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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권혁재 교수ㆍ이영 간호사, 대한창상학회 창상전문가 자격 취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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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권혁재 교수ㆍ이영 간호사, 대한창상학회 창상전문가 자격 취득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12.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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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권혁재 교수ㆍ이영 간호사, 대한창상학회 창상전문가 자격 취득

▲ 권혁재 교수(왼쪽)와 이영 간호사
▲ 권혁재 교수(왼쪽)와 이영 간호사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성형외과 권혁재 교수, 이영 간호사가 대한창상학회로부터 창상전문가(Fellow of Korean wound academy,FKWA) 자격을 취득했다.

해당과정은 Basic course와 Advanced course, 실무과정인 Fellow-ship course를 이수해야 하며, 창상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습, 토론 등을 통해 전문가적인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다.

권혁재 교수는 창상클리닉, 안면부외상, 소아양성종양, 소아연부조직종양 등을 전문진료분야로 진료하고 있으며 대한창상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영 간호사는 성형외과 전담간호사로 근무하며, 최근 병원 환경 변화 속에서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창상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혁재 교수는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에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창상전문가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올려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 국제 세미나 개최

▲ 원자력의학원이 BNCT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 원자력의학원이 BNCT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10일, 아시아의 붕소중성자포획치료 동향 및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붕소중성자포획치료(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이하 BNCT)는 방사선 암 치료의 일종으로 붕소 약물을 인체에 주입한 후, 중성자를 조사해 붕소와 중성자의 반응을 유도해 생성된 알파입자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해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암 치료법이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국원자력의학원의 BNCT 가속기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했다.

일본과 중국의 최신 기술 동향과 임상 적용 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BNCT의 미래 전망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참가자들 간의 기술 노하우 공유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 향후 협력 증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일본의 BNCT 최신 지견 및 기술이 소개된 1부에서는 ▲선형 가속기 기반 BNCT 현황(일본 츠쿠바대학 히로아키 쿠마다 교수), ▲BNCT의 임상적 역할(일본 츠쿠바대학 케이 나카이 교수), ▲일본 국립암센터 가속기 기반 BNCT 현황(일본 국립암센터 사토시 나카무라 교수), ▲일본 나고야대학 BNCT 가속기 개발 현황(나고야대학 사치코 요시하시 교수)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중국 샤먼 인민병원의 BNCT 임상 적용 성과를 중심으로 ▲샤먼 인민병원의 BNCT 개발 및 임상시험 현황(샤먼 인민병원 유안 하오 류 교수), ▲의학물리학자 관점의 BNCT 임상시험(샤먼 인민병원 이 치아오 텡 박사), ▲샤먼 인민병원의 BNCT 센터 가속기 개발 현황(티엘에스 알랙산더 마카로프 박사) 발표가 이어졌다.

끝으로 3부에서는 국내 기업과 의학원의 BNCT 개발 연구성과로 ▲다원메닥스의 선형 가속기 기반 BNCT 개발 현황(다원메닥스 이준규 부장), ▲한국원자력의학원 BNCT 가속기 개발 현황(한국원자력의학원 홍봉환 박사)을 소개했다.

이진경 원장은 “이번 국제 세미나는 아시아에서 붕소중성자포획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국내 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 개발에 박차를 가해 한국이 글로벌 방사선 암 치료 선도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최태영 교수, 노경선 저작상 수상

▲ 최태영 교수
▲ 최태영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최태영 교수가 노경선 저작상을 수상했다.

노경선 저작상은 노경선 박사의 이름을 딴 상명으로, 노경선 박사는 연세대 교수 출신이자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로 소아청소년 분야에 휼륭하고 많은 업적을 남겼다.

다수의 저서를 보유했으며 애착 이론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현재도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상은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분야에 관한 훌륭한 교양 서적이나 번역서 등을 출간한 저자 중에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및 의식 개선에 기여한 연구자에 대하여 심사하여 포상하고 있다.

최태영 교수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전문 정회원으로서 해당 기준을 충족했음은 물론 학회 정회원 2인 이상의 서면 추천을 받아 수상했다.

최태영 교수는 역자로서 친구관계가 어려운 우리 아이에게(중앙의대 이영식 명예교수‧대구가톨릭의대 최태영 교수)를 출간했으며 본 도서는 Helping Your Child 시리즈 중 아이들의 친구관계 문제를 다루고 있다.

부모와 교사를 위해 다양한 환경과 장면에서 아이들이 친구를 사귀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래 관계에 문제가 생길 때나 아이들이 괴롭힘을 당할 때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본 도서는 YES24 육아 분야 TOP100안에 꾸준히 들고 있다.

