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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6 19:40 (수)
이대목동병원 한경은 교수, 2년 연속 태준 최다 피인용 KJO 논문 공로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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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한경은 교수, 2년 연속 태준 최다 피인용 KJO 논문 공로상 수상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12.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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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한경은 교수, 2년 연속 태준 최다 피인용 KJO 논문 공로상 수상

▲ 한경은 교수.
▲ 한경은 교수.

이대목동병원 안과 한경은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32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태준 최다 피인용 KJO 논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태준 최다 피인용 KJO 논문 공로상은 최근 2년간 대한안과학회의 영문 발간 학술지에 기고한 논문 중 국외 SCI와 SCIE 등재 학술지에서 가장 많이 인용한 논문의 책임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 교수는 두 종류의 swept-source optical coherence tomography(SS-OCT) 생체계측기와 partial coherence interferometer(PCI) 생체계측기 간 데이터 일치성을 평가한 연구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한경은 교수는 “권위 있는 학회의 의미 있는 상을 지난해에 이어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향후에도 백내장 및 굴절 수술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기부

▲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이 18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이 18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이 18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2020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5억원이다.

이 회장의 기부금은 의료 장비 확충, 의학 연구 지원, 취약계층 환자 지원 등 병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신근 회장은 “순천향대병원은 지역사회 의료의 중심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의료진과 병원의 노력에 감사를 드리고, 환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동은학원 순천향대 서교일 이사장은 “이신근 회장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환자의 치료와 병원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여자의사회,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 및 송년회 성료

▲ 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14일 제17회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 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14일 제17회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홍순원)는 지난 14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제17회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홍순원 회장은 “엄중한 시기에 더욱 단결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의료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송년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한해를 돌아보며 어려움과 시련을 겪고 있는 의료계를 위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골다공증 최신 치료약에 대하여(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박혜선 교수) ▲고형암에서 면역항암제는 왜 노벨상을 받았나?(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 ▲췌담도암에서 면역항암제 치료의 의미(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박주경 교수) 등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이웃돕기 성금 모금이 진행되어 회원들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졌으며 모범지회와 모범회원 표창 등 회원 시상을 진행했다. 

송년회에서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후원 음악회를 시작으로 함수연 사업이사(강북삼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의 피아노 독주와 국악인 장명서의 가곡과 정가 공연도 진행했다. 

한편, 한국여자의사회는 12월 20일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토론회는 마포구 소재 공유스페이스 포엘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되며 한국여자의사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만성 스트레스 원인 혈관질환 발생 이유 밝혀져

▲ 김진원 교수(왼쪽)와 유홍기 교수.
▲ 김진원 교수(왼쪽)와 유홍기 교수.

국내 연구진이 만성 스트레스에 의한 동맥경화 진행 및 심장마비 발생의 연결 고리를 세포 움직임 실시간 추정 영상을 통해 밝혔다.

그동안 동맥 내 빠르게 움직이는 세포의 추적 영상은 기술적 난제로 여겨져 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유홍기 교수 등 융합 연구팀은 심장 박동으로 인한 동맥의 떨림에 생체 영상을 동기화해 안정화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생쥐의 경동맥에서 만성 스트레스가 동맥경화 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를 받은 쥐는 혈관으로의 백혈구 유입이 현저히 증가하고, 동맥경화반내의 염증이 심화되면서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등 스트레스가 동맥경화를 가속화하고 파열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세포 추적 영상을 통해 스트레스가 혈관의 동맥경화에 미치는 인과적 영향을 규명함, 이제까지 혈관에만 국한돼 왔던 동맥경화와 심장마비의 치료 방향을 새로이 설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원 교수는 “이번 결과는 만성 스트레스가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게 함으로써 스트레스와 심혈관질환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심혈관 질환의 극복을 위해 중추 신경계 스트레스에 기반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찾는 후속 연구들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심혈관 분야 저명 학술지인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2024년 12월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편집장 추천 연구(Editor’s Pick) 논문으로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 처방 시작

▲ 임재성 교수가 환자에게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임재성 교수가 환자에게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초기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처방을 16일부터 시작했다.

레켐비는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뇌 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해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국제 임상연구 결과, 레켐비 투약 후 약 68%의 환자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제거되었으며, 병 진행 속도는 평균 27% 감소하는 결과를 보인 바 있다.

레켐비는 2023년 7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이후 올해 5월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고 지난달 공식 출시됐다.

