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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6 19:40 (수)
서울성모병원 간호부 김동연 부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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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간호부 김동연 부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12.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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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간호부 김동연 부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김동연 부장
▲ 김동연 부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호부 김동연 부장이 최근 2024년 모자보건사업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동연 부장은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국책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와 협력해 보건복지부 민간경상보조사업인 산후조리원 질 제고를 위한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평가기준 매뉴얼을 제작하고 컨설턴트 교육에 기여했으며, 다양한 국가사업에 자문으로 참여했다.

또한 김 부장은 신생아간호사회 회장 3년을 포함해 임원으로서 20년 동안 봉사하며 간호사 보수교육 및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신생아중환자 분류도구를 개발했고, 전국 NICU에서 사용하고 있다.

신생아소생술 가이드라인 제정과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심사에 참여하며 신생아간호 발전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2018년부터 육아정책연구소 수석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평가기준 마련, 인구보건협회 산후조리원 보수교육, 컨설턴트 교육 및 부모교육 등에 참여했다.

우리아이와 함께 자라는 첫걸음 육아라는 소책자를 발간하고, 육아정책연구 여러분야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김동연 부장의 이러한 노력은 모자보건사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동연 부장은 “이번 수상은 산후조리원에서 모아애착과 감염관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컨설턴트들과 육아정책연구소의 성과가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4주기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평가 인증 획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4주기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8년 12월까지 4년이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차원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023년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나,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기준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재인증조사를 받았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인증 필수 기준인 ▲환자안전 보장활동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인적자원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성빈센트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앞으로도 경기 남부 지역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안전한 진료환경과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중현 교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장 취임

▲ 안중현 교수
▲ 안중현 교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안중현 교수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년이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KATRD)는 결핵과 호흡기 질환의 연구 및 치료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학술단체다.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연구를 촉진하고, 정기 학술대회와 학술지 발간 등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공공 보건 향상과 질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으로 호흡기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안중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최근 의료계는 예측치 못한 의료 환경의 총체적 어려움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며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여러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99세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 TAVI시술 성공

▲ 서울성모병원이 고령의 환자에게 TAVI 시술을 성공했다.
▲ 서울성모병원이 고령의 환자에게 TAVI 시술을 성공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장기육 교수팀이 99세 환자에게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100세의 삶을 선물했다.

환자 A씨는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으로 지난 2015년 12월 19일, 90세의 나이에 최초로 TAVI 시술을 받아 Sapien XT 23mm 판막을 삽입했다.

이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으나, 2023년 10월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기존 TAVI 판막의 변성으로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재발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 약물치료로 경과를 관찰하던 중, 2024년 12월 16일에 심부전이 악화돼 폐부종과 늑막삼출이 발생해 응급실로 내원했다.

내원 후 시행된 심장초음파에서 초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확인됐으며, 피그테일 카테터 삽입과 이뇨제 투여로 보존적 치료를 받던 중, 근본적인 원인 치료로서 추가 TAVI 시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만 99세의 초고령으로 인해 TAVI 시술을 다시 받을지, 이뇨제 등 보존적 치료로 연명치료를 할지 가족들 간 논의가 필요했다.

논의 끝에, 환자가 평소 거동이 원활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TAVI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환자는 지난 12월 19일 두 번째 TAVI 시술을 받아 성공적으로 대동맥판막을 교체한 이후 폐부종과 늑막삼출이 사라졌으며, 식사량이 늘고 병동 내 보행이 가능해져 시술 후 6일 만에 퇴원했다.

A씨의 가족들은 환자가 빠르게 회복된 모습에 놀라워하며,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사례는 서울성모병원 TAVI 팀의 풍부한 경험과 철저한 준비가 만들어낸 성과라는 평가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장 장기육 교수는 “이번 시술은 초고령 환자도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고령 환자들의 시술 결정에 있어 나이보다는 평소 활동성과 건강 상태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심장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안전한 시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2024년 연말 후원물품 전달

