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월간 수출액 14억 달러 돌파...의약품은 10억 달러 근접
[의약뉴스] 지난 11월, 의약품의 월간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0% 가까이 급증, 이에 따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월간 수출액도 역대 11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의약품의 월간 수출액은 9억 6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6.3% 급증, 지난 2022년 5월 979만 달러 이후 30개월 만에 9억 달러선을 넘어섰다.

지난 7월 이후로는 5개월 연속 성장, 11개월 누적 수출액도 88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4.9%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신규 품목 허가 및 보험 시장 진출, 위탁생산(CMO) 대규모 수주 등으로 의약품 수출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산업자원부의 설명이다.
산업 내에서 비중이 가장 큰 의약품의 수출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바이오헬스 산업 역시 고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다.
11월에는 14억 4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9.6% 급증, 역시 2022년 5월 이후 30개월 만에 14억 달러를 넘어서 역대 11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1개월 누적 수출액 또한 138억 2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4.7% 증가, 140억 달러선에 다가섰으며, 지금의 추세라면 연간 150억 달러선도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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