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길리어드의 CAR-T 세포치료제 예스카타(악시캡타진 실로류셀)가 재발/불응성 비호지킨림프종 환자에서 장기간 반응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9일,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회의(ASH 2024)에서는 재발/불응성 지연형 비호지킨림프종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예스카타를 평가하고 있는 ZUMA-5 임상 2상의 5년차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159명 중 127명은 소포성, 31명은 변연부 림프종 환자로, 5년차 분석은 중앙 추적관찰 64.6개월 시점에 진행했다.
분석 결과, 반응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 DoR)은 60.4개월에 달했으며, 소포성 림프종이 60.4개월, 변연부림프종은 중앙값에 이르지 않았다. 60개월차 반응지속률은 53.4%로 소포성은 52.5%, 변연부림프종은 60.0%로 보고됐다.

완전반응(Complete Response, CR)이 나타났던 환자 중 58%는 분석 시점까지 완전반응을 유지하고 있었다.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중앙값은 62.2개월로, 60개월차에 50.4%가 질병 진행 없이 생존해 있었다.
완전반응이 나타난 환자는 무진행 생존기간이 중앙값에 이르지 않았으며, 부분반응 환자는 6.9개월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소포성 림프종 환자에서 60개월차 무진행생존율은 위험도에 상관없이 일관된 경향을 보였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후속치료까지의 시간은 중앙값에 이르지 않았으며, 60개월차에 53.3%의 환자가 후속치료를 받지 않고 있었다.
이 가운데 소포성 환자는 54.0%, 변연부림프종 환자는 50.9%가 후속치료를 받지 않고 있었다.
또한, 분석 시점에 55%의 환자가 새로운 항암치료 없이 생존해 있었으며,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은 중앙값에 이르지 않았고, 60개월 전체생존율은 69.0%로 집계됐으며, 소포성이 68.9%, 변연부림프종은 71.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