적용 대상은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경도인지장애부터 초기 치매 단계의 환자다. 치료 전 인지기능 검사, MRI 검사, PET나 뇌척수액을 통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검사, APOE 유전자형 검사를 통해 적합성 평가 후 투약 여부가 결정된다.

약물은 2주마다 정맥 주사 형태로 투여되며, 치료 기간은 총 18개월이다. 질환의 특성상 완치보다는 진행 억제를 목표로 투여 후 뇌부종 및 뇌출혈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MRI 검사가 필요하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임재성 교수는 “레켐비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큰 전환점을 제시하는 치료제다. 서울아산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치료 효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알츠하이머병 관리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방사선 없이 소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치료 효과 및 안전성 입증

▲ 강형진 교수(왼쪽)와 홍경택 교수.
▲ 강형진 교수(왼쪽)와 홍경택 교수.

국내 연구진이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환자에게 전신 방사선 조사(TBI)를 하지 않고, 항암제만을 사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전신방사선 조사로 인한 장기적인 부작용을 줄이면서 높은 생존율과 낮은 합병증을 확인한 이번 연구는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치료의 안전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ㆍ홍경택 교수 연구팀은 2014년 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1세 이하의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전신방사선 없이 약물만을 사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의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한 전향적 2상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유럽혈액학회지(HemaSphere) 온라인판 최근호에 발표했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소아청소년에서 가장 흔한 혈액암. 대부분 항암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재발성ㆍ불응성ㆍ최고위험군은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하다.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서는 전처치 요법을 통해 고용량 방사선이나 항암제를 투여해 환자의 골수에 남아 있는 잔존 암세포를 제거하고, 기증자의 세포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처치 요법은 환자의 상태와 치료 목표에 따라 항암제 투여, 방사선 치료, 또는 이 둘을 병합해 진행한다. 

전신방사선 조사는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의 표준 전처치다. 하지만 성장기 소아청소년에게 이차 악성 종양과 내분비 장애 등 장기적인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연구팀은 전신방사선 조사를 하지 않고 항암제만으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2014년 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1세 이하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2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부설판(Busulfan)ㆍ플루다라빈(Fludarabine)ㆍ에토포시드(Etoposide) 세 가지 항암제를 사용해 환자의 상태에 맞춰 맞춤형 항암제 전처치 요법을 시행했다. 부설판 용량은 환자의 연령과 혈중 농도에 따라 조정해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항암제 전처치 요법 이후 기증자로부터 채취한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환자에게 주입해 골수에서 새로운 혈액 세포를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식 후 중성구 생착은 평균 10일, 혈소판 생착은 평균 13일 만에 이뤄져 생착 성공률도 매우 높았다.

연구 결과, 5년 전체생존율(OS)은 86.1%, 5년 무사건 생존율(EFS)은 63.9%로 조사돼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고도 높은 생존율과 안전성을 보였다. 

기존 국제혈액ㆍ골수이식연구센터에 보고된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3년 생존율(62∼79%)보다 우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FORUM 연구에서 보고된 약물만을 사용한 전처치 요법의 2년 생존율(75%)과 비교해도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급성 이식편대숙주병(GVHD) 발생률 36.1%, 중증 급성 GVHD 2.8%, 만성 GVHD(중등도-중증) 8.4%로 나타났다. 비재발 사망률(NRM)은 2.8%로 매우 낮았다. 

강형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방사선 없이도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CAR-T와 같은 면역세포 치료법과 결합하면 치료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경택 교수는 “환자 맞춤형 치료를 통해 방사선으로 인한 장기 부작용을 줄이고, 생존율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생존자 칼림바 연주회 개최

▲ 가천대 길병원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17일 암생존자들이 연주하는 칼림바 연주회를 개최했다.
▲ 가천대 길병원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17일 암생존자들이 연주하는 칼림바 연주회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17일 병원 본관에서 암생존자들이 연주하는 칼림바 연주회를 개최했다.

아프리카 전통악기를 개량한 악기인 칼림바는 손가락으로 금속 건반을 튕겨 연주하는 악기로, 청아하고 따뜻한 소리로 감동을 줘 널리 사랑받는 악기다.

이번 연주회는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개최하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암생존자들 중 5명이 직접 연주자로 나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연말을 맞아 개최된 작은 음악회는 본관 로비와 편의시설 구역 두 군데에서 개최됐다. 백정흠 인천지역암센터장과 최수정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도 참석해 노래와 연주를 함께했다.

