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대안산병원, 경기소방 구급대원 대상 소아응급의료 교육 실시

▲ 고려대 안산병원이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구급대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소아응급의료 교육을 실시했다.
▲ 고려대 안산병원이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구급대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소아응급의료 교육을 실시했다.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30일 병원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구급대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소아응급의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아 복통과 경련 등 소아응급질환에 대한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고대안산병원 소아외과 오채연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박지영 교수가 진행했으며, ▲소아외과 환자의 특징 ▲소아복통의 종류와 대처법 ▲5가지 주요 소아응급질환의 원인 및 증상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채연 교수는 “성인과 달리 소아응급환자는 의사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들이 소아응급질환의 특성과 위험 신호를 명확히 이해하고, 골든타임 내 초기 처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영 교수는 “응급하지 않은 상황에도 응급실을 찾는 소아 환자가 적지 않은 만큼 이송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응급실 방문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구급대원들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응급의료 이송체계가 한층 더 효율적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프리셉터 간호사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 개최

▲ 2024 프리셉터 간호사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 이후 이미화 간호부장(첫 줄 오른쪽 네 번째)과 교육에 참여한 프리셉터 간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2024 프리셉터 간호사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 이후 이미화 간호부장(첫 줄 오른쪽 네 번째)과 교육에 참여한 프리셉터 간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최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신관 2층 회의실에서 2024 프리셉터 간호사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을 열고 약 1년간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프리셉터 간호사란 신규 간호사의 임상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간호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담당 경력 간호사를 뜻한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간호부는 임상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프리셉터십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병원 내 프리셉터 간호사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각 부서 프리셉터들의 임상현장 사례 발표 ▲환자안전 보고방법 ▲간호기록 표준화 교육 ▲프리셉터의 역할과 책임 등으로 구성됐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이미화 간호부장은 “신규 간호사가 임상현장 실무에 적응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프리셉터 간호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프리셉터 간호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병원 내외부 간호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대구푸른병원의 화상치료 담당 간호사를 대상으로 상처관리 전문과정 교육을 시행했다.


◇서울대병원, 종로노인종합복지관ㆍ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 김장김치 등 후원

▲ 박도중 대외협력실장(왼쪽)과 정관스님.
▲ 박도중 대외협력실장(왼쪽)과 정관스님.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8일, 종로구 이화동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독거 어르신을 위한 김장김치 1500kg를 후원했다. 이어 낙원동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식사환경 개선을 위한 급식시설비용 9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2014년 사랑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을 시작으로 11년째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온 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박도중 대외협력실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진행했다”며 “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나누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림대의료원, 2024년 데이터 품질 대상 과기부 장관상 수상

▲ 서영균 센터장(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오른쪽 첫 번째)이 2024년 데이터 품질 대상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 서영균 센터장(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오른쪽 첫 번째)이 2024년 데이터 품질 대상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김용선)이 지난 9일 2024년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2년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 대상 우수상에 이어 2024년 대상을 수상하며 의료데이터 선도 기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 대상은 매년 데이터 관리 수준과 데이터 품질 우수성,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에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구축한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HERO)와 K-CURE 데이터베이스가 데이터 내용(Complex-Type Class A)과 데이터 관리체계(Level 4) 두 부문에서 최고 인증 등급을 획득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림대의료원 K-CURE 데이터베이스는 한림대의료원이 2022년 자체 개발한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HERO)를 통해 산하 5개 병원에서 수집한 정합률 99.9764%의 약 14억 5천만 건의 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K-CURE 베이스라인 데이터베이스 및 암 임상 라이브러리는 앞으로 암 공공 라이브러리와 결합해 암 관련 연구의 초석이 될 핵심 데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 등급을 유지해왔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내용과 관리체계 두 부문에서 동시에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한림대의료원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 서영균 빅데이터센터장(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부문별 효율적인 역할 분담과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데이터 표준화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오류를 최소화한 결과”라며 “이러한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한 한림대의료원의 꾸준한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HERO를 중심으로 데이터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최고 수준의 인증을 유지하고 의료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의료원은 이번 수상에 이어 12월 10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4년 데이터진흥주간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서영균 센터장은 HERO 플랫폼과 K-CURE 데이터베이스 소개, 품질 인증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서 센터장은 HERO를 통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암 임상 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데이터 내용과 관리체계 두 부문에서 동시에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감사원 2024년도 자체감사활동 최우수기관 선정
서울대치과병원 감사실은 지난 27일 감사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공공병원(16개 기관) 중 종합순위 1위, 최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각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및 내부통제을 심사ㆍ평가하는 제도이다. 

