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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6 19:40 (수)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원, 간호법 정책 포럼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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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간호대학원, 간호법 정책 포럼 개최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12.0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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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간호대학원, 간호법 정책 포럼 개최

▲ 연세대 간호대학원이 간호법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 연세대 간호대학원이 간호법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간호법 제정 이후, 전문 간호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정책 포럼이 4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진리관에서 개최됐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원이 주최한 이 포럼은 간호법 제정 이후, 전문 간호의 길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박진희 교수(전문간호사교육협의회 교육이사)가 전문 간호 교육을 위한 과제를 발표했고, 간호대학원 졸업생으로서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간호사 전미진(종양, 서울아산병원), 민현기(아동, 서울삼성병원), 서미애(종양, 세브란스병원)이 전문간호사의 실무경험과 제언을 발제했다.

이날, 포럼에는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 김은주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 이현경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원장 등 간호계 리더가 참석했다.

 

◇노원을지대병원 이준호 교수, 대한비뇨의학회에서 음경만곡증 백막 성형수술 시연

▲ 이준호 교수
▲ 이준호 교수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가 제76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백막 성형술을 이용한 음경만곡증 교정수술 시연자로 나서 발표를 마쳤다.

이날 이 교수가 시연 발표한 수술은 발기 시 음경이 아래쪽으로 45도가량 휘어 성관계가 불가능한 사례였다.

수술은 발기 유지에 중요한 음경 신경 및 혈관 다발을 살리면서 백막을 성형했다. 이로써 만곡이 교정됐으며 수술 후 만족할 만한 성관계가 가능한 상태가 됐다.

음경만곡 교정술은 크게 단순 봉합법과 백막 성형술로 나눌 수 있는데, 백막 성형술은 단순 봉합법보다 재발 우려가 낮고 수술 후 교정 효과가 뛰어난 방법이다. 다만 백막과 그 상부에 위치한 벅스씨 근막 사이를 박리하는 과정이 필요해 수술이 단순 봉합법보다는 다소 복잡하고, 시간이 더 소요된다.

특히 이준호 교수가 집도한 음경만곡증은 전체 남성의 19%가 가지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중년 이후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경만곡증이 발생하면 만족스러운 성관계가 힘들어, 성관계를 피하게 된다. 이로 인해 심리적인 위축과 스트레스, 자신감 결여가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는 정밀한 손길이 필요한 현미경 수술, 남성 수술, 전립선 수술 등에 다년간 경험을 쌓았으며, 이번에 시연한 백막성형술 뿐만 아니라 지난 74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도 현미경을 이용한 서혜하부 정계정맥류 절제술 시연자로 나서기도 했다.

대한남성과학회 해외학술상, 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고, 현재 대한남성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남성갱년기 상임이사,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지 편집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전문가 초청 공동 심포지엄 개최

▲ 원자력의학원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원자력의학원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4일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신약개발 및 방사성의약품 연구성과를 주제로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가RI신약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방사성동위원소 생산ㆍ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시설 및 보급과정과 방사성의약품 개발성과가 발표됐다.

또한 기업의 방사성의약품 상용화 기술개발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혁신신약 개발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

이진경 원장은 “방사성의약품은 난치성 질환의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으며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심포지엄 개최를 통한 관련 산학연과의 지속적인 정보 및 인적교류로 방사성의약품 글로벌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민의 건강한 미래 준비에 의학원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연구팀, 출혈 고위험군 최소 절개 심장혈관 시술 안정성 입증

▲ (왼쪽부터)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ㆍ노지웅ㆍ이오현 교수,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진인태 임상강사
▲ (왼쪽부터) 김용철 교수, 노지웅 교수,이오현 교수, 진인태 임상강사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김용철ㆍ노지웅ㆍ이오현 교수,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진인태 임상강사 연구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출혈 위험이 큰 환자에서 최소 절개 접근법을 활용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심장혈관 시술은 전통적으로 대퇴동맥을 통해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출혈과 심혈관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주로 요골동맥(손목동맥)을 이용한다.

최소 절개 접근법인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요골동맥 중에서도 직경이 더 작은 손등 부위의 혈관을 이용하는 시술 방법이다.

