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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6 19:40 (수)
아주대병원 김철호 교수팀, 바이오 플라즈마로 암세포만 공격하는 새로운 치료법 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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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김철호 교수팀, 바이오 플라즈마로 암세포만 공격하는 새로운 치료법 제시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12.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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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김철호 교수팀, 바이오 플라즈마로 암세포만 공격하는 새로운 치료법 제시

▲ (왼쪽부터)김철호 교수, 강성운 연구교수, 이대목동병원 윤주현 교수
▲ (왼쪽부터)김철호 교수, 강성운 연구교수, 이대목동병원 윤주현 교수

바이오 플라즈마를 이용해 암세포만 공격하는 새로운 암 치료법이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강성운 연구교수,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윤주현 교수)은 기존에 피부, 암, 조직재생 등 다양한 질환에 활용되고 있는 바이오 플라즈마가 정상세포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해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을 새롭게 규명했다.

플라즈마는 기체에 강한 에너지를 줘 전자와 이온이 분리돼 균일하게 존재하는 상태로, 흔히 고체, 액체, 기체 외의 제4의 물질 상태라고 불린다.

암 치료 시 암(종양) 절제술과 함께 항암치료를 위해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로 암세포의 크기를 줄이거나 없애는 데, 이때 암세포 주변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줘 급만성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문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바이오 플라즈마가 섬유육종세포(악성암)에서 세포사멸, 즉 세포가 스스로 죽는 과정을 촉진해 암세포를 없앤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기전을 살펴보면, 암세포에서 바이오 플라즈마가 활성산소종(ROS)을 증가시켜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도하고 이로 인해 암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및 자가포식 억제와 같은 메커니즘을 일으켰다.

반면 정상세포인 섬유아세포에서는 항산화 유전자인 NRF2 발현이 증가해 활성산소종에 의한 세포 손상이 최소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다시 말해 바이오 플라즈마를 암세포와 정상세포에 동일하게 적용하면, 정상세포의 경우 문제없이 작동하는 항산화시스템에 의해 활성산소종이 제거되는 반면, 암세포의 경우 이미 증가해 있는 활성산소종에 활성산소종을 더 유발해, 결국 세포 사멸에 이르게 된다.

연구팀은 “바이오 플라즈마를 이용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세포사멸 기전을 일으킴으로써 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뿐 아니라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철호 교수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암 치료 접근 방법을 제시했다. 이는 대부분의 암에서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 유용한 치료방법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 손위생 우수부서 포상

▲ 원자력병원이 손위생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 원자력병원이 손위생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원자력병원(병원장 김동호)은 12월18일(수) 의료관련 감염예방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손위생 우수부서 및 직원을 포상했다.

손은 다양한 병원균을 전파하는 주요 매개체로 손위생은 손을 통한 감염 전파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는 손위생을 철저히 지켜 의료관련 감염을 줄이고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매년 손위생 우수부서 및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는 원자력병원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5000여 건의 손위생 관찰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손위생 수행 우수부서 및 직원을 선정해 포상했다.

손위생을 가장 잘 준수한 우수부서로는 인공신장실, 항암요법센터, 외과 병동(서관6층) 등 3개 부서가 선정됐고, 우수직원은 진료부 및 교육수련부, 간호부의 의료진 10명이 뽑혔다.

원자력병원 김동호 병원장은 “올 한해 철저한 손위생을 실천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손위생 수행률을 높여 병원 감염을 예방하고 환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포천 의료봉사로 따뜻한 성탄 나눔 실천

▲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포천 의료 봉사로 성탄 나눔을 실천했다.
▲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포천 의료 봉사로 성탄 나눔을 실천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교수)이 지난 15일 포천시 솔모루이주사목센터에서 외국인 이주민을 위한 의료봉사와 함께 성탄 맞이 간식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의 전문의, 약사, 간호사 등 12명이 참여했으며, 성탄을 한 주 앞둔 12월 의료봉사는 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이주민들을 위한 성탄 맞이 간식을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전담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가 의료 사각지대의 외국인 이주민 지원을 목적으로 포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 대부분이 토요일에 근무하는 점을 고려해 일요일에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는 전체 인구 약 14만 명 중 약 2만 명이 외국인 인구로 경기도 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거리, 비용, 언어, 부족한 복지 등의 문제로 대부분 정기적인 검진이나 추가적인 의료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으로 포천시 외국인 이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12월 성탄을 앞두고 사회의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다행이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의료 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방세동 치료 신의료기술 펄스장 절제술 성공

▲ 정보영 교수가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했다.
▲ 정보영 교수가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했다.

심방세동 치료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한 신의료기술인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이 성공적으로 도입됐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는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환자 A씨를 대상으로 19일 PFA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3년 초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A씨는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두근거림이나 답답함 등 지속적인 부정맥 증상을 보여 시술적 치료가 필요했다.

19일 오전 8시가 조금 넘어 시작한 PFA 시술은 별다른 부작용 없이 한 시간도 안 돼 끝났다. 권씨의 시술이 끝난 뒤에는 4명의 심방세동 환자가 PFA 시술을 추가로 받았다.