심사 대상기관 677곳의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심사(실지ㆍ서면)하고 A부터 D까지 4개 등급을 부여한다. 심사기준은 ▲기관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영역, 9개 항목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4년도 자체감사활동 및 예산, 채용, 재무 등 감사 전반 내부통제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16개 공공병원 중 종합순위 1위로 감사원장의 표창을 수상했다.

채성령 상임감사는 “이번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는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품질 향상과 내부통제시스템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감사역량 강화 및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국의료질향상학회서 특별구연발표 우수상

▲ 박선화 의료사회복지사(오른쪽 두 번째)가 손정일 회장(왼쪽 첫 번째)으로부터 특별구연발표 우수상을 받은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선화 의료사회복지사(오른쪽 두 번째)가 손정일 회장(왼쪽 첫 번째)으로부터 특별구연발표 우수상을 받은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특별구연발표(Award Oral Presentation)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환자안전 ▲진료지원 ▲간호업무개선 ▲진료표준화 ▲환자경험과 만족도 교육 ▲행정지원 ▲적정성평가 ▲임상질지표 등 총 8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약 1300팀의 발표로 진행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은 진료지원부문에서 취약환자 권리보호 강화활동-외국인 환자 진료지원을 위한 통역 예약 앱 개발 및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외국인 환자를 위해 한림 벤토 의료통역 예약 앱을 개발하는 등 의료취약계층의 권리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특별구연발표에 선발된 팀 중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특별구연발표는 학술대회에서 참가한 팀 중 의료질향상 활동 내용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은 5개 팀이 별도로 한 발표다.

여성가족부가 지난 11월 발표한 다문화가족 통계를 살펴보면 2023년 11월 기준 국내 결혼이주여성은 약 14만 명에 달하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증가하는 결혼이주여성을 포함한 외국인 환자는 한국어 사용이 서툰 경우 의료진과의 소통이 어려워 원활하게 진료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2013년부터 서울시 주관 다문화가족 출산 전후 돌봄서비스 사업에 참여해 병원을 방문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환자 등이 더욱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2015년부터 의료통역 자원봉사자 벤토(VENTO)를 양성해 결혼이주여성을 포함한 외국인 환자의 치료 전 과정에서 의료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벤토(VENTO)는 봉사자(Volunteer)와 멘토(Mentor)의 합성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출산 경험이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벤토로 선발해 아직 한국 생활이 서툰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환자를 위한 통역봉사자이자 멘토로 활동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2015년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117명의 벤토를 양성하고 외국인 환자 1만 673명에게 의료통역을 제공했다.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이 가능한 벤토들은 ▲병원이용에 대한 이해와 병원 이용 실습 ▲진료과의 이해 ▲의무기록 및 의학용어 ▲벤토의 역할과 소양 ▲멘토링의 이해 ▲의료통역예약 앱 등으로 구성된 교육을 수료한 후 외국인 환자의 의료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족 대상 출산교실을 운영하고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진료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환자들이 벤토의 의료통역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자 지난 2022년 1월 한림 벤토 의료통역 예약 앱을 개발했다. 이후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으로 구성된 리플렛을 제작해 환자들의 앱 사용을 활성화했다. 

