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개사 중 26개사 줄고 17개사 늘어...삼일제약, 1.06%p ↑
[의약뉴스] 지난 11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제약주와 거리를 둔 가운데,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절반 이상의 외국인 지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 내 47개 편입사 중 26개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줄어들었으며, 17사는 늘어났다.

다만 변동폭은 크지 않아서, 이 기간 외국인 지분율이 0.5%p 이상 늘거나 줄어든 종목은 5개 종목에 불과했다.
외국인 지분율이 줄어든 26개사 중에서는 보령의 감소폭이 2.18%p로 가장 컸고, 한미약품도 1.11%p 축소됐으며, 국제약품과 JW중외제약도 0.5%p 이상 줄어들었다.
반면, 삼일제약은 1.06%p 증가, 유일하게 1%p 이상 늘었으며, 이외의 종목 중 0.5%p 이상 확대된 종목은 없었다.
11월 30일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셀트리온이 22.76%로 의약품 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이어 동아에스티가 21.16%, 유한양행이 20.89%, 녹십자가 20.48%로 20%선을 유지했으며, 한미약품이 17.23%, 광동제약이 16.63%, 종근당은 15.52%로 15%선을 상회했다.
다음으로 대원제약이 14.29%,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3.23%, 환인제약이 10.96%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고, 진원생명과학은 10.09%로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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