심장의 구조적인 문제 등으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인다.

혈액의 흐름이 불규칙해 혈전(피떡)이 생기고, 이는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유병률은 2015년 전체 인구의 1.5%로, 2006년 0.7%에 비해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60세 이상에서 약 10% 정도에서 발생하는데, 인구 고령화에 따라 2030년에는 3.5%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방세동은 약물치료와 전극도자절제술, 수술 등으로 치료한다.

이중 전극도자절제술은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과 냉각절제술로 구분된다. 고주파 전극도자절세술의 경우 고주파로 열을 가해 심방세동 발생 조직을 절제하는 방법이다.

냉각풍선절제술은 냉동 열에너지로 조직을 절제한다. 두 방법 모두 식도나 횡경막 신경 등 심근조직 이외의 주변 조직에 열에너지가 전달돼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 시술시간도 2시간이 넘어 환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펄스장 절제술(Pulse Field Ablation, PFA)은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시술 시간을 대폭 줄인 신의료기술이다.

올 초 미 FDA 허가를 받고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심방세동 치료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미 1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시술이 이뤄진 만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PFA는 열에너지가 아닌 펄스장 에너지를 이용해 심장에 미세한 천공을 만들어 주변 조직은 보존하면서 목표인 심근세포만 사멸시킬 수 있다.

심장의 각 조직은 서로 다른 전기장 강도를 가진다. 펄스장 에너지는 특정 전기장 강도로 목표한 조직만 제거하는 타켓팅 방법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시술시간도 기존 방법보다 20~40% 이상 단축할 수 있어 환자부담도 줄고, 식도나 횡경막 신경 손상 등 부작용도 현저히 적다.

정보영 교수는 “PFA는 심방세동 치료에서 세계적으로 안전성이나 효과가 확인된 첨단기술로 우리나라에 도입돼 환자들이 더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고령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가톨릭 간호사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서울성모병원 가톨릭 간호사회가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서울성모병원 가톨릭 간호사회가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호부 가톨릭 간호사회가 최근 2024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가톨릭 간호사회는 다양한 의료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로,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1986년 창설돼 현재까지 운영 중인 가톨릭 간호사회는 8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회비와 격년으로 열리는 자선 나눔 바자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미혼모 쉼터, 노인 돌봄의 집, 부산 아이들의 집, 실직자 자선단체, 북한 노동자 돕기 등 다양한 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서초구 내 취약 계층 환우들을 위한 겨울 난방비 지원 등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

1997년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진료 기관인 요셉의원과 아동 및 청소년 복지 시설인 성모의 집에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해왔으며, 2015년부터는 서울성모병원의 가정간호를 받는 서초구 내 취약 계층 환우들에게 매년 겨울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총 28곳의 국내 단체와 17곳의 해외 단체에 후원금을 제공하며, 다양한 국내외 취약 계층을 돕고 있다.

가톨릭 간호사회 이신애 팀장(서울성모병원 외래계간호팀 팀장)은 “이 모든 활동은 우리 회원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수상의 기쁨을 모든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웃과의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일산백병원, 의료서비스 향상 2024 QI 경진대회 개최

▲ 일산백병원이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일산백병원이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23회 2024년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서별로 주제를 선정, 1년간 의료서비스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팀 중 1~3차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8개팀이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했다.

경진대회 대상에는 수술 전 정보제공 및 간호서비스 표준화를 통한 수술환자 경험관리 향상활동을 발표한 수술환자 경험관리팀(수술실, 마취회복실, 6AB, 9B병동, 홍보실)이 수상했다.

수술환자 경험관리팀은 심리적 불안감이 높은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과정 안내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하고, 수술 전 정보제공 응대 매뉴얼 제작 시행, 수술실 입실 후 정서적 지지, 불편사항 접수, 체온유지 등의 표준 간호서비스 제공을 통한 환자중심의 경험관리 활동을 시행했다.

그 결과 정보제공 수행률과 수술 환자 만족도가 유의미하게 향상됐으며, 불만 호소율 감소 등의 효과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팀은 뇌졸중 환자 교육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한 뇌졸중 교육 이해도 증진 활동을 펼친 뇌졸중팀(10B 병동, 신경과)이 수상했다.

뇌졸중팀은 뇌졸중 환자 교육프로세스와 진료계획서 개선, 뇌졸중 검사 교육자료 개발, 자가혈압 측정관리 강화 등의 뇌졸중 재발 예방 교육 활동을 통해 뇌졸중 환자의 교육 이해도와 교육 만족도를 증대했다.

우수상에는 ▲Lap. appendectomy(Delayed OP) CP 개발 및 적용(외과, 6AB병동) ▲영양불량 진단 청구를 위한 영양관리 강화 활동(영양부, 의무기록실)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치료과정 중 발생하나 화상 예방 FMEA활동(재활치료실) ▲채혈실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진단검사의학과) ▲MRI 사전검사안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검사안전 및 환자 만족도 증진(영상의학과) ▲온라인 예약 관리를 통한 신환/초진 환자 진료 완료율 증대(외래 간호부, 의료정보실, 홍보실)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 본선 심사는 이성순 원장과 최원주 부원장, 박준석 기획실장, 이종수 사무국장, 전옥분 간호부장이 맡아 주제 적절성과 개선효과, 지속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평가했다.

