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연구 메타분석...심부전ㆍ부정맥ㆍ심근경색 재발ㆍ사망 ↓
[의약뉴스] 심혈관계에 다양한 이점을 제시하고 있는 SGLT-2 억제제가 심근경색을 경험한 환자에서도 심혈관 사건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18일,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는 SGLT-2 억제제와 관련한 13개 연구, 2만 2370명의 데이터를 통해 심근경색 후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을 평가한 메타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SGLT-2 억제제는 위약군과 비교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위험(RR=0.69 95% CI 0.61-0.78, P<0.001),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과 심혈관 사망의 복합 사건 발생 위험(RR=0.87, 95% CI 0.73-0.99, P=0.028),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RR=0.82, 95% CI 0.73-0.93, P=0.002), 주요 심혈관계 이상 사건의 위험(RR=0.68, 95% CI 0.53-0.88, P=0.004)을 모두 줄였다.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재발(RR=0.81 95% CI 0.69-0.94, P=0.007), 중증 부정맥(RR=0.54, 95% CI 0.34-0.85, P=0.009), 신손상(RR=0.68, 95% CI 0.53-0.87, P=0.00)도 감소했다.
여기에 더해 좌심실 박출률(MD=3.96%, 95% CI 2.25-5.40, P<0.001)과 좌심실 확장기말 용적(MD=5.52ml, 95% CI –10.21~-0.83, P=0.021)도 현저하게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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