병원에 울려 퍼진 잔잔한 음악 소리에 병원을 방문한 환자, 내원객, 임직원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아름다운 연주를 감상했다.

 

◇날개병원, 족부 치료 전문성 강화 위해 최국진 원장 영입

▲ 최국진 원장.
▲ 최국진 원장.

날개병원은 족부 및 족관절 치료의 전문성을 더 높이기 위해 전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전임교수인 최국진 원장을 영입, 오는 2025년 1월 2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영입된 최 원장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수부, 족부 전임교수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소아, 족부 전임교수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평촌서울나우병원 정형외과 원장을 역임했고 발목관절의 스포츠손상, 기형교정, 골절, 관절염 치료를 전문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최 원장은 동국대 일산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CA), 관절경적 발목인대봉합술, 아킬레스건파열 봉합술, 발목인공관절 수술 등 다양한 족부와 족관절 치료를 노하우를 전수 받아 족부관절 치료 강화에 더 큰 힘이 될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족부족관절학회,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세계적 권위의 AAOS(미국정형외과학회) 학술 발표로, 연구도 인정받아 국내외 정형외과 의학 발전에도 기여했다. 

날개병원 이태연 대표원장은 “이번 최국진 원장은 족부관절 분야에서 다년간 임상경험이 많고 전문성을 갖춘 베테랑 의료진”이라며 “이번 최 원장의 영입으로 족부관절의 전문성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어깨와 무릎관절에 이어 족부관절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관절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 펄스장 절제술 성공

▲ 삼성서울병원은 19일 최첨단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을 시술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온영근 교수의 시술 장면(오른쪽부터 온영근 교수, 줄리안 천 교수)
▲ 삼성서울병원은 19일 최첨단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을 시술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온영근 교수의 시술 장면(오른쪽부터 온영근 교수, 줄리안 천 교수)

삼성서울병원이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PFA) 시술을 성공했다.

삼성서울병원 온영근 순환기내과 교수는 19일 최첨단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시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PFA는 고에너지 전기 펄스를 이용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비정상 전기신호가 발생한 심근세포만 선택적으로 정확히 제거하는 장비다.

지난 9월 보스톤사이언티픽은 PFA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발빠르게 PFA를 도입, 성공적으로 시술함으로써 부정맥 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입지를 다졌다.

PFA는 현재 심방세동을 시술로 치료할 때 주로 쓰는 고주파도자절제술이나 풍선 냉각도자 절제술과 비교하면 주변 조직의 손상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PFA와 관련한 연구를 경쟁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2030년까지 심방세동 치료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PFA의 임상 결과도 고무적이다. 최근 PFA 시술 그룹의 87.9%의 환자가 1년 동안 정상 박동이 유지됐다. 

특히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의 90.8%가 정상 박동을 유지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효과에 대한 기대도 크다. 

부작용 발생률 또한 전 세계 12만 50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한 결과 0.7%로 보고돼 2~6% 사이인 기존 치료법들과 비교해 안전하다는 평가다.

삼성서울병원의 PFA시술에 삼성서울병원 부정맥센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도 이어졌다.

세계적인 부정맥 분야 석학인 독일 베타니엔 심장혈관센터(Cardiovascular Center Bethanien)의 줄리안 천(Julian Chun) 교수가 참관했으며 삼성서울병원 부정맥팀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온영근 교수는 “PFA 도입으로 심방세동 부정맥 환자들에게 가장 앞선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석학과 함께 첫 시술을 진행한 경험을 살려 최신 부정맥 치료 연구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부정맥 치료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병원 부정맥 센터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부정맥 세부 전문 분야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다. 

흉강경하 부정맥 수술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치료를 비롯해 부정맥 치료에 대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해 왔다.

특히 지난 2020년 아시아 최초로 존슨앤드존슨 메디컬사가 지정한 ‘심실부정맥시술 교육센터’로 이름을 올렸다.  

2023년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풍선 냉각도자 절제술인 '폴라엑스(POLARx)' 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임영웅 팬클럼,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 성탄절 기념 후원금 전달

▲ 안카타리나 리더(왼쪽)와 김민선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장.
▲ 안카타리나 리더(왼쪽)와 김민선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장.

서울대병원은 18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으로부터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후원금 1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이 진행한 3번째 기부로, 성탄절을 맞이해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누적 후원금은 3661만 6000원이다.

올해로 개소 1주년을 맞이한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는 24시간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의 단기 돌봄을 지원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다. 