▲ 양산부산대병원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 양산부산대병원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보람그룹과 함께 양산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2024년 연말을 따뜻하게 후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보람그룹과 공동으로 지난 24일, 26일 양일간 양산시 소재 지역사회복지기관 5곳인 △노인생활시설 무아의 집 △아동·청소년 공동가정 연지그룹홈 △아동·청소년 공동가정 푸른나래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생활시설 가온들찬빛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 최민혁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보람그룹 최요엘 상무, 자산개발사업부 소대영 국장, FCT 변운석 단장 등 여러 관련 관계자들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각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 조사하여 세탁기, TV, 김치냉장고, 청소기, 광파오븐, 안마의자, 발 마사지기, 방한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각 기관에 전달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후원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후원해 준 보람그룹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건희 교수,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회장 취임

▲ 이건희 교수
▲ 이건희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이비인후과 이건희 교수가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건희 교수는 지난 7월 2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제27차 춘계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지난 2010년 창립한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는 안면성형과 재건술의 진료 영역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학회다.

코성형, 귀성형 및 재건, 안면성형, 안면외상 등 각각의 연구 분과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취임에 앞서 이건희 교수는 ”의료계가 어려운 시기에 학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이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얼굴의 완성을 통해 국민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학회의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주대병원, 보건복지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아주대병원이 지난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부터 소아응급 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해, 성인 응급실과 구분하여 별도의 소아전문 응급실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받았다.

아주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바로 옆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독립 건물을 완공하고, 12월 27일부터 소아응급 전담전문의가 24시간 365일 신생아~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새로 문을 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약 193평 규모로 기존 9병상에서 음압격리 1병상, 일반격리 4병상, 중증응급 4병상, 일반응급 5병상 총 14개 병상으로 확장됐으며, 소아 응급환자 전용 환자분류소, 진찰실, 소생 처치실 등 전담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존 응급중환자실 및 소아병동 내 소아 응급환자 전용 병상 지정 등 소아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특화된 인프라를 더욱 강화했다.

2023년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소아청소년 환자가 3만 2000여 명이었으며, 특히 중증도가 KTAS(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5단계) 1~3단계(초중증·중증 수준) 환자 비율이 72%에 달한다.

이외에도 119 구급대 이송, 병원 간 전원을 통한 응급실 내원 소아청소년 환자 수가 경기도 내 최상위이며, 서울, 인천을 비롯해 충남, 충북, 강원, 경북, 전남 등 전국에서 내원하고 있다.

이에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향후 경기남부권역을 넘어 중증 소아 응급환자 진료에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성 아주대병원장은 “소아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애써주시는 의료진께 감사드리며, 보건복지부, 경기도, 수원시 등 유관기관들의 지원과 협조 덕분에 지역사회에서 신생아에서 성인까지 연령 상관없이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더욱 만전을 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119 구급대, 지역 의료기관,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보다 많은 중증 응급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영 교수 연구팀, 정신건강 치료 위한 관리 솔루션 개발

▲ 박진영 교수 연구팀이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 박진영 교수 연구팀이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ㆍ박재섭 교수 연구팀이 환자의 정신건강 관련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생태순간평가 기반 관리 솔루션을 최근 개발했다.

생태순간평가(EMA)는 환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모니터링하는 기능이다.

이 솔루션은 EMA를 활용해 정서 상태, 수면 패턴, 기분 등 일상 데이터를 수집 및 시각화함으로써 환자의 증상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도록 돕는다.

또한, 환자와 의료진 간 상호작용의 효율성을 높여 정교한 치료적 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솔루션은 콘텐츠 관리 서비스(CMS)와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PMS)로 구분한다.

CMS는 환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기록한 정신과적 증상, 활동량, 수면 시간 등 일상 활동의 변화를 기반으로 현재 상태와 증상에 적합한 콘텐츠를 환자에게 전송한다. 콘텐츠는 비디오, 카드뉴스 등 정신건강 전문가가 검증한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다.

PMS는 환자가 기록한 생태순간평가 데이터를 자동으로 시각화해 모니터링, 맞춤 콘텐츠 제공 등 의료진의 치료 계획 수립을 돕는다.

의료진은 소속 기관 및 설정한 검사 등 관리 권한에 따라 환자의 설문, 검사 결과, 디지털 표현형 데이터 등을 열람할 수 있다.

