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 크리스마스 맞아 어린이 환자 대상 기념 공연 펼쳐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입원 환아들을 찾아 공연을 펼쳤다.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병원 1층 라운지를 찾아 뽀로로, 아기상어, 하츄핑, 카봇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인형탈을 쓰고 율동을 선보였다.
이어 산타클로스 분장으로 하고 어린이병원과 심장혈관병원 병동을 찾아 환아들을 응원하고 간식 전달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환아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선사했다.
남자간호사회 회장 이호준 간호사는 “남자간호사회가 세브란스병원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방법을 고민하던 중 크리스마스를 맞아 환아들에게 좋은 선물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부회장 유세웅 간호사는 “아이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 2024년 공동연구 성과보고회 개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빅데이터 환경보건센터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추진한 2024년 공동연구 성과보고회를 오는 26일 목요일 3시에 개최한다.
2024년 공동연구 성과보고회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원주연세의료원 의료원장 백순구, 센터장 정경숙)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공동 주관으로 서울역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호텔 세미나실(20층)에서 진행되며 4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공동연구 성과보고회는 ▲김지영 과장(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축사와 ▲김재용 실장(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연구개발실)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경숙 센터장(환경보건빅데이터 환경보건센터)이 공동연구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서 공동연구 성과인 대기오염물질-단기건강영향,환경노출-장기건강영향,환경보건 디지털 역학조사 등을 주제로 환경보건빅데이터 환경보건센터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공동연구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되며 토론은 ▲안연순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를 좌장으로 진행되며 토론자에는 ▲김종헌 교수(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최종혁 교수(단국대학교 의과대학)가 참여한다.
국가 및 지역의 환경성 질환 발생 예측 등 이상징후를 파악하는 디지털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는 2021년 5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2021년 9월 빅데이터 정보 분야 정책형 환경보건센터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정됐다.
지정 이후 환경보건빅데이터 환경보건센터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연구부와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금까지의 분석 결과를 검증하기 위한 세부 분석을 진행했다.
정경숙 센터장은 “올해 공동연구 성과와 더불어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환경유해인자-건강피해 규명 및 대처방안의 과학적 기술적 근거 마련을 위해 빅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국민의 건강한 생활환경과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결과 보고회 개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2024년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업결과 보고회는 인천, 경기 북부지역 14개 호스피스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올 한 해 기관별 사업 수행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다가오는 2025년 질 높은 생애말기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 방향성과 이를 위한 권역호스피스센터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생애말기돌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호스피스ㆍ완화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가 내년도 사업을 구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안전경영 선포식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23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직원 및 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는 양한광 원장과 각 단위조직 부서장, 관리 감독자 및 직원 뿐만 아니라 국립암센터 본관 리모델링, 독립형 양성자치료기 도입 공사 현장의 근로자와 도급업체 종사자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석해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건강 증진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체계 강화를 다짐했다.
양한광 원장은 행사에서 “지난 10년 동안 우리 기관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중대재해로부터 안전하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다”며 “우리 모두의 행복은 안전한 직장과 가정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립암센터는 안전을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종사자가 행복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국립암센터 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경영 슬로건 공모전에 대한 포상도 함께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42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1편이 선정됐다. 선정된 슬로건은 국립암센터 그룹웨어, 배너 등 다양한 홍보물에 활용되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으로 ▲안전경영 국립암센터, 안전중심 국립암센터, 우수상으로 ▲안전에는 때가 없다. 지금이 바로 그때!, 장려상으로 ▲중대재해 제로(zero), 목표가 아닌 기본이 각각 선정됐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안전보건경영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인하대병원,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 위한 작은 음악회 개최