지난 1년간 226명의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쉼과 정서적 지지의 공간을 제공하며, 국내 의료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후원금은 중증질환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액 센터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카타리나 리더(영웅시대 라온)는 “중증 소아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결심한 후원이 벌써 세 번째를 맞이하게 되어 뜻깊다”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가수 임영웅의 팬으로서 우리의 정성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어주고, 더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등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내주신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환자들이 센터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가족들이 잠시나마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보내주신 성금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골대사학회, 골든타임 지켜요 캠페인송 발표

▲ 대한골대사학회가 2024년 골다공증 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골든타임 지켜요’ 캠페인송을 공개했다. 
▲ 대한골대사학회가 2024년 골다공증 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골든타임 지켜요’ 캠페인송을 공개했다.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낙성, 이사장 백기현)가 2024년 골다공증 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골든타임 지켜요’ 캠페인송을 공개했다. 

골대사학회는 골 관련 연구학회로서 골다공증 및 근감소증을 비롯한 근골격계 대사질환의 연구와 치료에 힘쓰고 있으며, 골다공증 질환 인식제고를 위해 2018년부터 7년째 ‘골(骨)든타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골다공증이란 골밀도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한번 골절이 발생하면 재골절 위험이 2~10배나 높아지는 질환이다. 

학회의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 팩트시트(2023)’에 따르면 골다공증 골절의 전체 발생 현황은 2022년 43만 4470명으로 2002년 9만 7380명 대비 346.2%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7.8%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로 발생한 골다공증 골절 부위는 5060 연령대의 경우 ‘손목 및 발목’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척추 및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증가한다.

회는 빠르게 증가하는 골다공증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뼈문뼈답 시즌1: 골다공증 바로알기편’을 시작으로 ‘뼈문뼈답 시즌2: 골다공증 관리 실전편’ 등 시리즈 영상을 통해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골다공증에 대한 의학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골든타임 지켜요’ 캠페인송을 공개함으로써 골밀도 T-점수를 통해 골다공증을 관리하고 골절을 예방하자는 메시지를 친근하고 생동감 있는 방식으로 전달한다. 

골밀도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골밀도 T-점수’는 뼈뼈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로, 뼈가 튼튼한 정상인의 골밀도와 비교해 골량이 얼마나 줄었는지를 평가한다. 

노래 가사는 골밀도 T-점수의 중요성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꾸준한 관리의 필요성이 담겨있다. 특히 골대사학회 전문의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골대사학회는 학회 YouTube 채널을 통해 캠페인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의 안무는 골대사학회가 골다공증 개선과 낙상 예방을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개발한 삼세판 운동을 모티브로 삼아 5070 여성들이 노래에 맞춰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동작들이 담겨있다. 

삼세판 운동은 근력운동, 파워운동, 균형운동으로 구성되어 뼈를 강화하고 근력과 균형 능력을 향상시켜 낙상 위험을 줄이는 운동이다.

참여자의 신체 상태와 체력 수준에 따라 의자단계, 쉬운단계, 중간단계로 나누어 개인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의 근육과 골밀도 유지에 도움을 주며, 고령층과 골다공증 환자들의 낙상 예방 및 균형 유지에 효과적이다. 

골대사학회 백기현 이사장(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골든타임 지켜요 캠페인송은 우리 국민들에게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뼈 건강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제작했다”며 “뼛속 골 성분이 빠져나가기 전 미리 관리하는 골(骨)든타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골밀도 T-점수를 스스로 관리하는 건강 문화가 형성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라매병원, 직무상재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사학연금 직무상재해 공모전 수상 포스터.
▲ 사학연금 직무상재해 공모전 수상 포스터.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지난 13일 발표된 2024년 직무상재해 예방 및 재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사학연금 가입 초ㆍ중ㆍ고, 대학 및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직무상재해 예방ㆍ재활 관련 사업 및 활동을 주제로, 11월 8일부터 25일까지 접수했다. 

보라매병원은 근골격계질환 유증상 교직원 105명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3D 체형측정 프로그램을 이용해 참가자 개인별 맞춤 상담과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 동기부여 및 적극적인 운동 독려를 위하여 원내 체력증진센터에서 Group Exercise Program도 운영했다. 

사후 분석에 참여한 80명 참가자들의 종합, 정면, 측면 평균값을 분석한 결과 종합백분위 및 측면에서 사전측정 대비 체형이 개선됐으며, 40명(50%)이 사전측정 대비 체형분석 점수가 향상됐다.

