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호두까기 증후군의 새로운 수술법 발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제1저자 Abuzenada Mohammed Adnan M, 교신저자 홍성후 교수)이 좌신정맥압박증후군(Left Renal Vein Compression Syndrome)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수술적 접근법을 발표했다.
해당 질환은 좌측 신정맥이 상장간막동맥과 복부대동맥 사이에 눌리면서 좌측 측복통과 골반통, 혈뇨를 유발하는 증상이다. 신정맥이 혈관들 사이에서 압박받는 모습이 마치 호두까기 기구(nutcracker)가 호두를 눌러 깨는 모습과 유사하여 Nutcracker Syndrome(호두까기 증후군)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호두까기 증후군의 치료에 비침습적인 다빈치 단일공(SP) 로봇을 이용한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한 이번 연구는 The Da Vinci Single-Port (SP) Treatment of Nutcracker Syndrome: A Case Report of a Novel Approach라는 제목으로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기존 치료법으로는 좌측 신정맥 우회술과 좌측 생신선 정맥 우회술, 혈관내 스텐트 삽입술 등이 있지만, 큰 흉터를 남기거나 평생 항혈전제를 복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젊은 환자들에게 이러한 치료법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홍 교수 연구팀은 기존 수술법들의 단점을 보완하여 대동맥과 상장간동맥 사이에 눌려있는 신정맥 바깥에 인공혈관을 둘러쌈으로써 신정맥의 압력을 낮춰 증상을 개선하는 수술법을 제시했다.
이 수술법은 단일공 로봇을 이용해 미용적으로도 훌륭한 결과를 도출하면서도, 호두까기 증후군의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안전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후 교수는 “호두까기 증후군의 수술적 치료는 매우 위험하고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했지만,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 방법을 제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시아 태평양 최다 비뇨기 단일공 로봇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양성 질환뿐만 아니라 신장암, 전립선암 등 악성 질환에서도 단일공 로봇을 이용해 수술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연구를 진행한 연수생 Abuzenada Mohammed Adnan M은 “홍성후 교수님의 지도 아래 호두까기 증후군의 획기적인 치료효과 증대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며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반건호 前 경희대병원 교수, 신간 '삶의 태도' 출간
반건호 前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신간 '삶의 태도'를 발간했다.

반건호 교수는 1985년부터 경희대학교병원, 메리놀병원, 고신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근무했고, 1997년부터 2024년까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한국형 성인 ADHD 평가도구와 진료지침을 개발했다.
이 책은 삶의 태도를 바꾼 사람들이 상황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더 큰 행복과 성취를 이루어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변화가 두려운 사람들, 혹은 주저하는 사람들에게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실질적인 방법과 구체적인 지침을 담고 있다. 또한, 직접 마주한 환자들의 사례와 주변 사람들의 경험을 토대로 실천 가능한 변화의 도구를 제시한다.
반 전 교수는 “인간의 변화는 거대한 결심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고 작은 변화를 실천하는 데서 비롯된다”며 “이 책은 누구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나은 자신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실천서”라고 강조했다.
◇ 아주대병원. 의료기기센터 현판식 개최

아주대병원이 지난 16일, 웰빙센터 4층에서 의료기기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주대병원은 이전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고, 향후 지원 영역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병원 직제하에 의료기기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 박태준 의과대학장, 박준성 병원장, 임상현 의료기기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의료기기센터는 2020년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기 상용화 지원센터 사업에서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활발히 수행해 온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 의료기관 확산 목표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또 2024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수준의 병원 기반 실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의료기기센터의 주요 역할은 의료기기 개발자를 대상으로 △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 시스템 △ 의료기기 임상 연구 서비스 △ 의료진 대상 의료기기 사용법 교육 △ 사용 적합성 평가 서비스 등의 운영을 통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지원이다.
이날 임상현 의료기기센터장(심장혈관흉부외과)은 인사말에서 “국산 의료기기의 개발 및 상용화 지원을 더욱 강화해 국내 우수한 의료기기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시장으로 당당히 진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세의대, 과기정통부 우수성과 100선에 3인

연세의대 교수 3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 부처가 추천한 연구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가 분야별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기계소재, 생명ㆍ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등 6개 분과에서 각 분과별 최우수성과 2건을 비롯해 각기 선발한다.