인하대병원 호스피스ㆍ완화의료센터가 병동 가족라운지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스피스ㆍ완화의료병동과 항암병동의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열린 음악회에는 인하대병원 기독동호회 힐링핸즈와 호스피스ㆍ완화의료병동 직원 연합팀, 마니피캇 천주교 봉사팀, 남서율교회 실버 우쿠렐레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연주와 노래를 선보였다.
다양한 팀의 열정적이고 때론 서정적인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또한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개선 홍보활동도 병행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기념선물과 간식도 제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센터는 앞으로도 호스피스 케어와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문희 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호스피스ㆍ완화의료는 환자의 치료를 넘어, 생애 남은 시간 동안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 음악회를 통해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기쁨, 마음 따듯함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생명의 새 힘나라 병원학교 학생 작품 전시회 개최

원자력병원(원장 김동호) 생명의 새 힘나라 병원학교가 23일부터 5일 간 병원 1층 로비에서 학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병원학교는 미술작품을 선보이며 학생들이 학업 의지를 북돋우고, 환자들이 병상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의 일상을 통해 투병의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이 만화 속 주인공, 반려동물, 사계절 등을 소재로 하여 드로잉, 십자수, 퍼즐 등의 기법으로 자신의 아이디어와 감정을 그림과 조형 작품에 담은 20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병원학교장을 겸하고 있는 김동호 병원장은 “힘든 치료를 받으면서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학생별 개성과 능력을 키워나가고, 일상 회복을 도와 학교 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병원학교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개교한 원자력병원 병원학교는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장기간 입원과 통원치료로 등교가 어려운 소아청소년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활한 학교 복귀를 돕고 있다.
◇연세의료원, 사람을 살리는 디지털 빅데이터 챌린지 성료

연세의료원이 의료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의료 혁신을 실현하고자 2024 연세의료원 빅데이터 챌린지를 개최했다.
사람을 살리는 디지털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이틀간 연세의료원 유일한홀과 디지털헬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연세의료원 교직원과 연세대학교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챌린지에는 총 21개 팀, 10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했다. 참가팀은 ▲CDM(공통 데이터 모델) ▲ECG(심전도 데이터) ▲K-CURE(위암ㆍ간암 라이브러리) ▲VERTE-X 코호트(X-ray 영상, 임상정보 등) 등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23일 디지털헬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소속 토닥토닥 팀(의학과 4학년 김태강, 박서현)에게 돌아갔다.
토닥토닥팀은 K-CURE 간암 데이터를 활용해 머신러닝 기반의 암 조기진단, 재발예측 모델을 개발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한된 시간 안에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해 대시보드 시각화까지 구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팀에게는 연세의료원 빅데이터분석센터 6개월 이용 바우처, 챌린지 클라우드 6개월 이용 바우처와 상금 200만원이 제공됐다. 이외 최우수상 5팀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임준석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실장은 “연세의료원 빅데이터 챌린지는 다양한 주제의 의료 데이터를 창의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해 미래 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료 혁신의 장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생명을 살리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첨단재생의료 세포처리시설 이전 준공식 개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창훈)이 최근 첨단재생의료 세포처리시설(GMP)을 이전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병원 2층에 위치했던 기존 세포처리시설을 방사선의학실용화센터로 이전하면서, 청정관리 등급에 따른 세포배양실 2개, 인체세포 보관실, QC 실험실, 기록물 보관실, 원자재 보관실 등을 갖춘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더욱 안전하게 전문화해 첨단재생의료 기술 개발과 상용화 연구를 위한 최적의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기획부터 준공까지는 약 12개월이 소요됐다.
의학원측은 이곳에서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시료 생산 및 품질 관리를 활발하게 수행해 임상연구의 활성화와 실용화 연구 기반이 대폭 강화되고, 방사선 융합 첨단재생의료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방사선 기반 NK 세포 대량배양 기술 등 특화 플랫폼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치료법을 제시, 중증 난치성 환자에게 희망을 제공하고, 의학원 고유의 장점인 MD-Ph.D 간 중개 연구 활성화를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기념사에서 “부산시에서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해 큰 관심과 도움을 준 덕분에 첨단재생의료 발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부산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최고의 보건의료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매년 3천명 이상의 의료바이오 분야의 전문 인력이 배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과 전문 인력, 바이오 기업이 협력한다면 부산은 첨단재생의료 산업을 이끌어 가는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바이오 연구 개발 및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인 의학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맡은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