기존 요골동맥 접근법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 접근법은 시술 후 요골동맥 폐쇄 가능성을 낮추고 지혈이 쉬워 시술 부위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14개 의료기관에서 스너프박스 접근법으로 심장혈관 시술을 받은 환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에서는 나이, 콩팥 기능, 빈혈 수치, 항응고제 사용 여부에 따른 출혈 고위험군을 확인해 최소 절개 접근법이 환자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출혈 고위험군과 비고위험군의 시술 부위 합병증 발생률은 유사했으며, 심각한 출혈 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오현 교수는 “최소 절개 접근법은 시술 후 환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방법”이라며 “이번 연구는 특히 출혈 위험이 큰 환자에서도 시술의 안정성을 확인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노지웅 교수는 “빠르게 고령화되어가는 한국 사회에서 출혈에 취약한 환자군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최소 절개 접근법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심장혈관 시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명지병원, 협력 의료기관장 초청 간담회 성료

▲ 명지병원이 협력 의료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 명지병원이 협력 의료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4일 오후 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협력 의료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진료협력센터(센터장 정태융) 주관으로 장기화된 의료대란 속 의료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진료협력 체계를 강화 등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확보하고자 마련했다.

1부 세미나와 2부 간담회 및 리셉션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김진구 병원장, 정태융 진료협력센터장과 20여개 협력 의료기관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감염내과 조동호 교수가 다제내성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호흡기내과 김샛별 교수가 연명의료결정법의 법적 절차와 현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왕준 이사장은 2025년 한국의료 어떻게 될 것인가? 의료대란 이후의 향방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의 현재와 미래,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2부 간담회에서는 명지병원 의료진과 협력 병원장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 전원 시스템 및 진료협력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환자의 치료 연속성을 보장하고 효율적인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의료대란이 장기화 되며 지역사회 안녕과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협력 병원들과의 긴밀한 협조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는 한 해가 됐다”며 “명지병원과 지역병원들이 구축한 진료협력 체계는 어느 지역보다도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의료계가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현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한다면 긍정적인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며 “명지병원은 협력 병원들과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방향성을 가지고 환자 치료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세 글로벌 치과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개소

▲ 연세 글로벌 치과혁인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 연세 글로벌 치과혁인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이 글로벌 치과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를 개소하며, 글로벌 치과의료기기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실증지원을 시작한다.

연세 글로벌 치과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센터장 정의원)는 4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은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진입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병원 플랫폼 기반의 실증지원 체계 구축과 제품 실증화를 골자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이 선정된 분야는 치과 진단·치료기기, 첨단소재 등 치과용 의료기기 분야로 치주과 정의원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사업을 총괄하며 5년간 32억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치과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는 혁신적인 치과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실제 의료현장에서 실증하고 시범보급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별 소속병원의 임상 인프라를 활용해 치과용 의료기기의 전주기적 실증평가를 강화하고, 혁신성이 높은 의료기기의 우수 성과를 조기에 달성해 신속하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연세 글로벌 치과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는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중앙보훈병원, SZU KOREA와 콘소시엄을 이루고 있으며, 스위스 취리히,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하버드 등의 글로벌 임상기관과 협력해 이뤄진 글로벌 통합 치과혁신의료기술 특화 실증지원센터다.

연세 글로벌 치과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는 국산 치과혁신의료기기의 규제 대응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통합 전주기 실증지원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병원 기반의 전문적 실증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의료기기 제품 실증지원을 통해 치과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 확대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혁신 치과의료기기의 전주기적 기술지원을 운영해 의료기기 상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정의원 센터장은 “이번 과제는 국내 치과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치과대학병원이 오랜 기간 쌓아 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기관 임상연구, 실사용 평가 등을 활발히 지원해 MDR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도 국산 치과의료기기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박주헌 교수팀 COPD에서 폐암 발생 위험 인자 밝혀

▲ 박주헌 교수
▲ 박주헌 교수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이 폐암 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폐암 발생과 연관된 주요 인자들을 밝힌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COPD는 현재 전 세계 사망률 순위 3위로, 국내에서도 40세 이상 인구의 COPD 유병률이 13.4%로 높은 편이다.

아주대병원 호흡기내과 박주헌 교수팀(박지은 교수, 미국 텍사스대학교 맥거번 의과대학 이은영 교수, 분당차병원 김은경 교수,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데이브 싱 교수)은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코호트 자료에서 2015~2020년까지 5년 동안 40세 이상 처음 흡입기 처방을 받은 COPD 환자 63,442명을 대상으로 폐암 발생 연관 인자들을 분석했다.

