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청년정책 분야 서울시 기관표창 수상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가 지난 13일, 서울청년기지개센터의 고립ㆍ은둔청년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청년정책 분야 서울특별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서울시 고립ㆍ은둔청년 524명을 대상으로 서울청년센터 서초와 함께 마음 및 신체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제공된 프로그램은 창작 예술 작품 전시, 시화집 출간, 전문심리상담 등 문화예술 치유활동과 신체건강향상을 위한 청년 맞춤형 건강검진, 미니운동회, 전시관람, 걷기대회 등 신체활력 활동 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소통을 돕는 사회적 관계망 강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사회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이지열 교수,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가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하며 지난 18일, 병원 5층 수술실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비뇨의학과 의료진, 로봇수술센터장, 외래 및 수술간호팀의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지열 교수는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S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2016년과 2018년 4세대 다빈치Xi, 2021년 4세대 다빈치SP 로봇수술기를 통해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고난도 암 수술 및 다양한 비뇨기 질환의 최소 침습수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서울성모병원 비뇨기암팀은 로봇수술에 특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여러 최신 치료 방안을 통합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해 왔다.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전이성 전립선암에 대해서는 국내 최초로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루테시움(Lu-177) 치료를 시행해오고 있다.
국소 전립선암에 대해서는 전기장을 이용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나노나이프 치료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 교수를 중심으로 한 수술 및 임상연구 노력의 결과, 서울성모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가 선정한 2024년 전문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비뇨의학과 부문에서 전세계 18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지열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는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임상과가 협력해 로봇수술을 진행하고 있다”며 “암 수술과 같은 고난도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환자 중심의 맞춤형 수술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첨단 로봇수술 기술과 의료진의 전문성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경기 북부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지난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4년 2차 경기 북부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통보받았다.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를 효율적으로 분산해 신속하게 최종 치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기존 운영 중인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인력구성, 진료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36곳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종합병원 이상(300병상 초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지난해 9월 노원을지대병원 등 14곳을 1차 지정했다.
이후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대비 응급의료체계 강화 필요성 등을 고려해 의정부을지대병원 등 9곳을 이번에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운영 기간 동안 치료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준하는 응급의료수가를 산정받게 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 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 개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이 19일 의학원 2층 대강당에서 제15회 의료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 째를 맞은 QI활동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임직원이 수행한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25편의 QI 주제가 접수됐으며 약 10개월 동안 개선 활동을 펼친 내용에 대해 심사를 거쳐 6편의 우수 주제를 선정해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전년도 우수 주제의 지속 관리 현황도 함께 발표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의약품집 정비를 통한 처방시스템 개선 및 투약 오류 예방을 주제로 활동한 약제팀이 수상했다.
약제팀은 투약 오류 예방을 목표로 의약품 분류 체계를 재정비하고, 라벨성 약품명에 제형 및 용량 표기, 영문 수가명에서 한글 수가명으로 표기를 바꾸는 등 가독성을 개선해 의약품 관리의 정확성을 높였다.
우수상은 응급실 초진 환자의 외래 진료 연계율 증대로 응급실이 수상했다.
응급실은 초진 환자가 치료 공백 없이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에게 이후 필요한 진료에 대해 구두로 설명하고 안내문을 배부했으며, 진료부서와 바로 연계되도록 진료 편의성을 높이는 등 환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했다.
개선활동 전 외래 연계율 22.58%에서 개선 후 47.45%로 24.87% 증가하여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수익개선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이동형 HFT(고유량호흡치료기) 사용법 동영상 제작 및 업무 효율성 증대로 간호사의 전문성 증대와 효율적인 교육을 제시한 간호부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수혈관리실의 전산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수혈부작용 감시 및 보고시스템 효율화와 중환자실의 중환자실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VAP) 감소 활동, 52병동의 입원생활안내 동영상을 통한 간호업무 개선활동이 각각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창훈 의학원장은 “QI 활동은 의료기관이 좋은 모습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계속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이라며 “올해 25편의 QI 활동이 접수됐는데 업무로 분주한 중에도 매년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질까를 틈틈이 고민하는 직원들의 열정과 사명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히 지속 관리해서 환자가 체감하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보훈위탁병원 만족도 최우수기관 선정 보훈공단 표창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12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위탁병원 워크숍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표창을 받았다.
일산백병원은 2024년 보훈 환자를 대상으로 위탁병원 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과 함께 감사패도 받았다.
보훈공단은 전국 920개 보훈위탁병원 중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3개 기관을 선정해 이번 워크숍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보훈공단은 거리상의 이유로 보훈병원 방문이 어려운 보훈대상자를 위해 위탁병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일산백병원은 2000년도부터 24년간 보훈위탁병원 지정돼 국가유공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순 원장은 “일산백병원은 항상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진료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 대상자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김민석 교수, 세계관상동맥외과학회 최우수 연제 발표상 수상

명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민석 교수가 제10차 세계관상동맥외과학회(International Coronary Congress, ICC)에서 최우수 연제 발표상을 받았다.