연세의대에서는 생명‧해양 분야에서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가 최우수성과로, 같은 분야에서 신경과학교실 남효석 교수가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또, 의학공학교실 김민구 교수는 융합분야 우수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김형범 교수는 차세대 유전자 가위 프라임 에디터의 효율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형 개발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이 원하는 유전자 교정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프라임 에디터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프라임 에디터의 효율이 낮았던 이유가 가이드 RNA 디자인의 최적화 부족에 있다는 점도 밝혀내, 프라임 에디터의 낮은 효율이라는 한계점을 극복하는 데 기여했다.
남효석 교수는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내 재개통 치료 후 지나친 혈압 조절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 연구로 급성 뇌경색 환자가 뇌동맥 재개통 치료를 받은 뒤에 기존의 진료 지침에 따라 혈압을 180mmHg 미만으로 조절하는 것이 140mmHg와 같이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것에 비해 더 안전하고 치료 효과가 좋다고 밝혔다.
김민구 교수는 유아의 인지・행동・정신건강 발달 지원 체계를 위한 감각기반 유저 인터페이스(SUI) 기술 개발을 수행했다.
SUI 기술은 소프트/플렉서블 센서가 통합된 감각기반 입출력장치와 태스크 기반 교육콘텐츠를 포함하며, 유아의 행동・감정・의도 감지 및 분석을 통해 고차원 인지ㆍ행동・정신건강 발달지원 체계를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생명의 빛 상징하는 공식 캐릭터 라디 공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17일, 기관의 핵심가치를 담은 공식 캐릭터 라디를 공개하고 소개 이벤트를 개최했다.
라디는 질병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 방사선을 생명의 빛으로 형상화한 캐릭터로, 방사선의 어원이자 라틴어로 빛을 뜻하는 라디우스에서 착안해 탄생했다.
방사선을 생명의 빛으로 삼아 인류의 건강을 지켜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방사선의학 연구 및 진료를 통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의학원의 의지를 반영했다.
토끼를 형상화한 라디는 기관 설립 연도인 1963년이 토끼해임을 감안해 기획됐으며, 기관 설립일인 12월 17일에 맞춰 소개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라디는 환자가 입원해 있는 병실을 비롯해 연구실 등 기관 곳곳을 방문해 퀴즈와 함께 관련 굿즈를 증정하는 등 첫 만남을 통해 환자와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앞서 의학원은 캐릭터 공개 전 사내 포털을 통해 라디 탄생의 비밀 티저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 SNS에서 공식 캐릭터 론칭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온ㆍ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현재 원자력병원 1층 로비에는 공식 캐릭터 포토존이 운영되고 있다.
이진경 원장은 “라디는 방사선의학에 대해 국민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친근하고 귀여운 라디를 통해 암 치료, 진단 등에 활용되는 방사선의 유용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디는 한국원자력의학원 홈페이지에 별도 소개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2D, 3D 응용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며, 명함 등 각종 서식류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을지의대 이명신 교수팀 , 세포 노화와 종양 바이러스 감염 취약성 상관관계 규명

세포 노화가 종양 유발 바이러스의 감염 취약성을 높이는 새로운 발병 기전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이명신 교수 연구팀이 노화된 인체 내피세포가 카포시 육종 관련 헤르페스바이러스(KSHV) 감염에 더 취약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 세포 표면의 CD109 단백질이 노화 세포에서 증가하며, 이 단백질이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를 직접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화와 바이러스 감염 사이의 분자적 연결고리를 밝힌 첫 사례다.
카포시 육종은 KSHV 감염으로 발생하는 혈관암의 일종으로, 고령자와 면역저하자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특히 CD109 단백질이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환자에서도 증가하는 점으로 미루어 봤을 때 고령화된 AIDS 환자 집단에서 KSHV 감염 위험이 더욱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명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는 바이러스 관련 종양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을지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이명주 박사와 연준희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본과 4학년 박주희 학생이 연구팀에 합류해 의미를 더했다.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미국 임상연구학회 발간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IF 13.3)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추천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계명대 동산병원 방승필 교수, 중견연구과제 선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안과 방승필 교수가 2024년도 중견연구(창의연구형) 신규과제로 선정되며, 3년간 총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이번 연구는 초고해상도 정량적 위상 이미징 기법을 활용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후 발생하는 파면 수차를 정밀 분석하는 내용으로, 안과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면 수차(wavefront aberration)는 시각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광학적 요인이지만, 고해상도의 정량화된 측정방법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백내장 수술 후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시 발생하는 시각적 불편감은 환자들이 자주 호소하는 문제지만, 아직까지 이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확립되지 않았다.