흡입기 처방은 △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지속성 베타2 작용제 복합 처방 3만 9588명(62.4%) △ 흡입형 스테로이드·지속성 베타2 작용제 복합 처방 2만 2718명(35.8%) △ 지속성 베타2 작용제 처방 1136명(1.8%) 등이었다.

대상자를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COPD에서 폐암 발생과 연관된 위험 인자는 △ 간질성 폐질환 △ 높은 동반질환 지수 △ 2회 이상 잦은 입원력 △ 고령 및 남성이었다.

또 다변량 분석에서 흡입기 처방과 폐암 발생 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COPD에서 폐조직의 만성적인 염증과 폐세포의 지속적인 손상이 암세포 발현을 높인다고 보고되면서, 폐암 발생 위험 인자가 무엇인지, 흡입기 치료가 폐암 발생 감소와 연관이 있는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박주헌 교수는 “특히 이번 연구는 시간 관련 편향과 관련된 오류들을 극복하기 위해 새롭게 흡입제가 처방되고, 과거 어떤 암 진단도 받지 않은 COPD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폐암 발생과 연관된 위험 요인을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COPD 환자들은 평소 금연을 생활화하고 동반질환들을 잘 관리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가 필요하며, 겨울철 추운 날씨에 호흡기 감염증에 걸리면 급성 악화의 위험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립중앙의료원, 2024년 중앙-시ㆍ도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정책토론회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지난 4일, 지역완결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시ㆍ도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2024년 중앙-시ㆍ도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주최, 국립중앙의료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부, 시ㆍ도 관계자,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 시ㆍ도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권역ㆍ지역책임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과 한지아 의원이 후원했다.

토론회는 필수의료의 지역적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발제와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관련 각계 전문가들의 의제 발굴 및 토론으로 구성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실현을 위한 의료개혁에 국가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이 중앙과 지역의 정책적 연결고리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토론회를 후원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서면을 통해 “모든 지역에서 공공의료가 강화되고,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할 시점이며, 이 토론회가 그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 역시 서면을 통해 “오늘의 논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모든 국민이 의료 사각지대 없이 평등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현시점에서 시ㆍ도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의 역할은 지역 공공의료의 관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원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공공보건의료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 2024년 의료질 향상 활동 발표회 개최

▲ 원자력병원이 의료질 향상 활동 발표회를 개최했다.
▲ 원자력병원이 의료질 향상 활동 발표회를 개최했다.

원자력병원(병원장 김동호)이 4일, 병원 강당에서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 관리를 위한 2024년 의료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활동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사전심사를 통해 총 15개 주제 중 8개 우수 주제가 선정돼 수행팀이 활동 성과를 발표했으며, 환자안전 OX퀴즈 이벤트를 열어 참석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위원들은 목표설정 및 개선활동 적절성, 문제인식 및 결과분석 수준, 기대효과 및 활용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해 시설팀의 화재안전 개선활동으로 화재인식과 대처능력 향상을 올해 최우수 주제로 선정했다.

우수 주제로는 ESG 경영실천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과 대장절제술 표준진료지침 개발이 차지했으며, 환자안전문화 인지 개선으로 투약오류 감소 등 3편이 장려 주제로 뽑혔다.

김동호 병원장은 “올 한해 의료질 향상 활동에 참여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의료질을 높이기 위한 풍성한 활동들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이어져 환자분들의 치료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나아가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질 향상 활동 발표회는 의료장비 및 시설, 의료서비스 전반의 관리를 통한 업무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문상우 교수, 한국애브비-안과 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 수상

▲ 문상우 교수
▲ 문상우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안과 문상우 교수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132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애브비-안과 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

한국애브비-안과 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은 한국애브비 후원으로 대한안과학회에서 각 분야의 최우수 학술논문을 매년 심사해 수여하는 상으로, 문상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문상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부산대병원 안과 이지웅 교수와 함께 대한안과학회에서 발간하는 영문 저널 KJO(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한 논문 개방각 녹내장 환자에서 개방결막절개를 통한 Xen45 겔 스텐트 삽입술의 수술 결과라는 주제로 보고해 학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문상우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초기부터 후기 녹내장 환자까지 Xen45 겔 스텐트 삽입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고, 수술 후 여과포의 크기와 모양이 성공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여과포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시 적극적으로 조치하는 것이 장기적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안과 분야의 발전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주민 초청 위암 건강 공개강좌 개최

▲ 인하대병원이 위암 건강 공개 강좌를 열었다.
▲ 인하대병원이 위암 건강 공개 강좌를 열었다.