이번 ICC 학회는 관상동맥우회수술을 전공으로 하는 전 세계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김민석 교수는 강의 1편과 임상연구 연제 3편을 발표했으며, 이중 심장 컴퓨터단층촬영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 후 우회도관의 1년째 개존률 예측 (Prediction of competitive graft flow shown on 1-Y angiogram from preoperative computed tomography-derived fractional flow reserve. 공동연구자; 김정원, 이철호 황성욱, 김기봉) 발표는 100여 편의 임상연구 발표자 중 최우수 연제 발표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수술 전 심장 컴퓨터단층촬영 데이터를 활용해 수술 결과를 예측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질문과 토론 등 관심이 이어졌다.
또 ▲관상동맥우회술후 흉골 및 하지 합병증 발생의 최소화 (Minimizing Sternal and Leg Wound Complications after CABG Using No-Touch Saphenous Vein Composite Grafts: No mediastinitis among 267 consecutive patients. 공동연구자; 황성욱, 김기봉) ▲심장 컴퓨터단층촬영의 진단만으로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Computed Tomography-Derived Fractional Flow Reserve Based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3 cases. 공동연구자; 황성욱, 김기봉) 등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를 새롭게 단장한 2021년 3월 이후 명지병원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들의 임상 성적을 분석한 연구도 선보였다.
김민석 교수는 3편의 연제 발표 외에도 수술 전 심근이상이 있는 환자에서의 관상동맥우회술 (Effect of Patent Complete Revascularization on the Akinetic Myocardial Segments in Preoperative Echocardiography)을 주제로 강의도 진행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한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의 임상 역량도 입증했다.
김민석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의 임상 데이터와 연구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성과를 발판 삼아 더 많은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줄기세포 재생연구팀,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우수구연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정형외과 김강일 교수가 이끄는 줄기세포 재생연구팀이 지난 11월 1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21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동종 줄기세포의 정맥 주입을 통한 골절 치유 향상의 최적의 주입 시기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골절 치유 진행 단계를 토대로 줄기세포 주입 시기의 최적점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발표를 맡은 구기혁 교수는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정형외과 영역에서 줄기세포 재생의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팀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인의 지방조직, 골수, 혈액 등 다양한 조직에 존재하는 성체 줄기세포는 여러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정형외과를 비롯한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난치성 질환 치료에 새로운 해결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가능성은 고령화 사회에서 정형외과적 치료를 위한 재생의학 분야의 발전 가능성과 직결된다.
재생의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정형외과 줄기세포 연구팀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부속 의과학연구원 소속으로 정형외과 김강일 교수를 중심으로 김명서, 이효범, 구기혁 교수와 생명과학 분야를 전공한 조현미 연구원, 정현주 책임연구원 등이 힘줄, 골절, 관절염 등 정형외과의 다양한 영역들에 관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응급의료 취약지역 의료기관 방문 간담회 개최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박헌식)는 중증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16일 심뇌혈관질환 취약지역의 참여 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병원장 김강훈)을 방문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삼성합천병원 김강훈 원장, 신경과 이건희 과장, 경북대병원 뇌혈관센터장 황양하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네크워크 시범사업 주요 현황 공유, ▲2025년도 추진 방향 논의 ▲ 심뇌혈관질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및 교육자료 전달 등을 진행했다.
대구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대구 소재 5개 병원(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과 중증응급심뇌혈관질환 취약지역으로 알려진 경남 합천군 소재 병원인 삼성합천병원이 참여하며, 2024년 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시행 예정이다.
황양하 교수는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통해 참여의료기관 간 긴밀하게 협력하고 상호 발전적인 방향을 기대하며, 지역의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예후 향상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개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19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행 전현욱, 이하 한국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성모병원지부(지부장 황경희, 이하 민주노총)와 각각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한국노총과 지난 10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 9차례, 실무교섭 7차례 끝에 지난 11월 27일 잠정안에 합의했다.
또 민주노총과는 지난 8월부터 약 3달간 11차례 교섭 진행 후 지난 12월 3일 잠정 합의를 이뤘다.
2024년 임금은 총액 대비 2.0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추가 사항으로는 교대 근무자 처우개선, 육아 지원 3법 개정 내용 반영, 경조 휴가 지급 범위 및 출산장려금 인상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만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양대 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교직원들이 더 나은 근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퇴원손상심층조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지난 11월 27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4년 제20차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서 국가 보건의료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환자의 의무기록을 활용해 손상 발생규모와 역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국가승인통계사업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질병관리청은 전국 250개의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참여기간, 제공 자료의 질적 정확성, 조사사업 적극성 및 협조성 등을 평가했고 국립중앙의료원을 최우수병원으로 선정했다.