박재섭 교수는 “초기 정신질환의 조기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교정, 인지행동적 접근, 심리사회적 접근 등 비약물적 개입이 특히 중요한데, 솔루션을 통해 정리된 콘텐츠 기반의 비약물적 개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 있다”고 전했다.

솔루션 개발 총괄 책임자인 박진영 교수는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환자에게 적절한 조기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능을 확장하고 더욱 정교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솔루션은 내년 상반기 정식으로 진료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향후 전자 의무 기록(EMR) 연동 기능 및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중재 콘텐츠 개발, 디지털 치료제 인증 획득 등 추가적인 개발 및 서비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원자력의학원 이달님ㆍ공창배 박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표창 수상

▲ 이달님, 공창배 박사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 이달님, 공창배 박사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이달님 박사와 공창배 박사(정형외과 전문의)가 방사선안전 및 방사능방재 분야 유공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방사선안전 분야 유공으로 표창을 수상한 이달님 박사는 국내 전체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의료정보 코호트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방사선 노출로 인한 건강영향 평가의 실증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적 특성과 방사선 이용의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분석데이터를 구축하여 국가 차원의 코호트 연구 기반 마련을 인정받았다.

방사능방재 분야 유공을 인정받은 공창배 박사는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화상 환자의 정형외과적 전문 진료를 수행하고, 다학제적 진료를 통해 방사선 피폭 환자의 진료 및 예후 관리를 주도했으며, 한국방사선비상의료지원단의 구성원으로서 국가적 차원의 비상진료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했다.

이진경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연구진과 의료진이 함께 국가 방사선 안전과 방사능 방재에 앞장서 국가방사선비상진료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근로복지공단, 산림치유와 함께한 산재근로자 가족프로그램 성공적 운영

▲ 근로복지공단이 산재근로자 가족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 근로복지공단이 산재근로자 가족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이 산재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으로, 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녹색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우수사례를 선보였다.

가족프로그램은 산재로 인한 불안, 우울, 트라우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재근로자는 물론 그 가족간의 관계회복을 통한 심리안정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매주 주말 전국 산림복지시설에서 산림치유와 결합한 부부상담, 자녀미래설계를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주의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수(水)치유를, 장성숲체원의 캘리그라피, 청도숲체원의 한방차 만들기, 대전숲체원의 천연염색, 춘천숲체원의 산림레포츠 등 지역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가족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작년 425명에서 올해 820명으로 참가자가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서비스 이용 만족도도 높아졌다.

한 참가자는 “산재 후 여행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다양한 산재근로자들의 가정에 아픔과 상황을 공유할 수 있었고 현재는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얻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11월에는 특별프로그램으로 통원요양 중인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와 전문상담프로그램을 결합해 진흥원의 대전숲체원 등 3개소에서 1박 2일 동안 숙박형 산림치유 집단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산림복지를 활용한 공단의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직장복귀를 앞둔 산재근로자들이 스스로를 재정비하고 건강한 마음 상태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림치유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 수가 두 배로 증가한 것뿐만 아니라, 만족도가 상승하는 결과를 거둬 향후 더 많은 산재근로자 가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 속에서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길 수 있도록 공단과 진흥원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부산연탄은행 사회공헌 성금전달

▲ 건협 부산서부검진센터가 부산연탄은행에 성금을 전달했다.
▲ 건협 부산서부검진센터가 부산연탄은행에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본부장 박창우)가 27일 연탄은행(대표 강정칠)에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동구 초량동 지역의 연탄난방 가구에 연탄으로 기부된다.

건협 부산서부지부는 “추운날씨에 마음까지 추울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다가올 2025년에도 부산시민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건강도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사회공헌사업을 폭넒게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사상구청에 사회공헌 물품 전달

▲ 건협 부산서부검진센터가 사상구청에 사회공헌 물품을 전달했다.
▲ 건협 부산서부검진센터가 사상구청에 사회공헌 물품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본부장 박창우)가 연말을 맞아 30일에 사상구청(구청장 조병길)에 사회공헌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80세트의 조미김 선물세트는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상구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건협 부산서울서부지부는 “다가올 2025년에도 부산시민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건강도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사회공헌사업을 폭넓게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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