이를 통해 환자는 기존 병원을 미리 방문해 의료통역을 예약했던 것과 달리 언제 어디서나 미리 의료통역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같은 시간대에 통역이 필요한 환자가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문제가 해결되며 환자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또한 앱 사용 활성화 노력 결과, 한림 벤토 의료통역 예약 앱을 통한 예약 건수가 2022년 3~9월 329건에서 2023년 같은 기간 644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앱 개발을 총괄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 최경애 팀장은 “국내 이주 후 서툰 한국어로 의료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기 힘든 환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한림 벤토 의료통역 예약 앱을 개발하고 그 이용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병원 사회사업팀으로서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조문

▲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과 관계자들이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과 관계자들이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탁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조문에는 탁영란 회장과 전화연 이사, 장보경 본부장 등 간호협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탁 회장은 서울시청 앞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표한다”며 “65만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이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유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30일 간호협회는 홈페이지에 추모 팝업창을 게시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65만 간호인 모두의 마음을 모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간협은 정신간호사회와 함께 이번 참사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과 현장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과 함께 간호지원에도 나선다.

간협과 정신간호사회는 공동으로 정부가 운영하는 유가족 지원 통합심리지원단과 연계해 심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간협 간호돌봄봉사단을 주축으로 사고현장 유가족 뿐 아니라 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간호돌봄봉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간호사 모집도 1차로 마친 상태다. 심리 및 간호지원 활동에는 간호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 02-2260-2592, hklee@koreanursing.or.kr)

 

◇건보공단, 2023 건강검진 통계연보 발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31일 2023 건강검진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전체 대상인원 2300만 850명 중 1746만 2244명이 참여한 75.9%로, 전년 대비 0.5%p가 증가했다. 

2023년 암검진 수검률은 59.8%, 전년 대비 1.6%p 증가했으며, 2023년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은 76.7%, 전년 대비 4.0%p 감소했다.

2023년 일반건강검진 연령별 수검인원은 50대 394만 5300명(22.6%), 40대 369만 9375명(21.2%), 60대 322만 6101명(18.5%) 순이었다. 

2023년 일반건강검진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 40.2%, 질환의심 32.2%, 유질환자 27.6% 순이다었다.

2023년 일반건강검진 종합판정 비율은 전년에 비해 정상은 0.4%p 감소, 질환의심은 0.7%p 감소, 유질환자는 1.1%p가 증가했다.

초고도비만인 수검자는 약 7.3% 수준에 달했다. 2023년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오류로 판단된 인원을 제외한 1745만 5561명 중 124만 8341명이 BMI 30이상으로 나타났다. 

2023년 대사증후군 위험요인(복부비만, 높은혈압, 높은혈당, 높은 중성지방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을 1개 이상 보유한 수검자는 69.2%로, 수검인원의 22.6%가 위험요인을 3개 이상 보유한 대사증후군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는 25.3%, 여자는 19.7%가 대사증후군이었다.

2023년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진단기준별로는 높은혈압 45.1%, 높은혈당 40.1%, 복부비만 25.5% 순이었다.

2023년 전체 암검진 수검률은 59.8%이며 전년 대비 1.6%p 증가했ㅇ며, 암 종별 수검률은 간암 76.1%, 유방암 65.1%, 위암 64.6% 순이었다. 

암검진 수검인원 중 암(의심) 판정인원은 위암 8554명, 유방암 의심 8090명, 폐암 의심 5476명 순이었다.

2023년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인원 230만 8610명 중 수검인원은 176만 9726명으로 76.7%가 수검했다. 월령별로는 18~24개월이 88%로 가장 높았고, 14~35일이 48%로 가장 낮았다. 

2023년 영유아 건강검진 판정결과는 양호 80.7%, 주의 10.4%, 정밀평가필요 7.5%, 지속관리필요 1.3%로 나타났다.

2023년 문진 결과 흡연율은 전체 18.6%로 전년 대비 0.7%p 감소했다. 성별 흡연율은 남자가 32.4%로 전년 대비 1.6%p 감소했고, 여자는 3.9%로 전년과 동일하다.

한편, 2023 건강검진 통계연보는 31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에도 자료를 등록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