최태영 교수는 “영국의 학교 생활을 통해 자녀의 친구 관계를 도와주는 책을 번역해 한국 상황에 적용할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한국에서는 최근 학교 폭력이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먼저 고민한 영국 학교의 해결 방법에 대해 고찰하고 우리 사회가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고, 실제로 이를 직면한 부모와 선생님들이 자녀 및 학생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한 책들은 다양하게 있지만, 본 도서를 통해 실제적인 학교 상황에 적용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연구 논문을 쓰는 건 학생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이처럼 책을 내는 것은 자녀 양육에 있어 좋은 팁과 아이디어, 영감을 제공해 주므로 의료적 행위를 넘어서는 사회적인 공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송주연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부산광역시장 표창장 수상

▲ 송주연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왼쪽)
▲ 송주연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왼쪽)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송주연 센터장이 2024년 원자력안전 및 방사능방재대책 추진 유공자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송주연 센터장(병리과 과장)은 방사능방재 합동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방사선비상진료 역할을 수행했고, 지역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사선비상 행동요령과 소개 방법 등의 방사능방재교육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훈련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특히 2024년에만 합동훈련 3차례 실시 및 지역민과 학생, 유관기관 대상으로 현장 투어 및 교육 등을 32회 시행하며 적극적으로 방사능방재훈련을 지원했으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원자력 안전 및 방사능방재 훈련을 실시해 원전 인근 지역 방사선비상진료센터의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송주연 센터장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인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긴밀히 협조하며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원전 최대 밀집 지역에서 방사선비상진료의 초석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저를 비롯해 대다수의 요원들이 본업 이외의 겸직 업무로 방사선비상진료 업무를 수행하면서 고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전 지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비상진료시스템을 확립하고 필수 인력과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황호식 교수, 대한안과학회 태준안과 최우수 논문상

▲ 황호식 교수가 태준안과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 황호식 교수가 태준안과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추계 대한안과학회에서 태준안과 논문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태준안과 논문상은 전년도(2023년) 대한안과학회지에 발표된 우수한 연구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김효신 연구자와 함께 줌렌즈와 초고속카메라를 안과 진료용 세극등현미경에 장착해 결막 미세혈관 내 혈류를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기존 방식과 비교해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며, 안과 분야 연구에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혈류 측정 방법은 사용이 간편하고 직관적이며, 향후 미세혈관 관련 기초 및 임상 의학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유경민 임상강사, 대한안과학회 비디오상 수상

▲ 유경민 임상강사가 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 유경민 임상강사가 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유경민 임상강사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32회 학술대회에서 연구 A double scroll makes DMEK easy로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DMEK(Descemet’s Membrane Endothelial Keratoplasty) 각막이식 수술을 위한 이중 스크롤 기법의 준비 과정을 소개하는 비디오로, 이식 과정 중 가장 까다로운 단계인 각막 펼치기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젊은 기증자의 각막을 이식할 때 각막이 말려 있어 펼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중 스크롤 기법을 사용하면 올바른 방향으로 각막을 정확히 위치시키며 빠르게 펼칠 수 있어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이며,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중 스크롤 기법은 DMEK 수술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단계로, 각막이식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한다.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 시간이 단축되고 회복도 빨라져 시력 회복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유경민 임상강사는 “이 연구가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변용수 교수님의 지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삼시 세끼, 중장년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 낮춰

▲ (왼쪽부터) 권유진 교수, 류하은 강사, 허석재 박사
▲ (왼쪽부터) 권유진 교수, 류하은 강사, 허석재 박사

하루 식사 횟수와 중장년층의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 간 유의미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ㆍ류하은 임상강사,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중장년층의 하루 식사 횟수가 인슐린 저항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간, 근육, 지방조직과 같은 신체 조직이 인슐린에 적절히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로, 제2형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의 주요 병리학적 특징이며,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만성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간헐적 단식이나 시간제한 식사처럼 식사 횟수를 줄이는 체중 감량 전략이 관심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으로 인한 체중 감량이 단순히 식사 횟수 감소, 열량 제한 때문인지 다른 요인의 영향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오히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하루 식사 횟수가 높을수록 체중 조절, 대사율 개선과 같은 이점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도 있다.

이에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20년 사이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데이터를 활용해 하루 식사 횟수가 인슐린 저항성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성별, 체질량지수(BMI), 당뇨병 유무 등 하위 집단의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고자 했다.

연구는 40~69세 성인 4570명을 평균 10.6년 간 추적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는 하루 식사 횟수 3회 이상과 미만 두 집단으로 나눠 인슐린 저항성을 비교했다. 인슐린 저항성 평가에는 HOMA-IR 지수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콕스(Cox) 비례 위험 모형 분석을 통해 식사 횟수와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 간의 연관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하루 3회 이상 식사한 집단은 3회 미만 식사한 집단보다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이 약 12% 낮았고, 체중, 공복 혈당, 중성지방 수치 등이 긍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러한 연관성은 남성, 비만하지 않은 집단, 당뇨병 없는 집단에서 유의미하게 유지됐고, 여성, 비만 집단, 당뇨병 환자에서는 연관성이 없었다.