보라매병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잠재적인 근골격계 질환자를 발굴하여 질환의 예방과 증상 완화의 효과를 거뒀으며, 장기적으로는 병가 및 업무상재해를 줄여 교직원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수상은 참가자의 체형 불균형 개선은 물론, AI기술을 활용해 인체공학적으로 체형을 분석하고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개인의 체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증상 완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해당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대병원 2024년 하반기 관리자 워크숍 개최

▲ 전남대병원이 지난 10일 2024년 하반기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 전남대병원이 지난 10일 2024년 하반기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정신)이 지난 10일 2024년 하반기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실장 정숙인 교수)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정 신 병원장 등 본ㆍ분원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 진료과 실장, 팀장급 이상 관리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1ㆍ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선 본ㆍ분원 주요현안 및 공동안건을 발표했다. 

먼저 주성필 기획조정실장인 전남대병원 주요사업현황과 미래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IT조직개편을 통한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이동훈 화순전남대병원 전산부실장) ▲새병원건립사업 현황(주재균 새병원건립추진본부장) ▲의료질관리실 현안발표(정인석 의료질관리실장) ▲통합물류센터구축TFT 추진 현황보고(정일웅 통합물류센터구축TFT 간사)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2부에선 주요안건 발표 및 패널 논의 후 질의 응답시간이 진행됐다. 김갑성 새병원건립추진실장의 인사제도개선 TFT 활동보고 후 김영민 사무국장이 좌장으로 나서 병원 직종별 패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윤경철 진료부원장이 ‘비상경영상황 진료ㆍ수익정상화’를 주제로 발표 후 패널들과 의견을 나눴다.

정신 병원장은 “병원 현안에 대해 모든 부서의 관리자들이 모여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이 자리를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동그라미회, 이웃나눔 실천

▲ 전남대병원 동그라미회 문현아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회원들이 광주 남구 방림2동에서 ‘찾아가는 행복나눔 연탄 봉사’를 진행했다.
▲ 전남대병원 동그라미회 문현아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회원들이 광주 남구 방림2동에서 ‘찾아가는 행복나눔 연탄 봉사’를 진행했다.

전남대병원 행정직 여직원으로 구성된 동그라미회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동그라미회 회원들은 지난 3일 광주 남구 방림2동을 찾아 주거취약계층 이웃에 연탄 1500장을 배달했다. 연탄은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동그라미회가 함께 구매했다.

또 전남대병원에서 인공와우 수술 후 재활치료를 받는 어린이와 직장암 수술 뒤에 항암치료 중인 독거노인에게 각각 50만원씩 100만원을 전달했다.

문현아 회장은 “19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동그라미회는 매달 5천원씩 모금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후원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의협-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장애인 건강증진-한의약 발전 위해 맞손

▲ 대한한의사협회-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업무협약 기념촬영.
▲ 대한한의사협회-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업무협약 기념촬영.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19일 이룸센터 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이영석)와 장애인 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장애인 건강증진과 함께 한의의료와 연관된 입법 및 정책개발, 한의의료를 위한 대외홍보, 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윤성찬 회장은 “장애인 여러분의 한의사 주치의 등 한의진료에 대한 요구도는 정부 관계기관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미 확인된 바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할 것이며, 장애인의 진료 선택권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주치의제를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에 한의계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 박소연 부회장은 “정부의 장애인 의료정책이 수요자인 장애인의 요구와 선택의 측면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한의약을 통한 장애인 건강관리 의료환경이 제도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의료인과 장애인 간 협력을 바탕으로 정책개발 및 대외홍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영석 상임대표는 “우리나라 등록장애인 인구는 270만명에 육박하고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할 뿐만 아니라, 특히 장애인구 중 고령(65세 이상)인구 증가가 심화되고 있으나, 정작 장애인을 위한 의료서비스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장애인들의 건강과 복지가 증진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과 박소연 부회장, 유정규 기획ㆍ의무이사, 이채은 의무이사가 참석했으며,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서는 이영석 상임대표와 이건휘 공동대표, 정원석 공동대표, 서인환 정책위원장, 정의철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심평원,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내부통제 제도 운영사례 공유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8일 강원혁신도시 내부통제 네트워크 구성기관 간 내부통제 제도 운영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심평원은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내부통제 제도 운영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내부통제 네트워크를 구성한 바 있다. 

