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 대조 58개 연구 메타분석...공복혈당엔 가브스
[의약뉴스] 한독의 당뇨병치료제 테넬리아(성분명 테네리글립틴)의 혈당 강하효과가 DPP-4 억제제 중 가장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6일,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DPP-4 억제제들의 혈당강하 효과를 평가한 메타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연구에는 DPP-4 억제제와 위약을 비교한 58개 연구에서 2만 1332명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테네리글립틴 제제는 위약과 비교해 당화혈색소(HbA1c)가 평균 0.81%(95% CI –1.03 ~ -0.60) 더 감소, DPP-4 억제제 가운데 혈당 강하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공복혈당(FBG)은 빌다글립틴 제제(오리지널 제품명 가브스, 노바티스)가 평균 1.18mmol/L(95% CI –1.56 ~ -0.81) 더 감소, DPP-4 억제제 중 공복혈당 감소 효과가 가장 우수했다.
심각한 이상반응은 약제간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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