인하대병원이 최근 병원 강당에 위암 환자와 보호자, 위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공개강좌는 ▲위암의 치료와 수술 후 관리(외과 오슬기 교수), ▲위암 수술 후 식단 관리(이유진 영양사)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했다.

강연자들은 전문가로서 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강연을 했고,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평소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강좌는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예를 들어, 수술 후 회복 속도를 높이는 식단과 생활 습관, 정기적인 추적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행사를 주관한 암통합지원센터는 단순한 진료 위주의 치료만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첫 방문부터 완치까지 환자와 그 가족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면서 암에 대한 두려움, 치료과정에서의 어려움들을 함께 풀어나가고 있다.

최선근 암통합지원센터장(진료부원장)은 “인하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궁금증을 덜어드리고, 완치까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료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공개강좌가 위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을지대병원, QI페스티벌 성료

▲ 대전을지대병원이 22회 QI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대전을지대병원이 22회 QI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4일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 22회 QI페스티벌을 개최했다.

QI페스티벌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시스템 또는 프로세스를 개선하거나 내ㆍ외부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일련의 활동을 공유하는 행사로, 총 26편의 QI활동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팀의 구연발표가 이어졌다.

심사 결과 생성형 AI와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SNS 온라인 리뷰 모니터링 서비스를 주제로 활동한 통합전산센터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특수간호팀의 병원생활안내 동영상을 통한 내/외부 고객 만족도 증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응급실의 정확한 환자확인을 위한 PDA 수행률 향상과 환자안전사고 발생률 감소와 재활치료실의 병동 휠체어와 재활기구의 QR코드 활용을 통한 환자교육 개선 활동이 우수상을, 병동 TFT팀의 일반 병동 간호사의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한 간호사 업무 만족도 향상, 의료정보팀의 진단검사결과 및 약물치료기록 누락예방으로 진단명(AKI, Hypo natremia, Kalemia)의 정확도 향상, 종합건강증진센터의 건강증진센터 내시경실 내시경기기(Scope)의 관리개선을 통한 수리건수 감소, 진단검사의학과 외래환자 응급 TFT(T3, Free T4, TSH)검사 TAT(Turn Aroune Time) 감소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진용 교수,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차기 평위원회 의장 선출

▲ 정진용 교수
▲ 정진용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최근 마취통증의학과 정진용 교수가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된 KoreAnesthesia 2024(종합학술대회)에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차기 평의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마취통증의학은 수술을 받는 환자의 수술 전, 중, 후 회복에 이르는 전 과정에 관여해 성공적인 수술이 이뤄지도록 하고, 여러 종류의 급, 만성 통증 질환자를 각종 처치 및 시술을 통해 치료하는 학문이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이러한 마취와 통증 영역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원들의 지속적인 교육을 이끌고, 마취통증의학과 관련된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술 및 연구 활동을 하는 단체다.

정진용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정기 평의원회를 통해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향후 2026년 1월부터 2년간의 임기 동안 마취통증의학에 관한 전공의 교육과 수도권 및 지방의료의 적절한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한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용 교수는 “차기 평의원회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부터 잘 준비해 학회와 평의원회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지부,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증기관 3년 연속 선정 

▲ 건협 충북세종지부가 3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 건협 충북세종지부가 3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ㆍ세종지부는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을 통한 의류기부, 사랑의 헌혈, 소회계층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월동물품 식료품등 정기 후원을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활동들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인정패를 수상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지역사회공헌인정기관 선정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 결과 올해도 지역사회공헌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협력, 지역 사회 문제해결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심사는 기업의 ESG활동을 환경경영, 사회공헌 프로그램, 윤리경영 등 7개 분야 25개 지표로 진단ㆍ평가한다.

건협서울강남지부는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EM흙공던지기 캠페인, 어스체크플로깅 환경정화활동 등 임직원 봉사단과 메디체크 어머니봉사단을 필두로 관내 민·관·공과 협력체계를 구축,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기ㆍ비정기 사회공헌활동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해 최고 등급인 LEVEL 5등급을 받았다.