내부통제제도는 기관 업무와 관련된 위험을 찾아내고 적절한 통제활동을 수행해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로써, 최근 공공분야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규모 횡령사건 등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공유회는 총 8개 네트워크 구성기관들 간 내부통제 제도 운영의 상호 발전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장으로써 ▲심평원 ▲국립공원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총 4개 기관이 제도 운영사례 및 장애 해결사례 등을 발표했다.

황대능 경영리스크관리단장은 “앞으로도 내부통제 제도 운영 관련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이번 공유회 개최와 같이 우수한 사례를 확산하는데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종합청렴도 1등급 재달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등급은 청렴노력도와 청렴체감도를 합산하여 산출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청렴노력도와 청렴체감도에서 평가군(55개 기관) 내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2022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종합청렴도로 평가체계를 변경한 이래 청렴노력도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460개 공공기관 중 유일하다.

건보공단은 2022년까지 8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기관이라는 영예를 지니고 있었으나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으로 하락하였다.

이에 건보공단은 2030세대의 청렴 인식 제고 및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청년직원들을 대상으로 ‘2030청렴자문단’을 구성해 공단 반부패ㆍ청렴 시책을 전파했으며, 전사적 자율점검(내부통제)을 실시하여 부패 리스크를 예방하는 등 종합청렴도 1등급 재탈환을 위해 각고의 노력으로 조직 쇄신을 이뤘다.
 
정기석 이사장은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대ㆍ내외로 선포하여 청렴공단 이미지를 제고하였으며, 김동완 상임감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실시해 청렴의식 및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 결과, 내부통제경영 대상,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 인권경영시스템과 윤리경영시스템 ISO 통합 국제표준인증(ISO37301ㆍ37001) 사후인증을 획득하는 등 반부패ㆍ청렴선도기관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여 종합청렴도 1등급을 재탈환할 수 있었으며, 공단의 우수한 청렴시책을 공직사회에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심평원,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2022년부터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등급(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청렴노력도 부문이 전년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갔으며 심평원 설립 이후 최초로 55개 준정부기관 중 2개 기관만이 해당되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강중구 원장의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 아래 기관 핵심 업무인 ‘진료비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주력해왔다. 

기관장 주재 반부패추진단을 중심으로 현장 소통과 이행 점검을 강화했으며, 특히 원장이 직접 지역본부와 심사위원 등 내부는 물론 의료계와 소통하며 활발한 의견 교류를 통해 진료비 심사 기준을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심평가은 2024년을 임직원의 청렴 인식을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고,‘청렴 교육은 따분하다는 고정 관념을 탈피해 쌍방향ㆍ소통형 청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도전 청렴골든벨과 1일 1퀴즈, 청렴챌린지로 청렴 우수직원을 선발하고, 지난 12월4일에는 선발된 8명의 청렴 우수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심평 퀴즈 왕중왕전을 개최해 직원들의 호응은 물론 새로운 청렴확산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강중구 원장은 “이번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평원, 2024년 원주시 감탄위크 체험단 활동 공로자 감사장 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7일 원주시 명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현숙, 이하 복지관)에서 ‘원주시 감탄위크 체험단’ 활동 공로자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원주시 감탄위크 체험단(이하 체험단)은 심평원과 복지관의 지역사회 내 이에스지(ESG) 전파ㆍ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기반, 원주시민 대상 이에스지(ESG)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심평원은 원주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에스지(ESG)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에스지(ESG) 실천 모바일 앱(App) 행가래 사용을 지원했으며, 복지관은 요일별 이에스지(ESG) 실천 아이템을 선정ㆍ독려, 환경기념일 연계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업 전반을 운영ㆍ추진했다. 
  
자발적 참여의사를 바탕으로 모집된 198명의 원주시민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다양한 생활 속 이에스지(ESG) 활동을 실천하며 8.5t의 탄소를 저감했다. 

체험단 활동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심평원은 체험단 모집, 활동, 참여독려 등 사업 전반에 적극 협조하고 기여한 공로로 주택관리공단 강원지사 조기선 과장, 상지대학교 오승준 학생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복지관은 활동 우수자 박찬미, 조우정 시민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심평원과 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기후위기 돌봄이웃에 친환경 물품을 기부하는 등 유기적인 이에스지(ESG)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심평원 황대능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감사장과 상장을 받은 시민뿐 아니라 약 200명의 감탄위크 체험단 전체가 원주시 내 이에스지(ESG)를 실천, 홍보하고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심평원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탄소중립 활동과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앞장서며, 원주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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