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제오민 출시 15주년 기념 기부 캠페인 성료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제오민의 국내 출시 15주년 기념 기부 캠페인을 성료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오민 기부 캠페인은 멀츠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5년 간 제오민이 보툴리눔 톡신 내성 예방을 위해 쏟아온 노력을 되새기고, 동시에 글로벌 공중 보건에 기여하고자 지난 10월부터 국내 의료진과 함께 진행했다.
기부금은 의료진이 웹페이지에 접속해 화면 속 ‘중화항체’를 ‘백신’으로 옮길 때마다 적립되는 방식으로 총 2000만원을 적립했다.
이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은 서울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멀츠 유수연 대표가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에게 전달했으며, 개발도상국 어린이 대상 전염병 백신 접종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중화항체는 보툴리눔 톡신이 아닌 백신에 양보하세요’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통해 항체 형성(내성) 위험을 낮춘 제오민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전염병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항체 형성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제오민은 엄격한 제조공법을 통해 복합단백질과 비활성화 신경독소를 제거, 내성 발생 위험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면역원성 영향을 고려해 사람혈청알부민과 수크로스를 부형제로 사용, 항체 형성 가능성을 낮췄다.
국내 식약처, 미국 FDA, 유럽 EMA를 비롯한 전 세계 79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용 및 치료 목적의 고용량, 단독 투여 시 내성 발생으로 인한 2차 치료 실패가 보고된 바 없다. 또한, 3년 연속 국내 수입 실적 1위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이번 기부 캠페인은 지난 15년간 제오민이 걸어온 발자취를 국내 의료진과 함께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ESG 선도 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넘어 글로벌 공중 보건에까지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멀츠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제오민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톡신 문화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에스테틱 분야의 혁신을 기반으로 의료진과 소비자의 신뢰를 공고히 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국내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제오민과 함께한 기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의료진들과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멀츠 에스테틱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나아가 “국제백신연구소는 글로벌 공중보건의 향상을 이끌고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전염병 예방 백신 개발과 접종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고통받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노바티스,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최종 파트너 선정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운영기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학교)와 공동 개최한 제5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HealthX Challenge Seoul)’ 공모 프로젝트에서 비바이노베이션(대표 박한), 테서(대표 이수현) 2개사를 최종 파트너로 선정하고 3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은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은 건강관리 분야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한 솔루션의 개발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바티스의 바이오ㆍ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HealthX World Series)’의 일환으로 마련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 프로젝트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국내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돌봄 혁신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주제로 종양학 분야에서 진행됐다.
세부 솔루션으로는 ▲정서적 지원 ▲삶의 질 관리 ▲질병 교육 ▲환자 및 주요 이해관계자를 위한 환자 여정 안내 ▲연결된 환자보고 결과 측정 도구(AI 솔루션, 데이터 통합플랫폼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했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기술 혁신성, 구현 가능성, 활용성, 사업성, 파급 효과 등 여러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최종 파트너로 선정된 ‘비바이노베이션’은 ‘환자 및 주요 이해관계자를 위한 환자 여정 안내’와 ‘연결된 환자 보고 결과 측정 도구’ 솔루션 부문에서 건강 검진, 추적 검사 결과 활용과 분산형 임상 연구 데이터 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최종 파트너로 선정된 ‘테서’는 환자 검사 결과지 AI 분석을 통한 암 치료 여정 가이드를 선보여 한국노바티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올해 선정된 두 기업은 모두 항암분야에서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진과 관련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최종 선정된 두 기업에는 연구지원금 각 4천만원과 서울바이오허브에 2년간 입주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한국노바티스는 전문가 연계 멘토링 및 코칭,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등 파트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노바티스 혁신사업부 김원필 전무는 “올해로 5회차를 맞아 돌봄 혁신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주제로 한 공모 프로젝트에 많은 혁신적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참여해 주셨다. 긴 치료 여정 곳곳에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고, 디지털 혁신을 구현할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최종 선정한 혁신 기업들이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환자를 위해 따뜻한 과학기술을 펼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환자 돌봄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 및 기업과의 협력을 계속하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육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은 “헬스엑스챌린지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적인 솔루션을 가진 스타트업과 노바티스의 협업 프로젝트”라며 “노바티스의 미충족 수요를 기반으로 협업,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챌린지 우승 기업 중 비바이노베이션은 곧 있을 CES 2025에서도 2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서울바이오허브 졸업 기업으로, 건강검진 데이터 및 자체 AI 의료 소프트웨어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노바티스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공모 프로젝트 파트너 선정기업인 에버엑스, 휴먼스케이프, 쓰리 빌리언 등과 함께 질병 인식 캠페인 실시, 유전자 분석 기술 고도화 및 환자들을 위한 운동관리 솔루션 제공 등을 진행하고 해외 진출 기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오가논 오소윤 전무, 오가논 말레이시아 대표 임명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세일즈(Sales and Customers) 부서를 이끌고 있는 오소윤 전무가 2025년 1월 1일부로 오가논 말레이시아 대표(Country Lead)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오소윤 전무는 26년 이상의 제약 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오가논의 출범부터 함께하며 세일즈 부서 리드로서 회사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만성질환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여성건강 분야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며 회사의 운영 체계를 안정화하고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오 전무는 그동안 아토젯, 프로페시아, 싱귤레어, 바이토린, 코자 등 주요 제품의 관리 전략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다양한 상업적 성공을 이끌었다.
또한, 150명 이상의 영업 조직을 이끄는 과정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관리 역량을 발휘하며 조직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
오소윤 전무는 앞으로 오가논 말레이시아 대표로서, 그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팀과 함께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며 회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국오가논 이전에는 한국MSD에서 PC (Primary Care, 만성질환치료제) 사업부 디렉터, DV (Diversified Brands, 호흡기, 피부과, 비뇨기계 등) 사업부 디렉터 등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맡아 업계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온 바 있다.
◇한국릴리, 서울시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11월 25일자로 서울특별시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 오늘(23일) 기념 현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은 중앙치매센터가 국가 치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치매파트너 사업’의 일환이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에게 부여한다.
대한민국은 빠른 고령화 속도에 따라 치매 환자 수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올해 중앙치매센터에서 공개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23’에 따르면, 2022년도 전국 치매상병자 수는 전년 대비 약 2.8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는 2018년 약 75만명으로 추산됐으나, 5년 뒤인 2022년 약 94만 명으로 추산되며 매년 약 5만명씩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정부는 치매관리법에 따라 전국에 256개의 치매안심센터를 여는 등 체계적 국가 치매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중앙치매센터의 산하 기관으로, 해당 지역의 치매 환자를 위해 조기검진, 상담, 등록관리, 재활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릴리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1월 4일 서울특별시 중구 치매안심센터가 제공하는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이 교육을 통해 릴리 직원들은 치매에 대한 기본 정보, 환자와의 소통 방법, 치매 예방 방법 등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했다.
릴리는 향후에도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을 지지하고 그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릴리 존 비클 대표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치매 환자 증가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과제로, 지역 사회와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은 국내 치매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한국릴리의 노력과 의지를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나아가 “이를 발판 삼아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국내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공급하고,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