이성순 원장은 "이번 대회에는 의료서비스 향상은 물론 환자 안전과 병원 운영에 꼭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모두 완성도 높은 활동들을 펼쳤다"며 "이런 활동들이 우리 모두 함께 더 좋은 병원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며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및 구급대원 교육 성료

▲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심포지엄을 열고 구급대원 교육을 진행했다.
▲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심포지엄을 열고 구급대원 교육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16~17일 이틀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과 구급대원 교육을 개최했다.

16일에는 병원 예방관리센터 교육실에서 네트워크 시범사업 심포지엄을 열었다. 행사에는 권역센터 의료진과 인천소방본부,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나은병원, 부천세종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경인지역 주요 병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방관리센터장을 맡고 있는 예방관리과 임준 교수가 심포지엄을 통해 인천권역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1차년도 운영 경과를 발표하고, 타 권역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17일에는 병원 강당에서 119 구급대원 대상 응급 교육을 진행했다. 인천소방본부와 11개 인천지역 소방서, 부천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자의 병원 전 단계 선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심장내과 최성환 교수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병원 전 대응법을, 신경외과 배진우 교수는 뇌졸중 선별검사 방법을 강의하며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과 소방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강화를 보여준 자리로, 특히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과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관계자들은 심뇌혈관질환의 신속한 대응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병원 전 단계부터의 체계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며 향후 지속적인 네트워크 강화와 교육 확대를 약속했다.

나정호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신경과 교수)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정기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 직업병 안심센터, 노동부 세미나 개최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 직업병 안심센터가 노동부 세미나를 개최했다.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 직업병 안심센터가 노동부 세미나를 개최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 직업병 안심센터(센터장 정경숙)가 지난 13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노동부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김홍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정경숙 강원 직업병 안심센터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각 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강원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 과정에서 보고된 직업병 발병 사례 및 치료를 위한 활동을 소개하고 고용노동부와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김홍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오현정 교수와 강희태 교수의 센터 운영 현황 발표, 질의응답 및 업무 협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22년 5월 강원 직업병 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직업성 질병이 의심되는 환자의 진료, 산재 신청 지원, 질병 데이터 생산·관리 등 직업병 예방과 확산 방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정경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도내 직업성 질환자가 적절한 진료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기관들이 지역주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을 위해 수립하는 공공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추진실적을 심의한 결과로, 제2차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에 따라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기반 강화 3가지 주요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공공보건의료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훈련과 현장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으며,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고위험산모ㆍ신생아통합치료센터 등 전문 센터를 운영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원내ㆍ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아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강희 병원장은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병원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덕분에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될 수 있었다”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정원규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정원규 교수
▲ 정원규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가 지난 11월 28일 열린 2024년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보건의료분야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다른 기관이나 기업에 이전ㆍ거래하거나 새로운 기술 기반의 창업을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원규 교수는 초기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저선량 방사선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임상연구, 기술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치매 방사선 기술개발업체인 레디큐어 창업하며 기술개발에 매진, 보건산업 진흥 및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레디큐어는 2024년 한 해 동안 투자유치 1건(5억 원), 딥테크팁스 선정, 국가과제 수주 7건(총 18억 5000만 원), 기술이전 및 특허출원 7건, 수상 내역 4건을 기록하며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기술이전 성과로는 다중 겐트리 저선량 방사선 치료장치와 캡슐형 저선량 방사선 치료장치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보건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치매는 근본적 치료가 불가능한 난치성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공포스럽게 생각하는 질환 중 하나다. 현재까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치매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지만, 확실한 치료법은 아직 법 개발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치매 증상 완화 약제만 있을뿐 치료하는 약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정원규 교수는 이러한 치매의 정복을 위해 비약물 치매 치료의 새로운 치료법의 하나로 저선량 방사선 치료의 연구와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정원규 교수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치매 극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에 대한 격려와 응원으로 생각하며, 다시 한번 수상에 감사드린다”라며 “향후 치매 정복을 위해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에스테크 윤석봉 대표이사, 충남대학교병원에 발전기금 5000만원 기부

▲ 비에스테크 윤석봉 대표이사가 충남대병원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 비에스테크 윤석봉 대표이사가 충남대병원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비에스테크 윤석봉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했다.

비에스테크 윤석봉 대표이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충남대학교병원 직원들 덕분에 저 또한 건강하게 일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계속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 정진규 대외협력실장은 “나눔문화를 이끌어나가는 윤석봉 대표이사님의 소중한 뜻에 따라 우리 병원이 중부권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 강서노인종합복지관 건강캠페인

▲ 건협 서울서부지부가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 건협 서울서부지부가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강위중)가 19일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달 중식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건강 체크를 위해 뇌파ㆍ맥파 스트레스 검사와 체성분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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