사업주관부서인 의무기록팀은 지난 2018년부터 해당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했으며, 질병ㆍ치료정보, 손상ㆍ외인정보, 사망정보 등 퇴원환자의 의무기록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질병관리청에 제공함으로서, 국가 보건의료통계와 정책마련에 밑거름이 되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의무기록은 환자의 치료와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자료이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 통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간호부 학술대회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지난 16일,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2024년 간호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간호부 학술대회는 국립중앙의료원 간호부가 주관해 한 해 동안 발표된 임상간호연구와 학위논문을 공유해, 간호사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간호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영애 간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은영 간호학과 교수(서울대학교)의 간호 리더십과 간호법ㆍ정책 특강, 임상간호연구와 학위논문 발표를 진행했다.
임상간호연구논문으로 외상중환자실ㆍ교육팀 간호사와 임경춘 교수(성신여자대학교)가 함께 연구를 진행한 외상중환자실 환자에서 폼 드레싱이 욕창 예방에 미치는 영향: 후향적 관찰 연구가 발표됐으며, 학위논문으론, 정민경 간호사의 석사학위논문 간호사의 암 생존자 통합지지간호역량 영향요인과 이나임 간호사의 석사학위논문 신규간호사의 회복탄력성과 교육전담간호사의 사회적지지가 신규간호사의 조직사회화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김영애 간호부장은 “앞으로도 임상연구를 위한 간호대학과의 연계와 간호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양한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박지선 교수, 유전의학융합회 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인하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박지선 교수가 최근 열린 제7회 유전의학융합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들의 유전적 원인을 밝히고 치료 전략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활용해 갑상선이 정상 위치에 있는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들의 유전자 변이를 분석한 것이다.
DUOX2, TSHR, TG 등 유전자 변이가 질환 경과에 따라 서로 다른 임상 양상을 보일 수 있음을 규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치료제인 레보티록신(LT4)의 투여 중단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기존 혈액 검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예후 예측에 유전자 분석이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기간을 설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이 될 것이란 평가다.
박 교수는 연구 외에도 소아 내분비질환 환자들에게 정밀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학회와 연구 활동을 통해 최신 치료법을 공유하며 국내외 의료진과 활발히 교류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지선 교수는 “앞으로도 희귀질환과 유전적 질환 연구에 끊임없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방사선치료실 피폭의심사건 조사 최종 결과 발표
국립암센터는 지난 10월 7일 부속병원 방사선치료실(선형가속기실)에서 발생한 피폭 의심 사건과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최종 평가한 결과 피폭자의 유효선량이 10mSv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연간 선량 한도인 50mSv(또는 5년간 연평균 20mSv)를 넘지 않으며, 사건 직후 자체 평가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번 사건은 방사선치료실 근무자가 치료실 내부에 체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비 수리를 위해 방문한 외부업체 직원이 방사선 장비를 작동하면서 발생하였다.
피폭자는 피폭 당일 원자력의학원의 비상진료센터로 즉각 후송됐고, 4일간 경과를 관찰하면서 방사선 피폭 관련 검사(혈액검사, 염색체검사 등)를 받았으며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국립암센터는 피폭자의 안정과 건강을 고려해 병가를 부여한 뒤, 현재는 피폭 우려가 없는 업무로 재배치했다.
국립암센터는 사건 직후, 기관 내 방사선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피폭자의 안전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했으며, 피폭량이 10mSv 정도임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사건조사와 선량평가실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모든 절차를 성실히 이행했다.
또한, 국립암센터는 사건 평가 및 재발방지 회의를 수차례 진행하여 근무자 및 외부업체 직원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했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검토를 거쳐 방사선안전 관련 절차서를 개정 완료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일을 계기로 방사선 업무 종사자의 안전수칙 준수와 물리적 안전장치 강화 등 방사선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부산연탄은행과 연탄봉사활동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본부장 박창우)가 19일, 메디체크 어머니봉사단 및 임직원 18명이 부산연탄은행과 함께 취약계층 주거지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부산 동구 초량 일대 가구에 겨울철 한파로 몸도 마음도 추울 취약계층 세대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총 300여장의 연탄을 각 가구에 전달했다.
부산연탄은행 박정칠 대표는 “평소 무료급식소 봉사 활동에도 감사했다”며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온정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메디체크 어머니봉사단 정기총회 개최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는 지난 18일 임직원 및 봉사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메디체크 어머니봉사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회공헌사업 전반 사항 공유 및 결과 보고와 더불어 2025년 주요 활동 계획에 대한 공지 사항 안내와 향후 지역사회 내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관내 민ㆍ관ㆍ공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강남지부가 3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인정패를 받게 되어 뜻깊고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는 모두 메디체크 어머니 봉사단원 분들께서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임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강조되고 있는 ESG경영 이념에 맞게, 2025년에도 체계적이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으로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지속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