이외에도 꾸준한 나눔 활동과 함께 송파구1사1다자녀가정 결연 후원 및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정기 후원 등 관내 지자체 및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그동안 전개해 온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주민, 비영리단체, 기업 정부와의 협력과 조화를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인정패를 받게 되어 뜻깊고 더욱 의미가 크다”며 “최근 강조되고 있는 ESG경영 이념에 맞게 앞으로도 체계적이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으로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새해 간담췌병원 오픈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 신부)가 을사년 새해 1월 3일(금), 간담췌병원을 오픈한다. 이를 통해 간ㆍ담도ㆍ췌장 질환 치료의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다.

병원측에 따르면, 간담췌병원은 사랑과 섬김의 가톨릭 정신을 기반으로 최고의 의료진이 함께하는 병원을 운영해 간담췌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다.

간담췌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간담췌병원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고 지역 의료와 필수 의료를 살리며, 세계적 의학 교육 및 연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간담췌 질환 치료의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간담췌병원은 현재 암센터ㆍ장기이식센터 건물 1층을 전면 개편하는 형태로 이달 중후반 공사를 마무리한다.

TF팀장인 한영석 교수가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간담췌병원만의 차별화된 시스템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먼저 간담췌 질환 치료를 위한 수준 높은 교수진을 구성했다. 간이식을 포함한 복부 장기이식과 간담췌 질환의 수술을 담당할 외과 교수진, 췌담도 내시경을 비롯해 전문화된 내과적 처치와 전문 항암치료를 담당할 췌담도 내과 교수진, 우수한 치료 성적을 도출하기 위한 최고의 인터벤션 교수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한 간담췌 전문 영상의학과 및 병리과 교수진 등 구성, 환자의 진료부터 검사, 수술, 후속 관리까지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수진 간의 실시간 협진과 정례화된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간담췌 질환의 수술은 새롭게 구성된 간담췌 전용 수술실에서 진행하며, 뛰어난 실력의 집도의들이 최첨단의 복강경ㆍ로봇 수술 장비 등을 활용해 각종 악성ㆍ양성 간담췌 질환 및 간이식, 복부 장기이식 수술을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간담췌 질환으로 진료를 받아야 하거나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등을 위해 24시간 핫라인 서비스를 운영한다.

핫라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서비스로 상담은 물론 예약 서비스 등도 가능하다.

특히 지역 병ㆍ의원에서 핫라인 서비스 이용 또는 진료의뢰 시 진료와 검사, 치료, 그리고 회송까지 신속하게 이루어져 만족도가 높을 것이란 기대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간담췌병원 전용 외래 공간이 탄생한다.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여 한 곳에서 진료와 검사(CT포함), 처치, 주사, 검사예약, 입원예약, 수납 등이 원스탑으로 가능해진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여러 공간을 이동하지 않고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 불편함이 최소화되는 이점이 있으며,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 장비를 운용해 환자들이 실제적인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간담췌 전용 중환자실과 간담췌 전용 병동을 새롭게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중증환자에 대한 엄선되고 세밀한 치료와 간담췌 질환만의 체계화되고 전문성 높은 간호가 가능해질 것이란 설명이다.

 TF팀장 한영석 교수는 “간담췌병원 오픈이 한 달 정도 남았다"면서 "환자분들께 최상의 의료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어디에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간담췌 질환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지역 의료의 수준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 수준까지 도달시킬 수 있도록 불철주야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내년 1월 3일(금) 오전 11시 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간담췌병원 축복식(오픈) 개최할 예정이다.

 

◇드림종합병원 이순정 원장, 동산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 전달
 

▲ 드림종합병원 이순정 원장(계명의대 동창회장)이 지난 11월 26일 동산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 드림종합병원 이순정 원장(계명의대 동창회장)이 지난 11월 26일 동산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드림종합병원 이순정 원장(계명의대 동창회장)이 지난 11월 26일 동산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순정 원장은 교원들의 연구 활동을 통해 앞선 의술로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동산병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미래의 희망인 소아청소년 치료 발전을 위해, 연구기금과 소아청소년과 발전기금으로 지정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순정 원장은 계명의대 1기 졸업생(85)으로 현재 계명의대 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드림종합병원은 2009년 ‘세상의 빛이 되는 병원’, ‘환자가 내 가족이라면’ 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화기 질환 중점병원으로 개원하여 현재 23개의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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