방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초고해상도 정량적 위상 이미징 기법을 이용한 새로운 안과 광학장비 개발 △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후 파면 수차에서 유발되는 시각의 질적 저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임상적 지표 발굴을 목표로, 환자의 불편감을 진단하고 해소할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의 핵심 기술인 Quadriwave Lateral Shearing Interferometry(QLSI)는 빛의 위상 정보를 고해상도로 분석할 수 있는 정량적 위상 이미징 기술이다.
이미 광학 현미경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안과 진단 장비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백내장 수술 이후 발생하는 눈물막 파괴 등과 같은 역동적 파면 변화와 비역동적인 안구 내 산란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측정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시각 질 저하를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진단 기준을 도입할 예정이다.
방승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단순한 장비 개발을 넘어, 안과 진단 및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공공전문진료센터 우수기관 선정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센터장 정재민)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 유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지난 2021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도 동일한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어, 2021년도에 이어 3년 만에 또 한 번 수상하며 총 2회 수상했다.
공공전문진료센터는 공공의료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거, 필수적이거나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전문진료 분야(어린이, 노인, 호흡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중 보건복지부에서 인력ㆍ시설ㆍ장비 기준에 따라 매년 지정해 운영된다.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지정기관 점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번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번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부산ㆍ울산ㆍ경남 권역 소아청소년 중증 응급 진료체계 구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운영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사업 수행 △RMHC 하우스 운영 지원 등을 소개하며 부산대어린이병원이 부산ㆍ울산ㆍ경남 권역의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각종 공공의료 정부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정재민 센터장은 “이번 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 유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산대어린이병원(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은 부산ㆍ울산ㆍ경남 권역의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각종 공공의료 정부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대어린이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대전을지대병원, 치유와 회복을 위한 성탄음악회 개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18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치유와 회복을 위한 성탄음악회를 개최했다.
병원 교회 원목실 주관으로 블리스 보컬 앙상블을 초청해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는 △성자의 행진 △에레스 뚜 △바람의 노래 △캐럴 메들리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푸니쿨리, 푸니쿨라 △우정의 노래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따스한 희망을 전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중부권 최초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개소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교육인재개발실(실장 고영복, 산부인과 교수)이 18일 오후 4시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열고 중부권 최초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한기온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 임정혁 대전광역시의사회장, 국립대병원 교육부서 관계자와 병원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센터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는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시설이다.
2021년 5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부문에 첫 번째로 선정돼 총 217억원(국고보조금 163억원, 병원 부담 54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전용 신축 건물 건립과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시뮬레이션실 9실, 임상술기실 3실, VR 교육실 3실, 스튜디오 1실, CPR 교육실 2실, 디브리핑룸 4실과 196석 규모의 대강당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을 통해 폭넓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최고 수준의 교육 여건을 위해 ▲서지컬 시뮬레이터(혈관조영, 초음파, 호흡기, 복강경 등) ▲실제 의료장비(내시경, 마취기 등) ▲고기능 시뮬레이터(성인, 외상, 분만, 소아, 신생아 등) ▲해부학테이블, 각종 의료모형(중심정맥 카테터, 기관삽관, 위내시경 모형, 도뇨삽관 등) ▲VR 기반 훈련을 위한 HMD(Microsoft HoloLens, Meta Quest)를 구비해 다양한 임상 사례를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 훈련 등 의료인에게 실용성이 높고 유익한 임상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직원뿐만 아니라 권역 내 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인 의료인,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의 학생, 그 외 공공보건의료인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시뮬레이션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임상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맡아 지역사회 의료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운영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모의 실습 기반 임상훈련으로 현장 적응력과 숙련도 높은 의료인을 양성해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며 그동안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수도권 시뮬레이션센터나 의료기기 업체에 의존했던 교육 수요가 권역 내에서 충족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강희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개소로 임상 실습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교육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환자들을 위한 보다 안전한 진료 환경을 만드는데 우리 병원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가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임진 진상1리에 물품 후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강위중)가 18일, 1사1촌 자매결연마을 임진 진상1리에 물품을 후원했다.
이번 물품 후원은 마을 주민들의 복지와 교육적 지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특히 정보화 교육에 필요한 컴퓨터를 전달함으로써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기증했다.
강위중 건협 서부 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노원구청ㆍ동대문구청에 겨울나기 후원금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특별시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가 지난 16일과 17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노원구청과 동대문구청에 방문해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후원을 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별로 모금된 성금은 해당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이번 후원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겨울철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미화 본부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취약 계층과 지역 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