이번 연구는 규칙적인 삼시 세끼 식사가 중장년층의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질환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나타내며, 성별, BMI, 당뇨병 유무 등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관리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권유진 교수는 “본 연구는 하루 식사 횟수와 인슐린 저항성 간의 연관성을 장기간 추적한 최초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재 연구, 대사질환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 더욱 발전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조은혜 수간호사,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우수 간호인력 표창장 수상

▲ 조은혜 수간호사가 우수간호인력 표창을 받았다.
▲ 조은혜 수간호사가 우수간호인력 표창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조은혜 수간호사가 지난 5일,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사업 확대 및 모범적 사업운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4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우수 간호인력에 선정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 표창장을 받았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전문 간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014년 1개 내과계 병동(40병상)을 시작으로 현재 8개 병동 31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2024년 1월부터 중증환자 중심의 준중환자병동 38병상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상한 조은혜 수간호사는 와상환자가 대부분인 준중환자병동 수간호사로 근무하며, 간호조무사, 지원인력과의 협력으로 표준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력ㆍ물품ㆍ감염 관리, 낙상 및 욕창 예방활동, 간호 필요도 평가 등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환자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간호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조은혜 수간호사는 “앞으로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관리자로서 효율적인 인력관리, 감염관리, 안전사건 원인 분석 및 감소활동, 낙상․욕창 예방활동, 간호필요도 평가와 병동 자율점검을 실시해 환자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간호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퇴원손상심층조사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2024년 퇴원손상심층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 퇴원환자 의무조사 기록을 통해 손상 발생 규모 및 역학적 특성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 의료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사업 주관 부서인 성빈센트병원 의료정보팀은 퇴원심층조사 사업에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물론, 일관성 있고 정확한 양질의 보건의료통계 생산과 데이터 관리를 위해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만성질환 및 손상에 관한 질 관리에 힘써왔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성빈센트병원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정확하고 수준 높은 의무기록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보건의료정책 발전과 국민건강증진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 체결

▲ 진흥원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진흥원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활성화와 혁신 기업의 육성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과 신용보증기금은 9일, 서울 마포 프론트1에서 차순도 원장과 최원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기업의 성장을 협력 지원하고, 양 기관 간의 연계 사업 추진과 정보 교류를 강화해 혁신 바이오헬스 기술의 사업화 성과 창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본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신보에 보증, 투자 대상으로 보건신기술 인증기업, 혁신형 제약기업,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기술이전·사업화 기업 등을 추천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보산진의 추천 기업에 대해, 신용 보증,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성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에 특화된 기술평가를 바탕으로 보증ㆍ투자 수요가 있는 사업화 유망 기술의 발굴 △투자 유치 프로그램, 사업화 및 네트워킹 지원 협력 △혁신 바이오헬스 기업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사업화 전주기 지원 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해 가기로 합의했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 동안 축적된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감으로써, 바이오헬스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도약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혁신 바이오헬스 기술의 사업화 성과 확산과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수행기관 선정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9일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사업단장 백롱민)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참여하는 범부처 사업으로, 임상정보, 유전체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를 수집 및 연계하여 R&D 인프라로서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사업에서 연구책임자인 전유라 진검센터 부서장 겸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를 필두로 ‘인체자원 제작 및 검체 운송’ 분야에서 과제를 수행한다.

최근 바이오 빅데이터가 중요한 국가 전략 자산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1단계로 국민 약 75만 명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의료, 산업, 학계에 제공함으로써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질병 예방과 개인 맞춤형 의료에 활용하고자 추진헸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국내 대표 검체 검사 전문 수탁기관으로서 검체의 처리, 보관 및 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체계적인 자체 검체 운송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사업 완수에 기여할 방침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향후 5년간 총 580억 원 내외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검체 자원화 단계별 SOP 마련 및 고도화 ▲인체자원 제작, 품질관리, 임시 보관 ▲검체 수집 관련 운영지원 및 질 관리 프로그램 운영 ▲검체 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GC녹십자의료재단은 과제 수행 시 최첨단 자동화 검사 시스템과 인체유래물은행 설립 및 다년간의 자원 제작 경험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체자원 제작 및 관리를 제공하고,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및 위치 추적 기능을 탑재한 검체 운송 전용 차량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검체 운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전유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본 사업으로 보관된 모든 인체자원이 국가의 자산이자 자랑이 될 수 있도록 GC녹십자의료재단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 이상곤 대표원장은 “정밀 의료의 핵심 기반이자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선점에 필수적인 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에 GC녹십자의료재단이 일조하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재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연구성과가 창출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임상현 교수,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이사장 선임

▲ 임상현 교수
▲ 임상현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임상현 교수가 차기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상현 교수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의 임기동안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이사장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상현 교수는 2021년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고혈압을 비롯한 예방심장학(Preventive Cardiology)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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