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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표정관리 당국 놀아나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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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표정관리 당국 놀아나선 안돼
  • 의약뉴스
  • 승인 2006.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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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차 생동결과가 발표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은 한마디로 침통하다.

 1차 발표 후 제네릭 시장의 타격이 현실화 되고 있는 마당에 2차 발표까지 나왔으니 그 심정 이해하고도 남는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8월에 3차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쯤되면 국내 제약사는 아예 영업을 포기해야 할 지도 모른다.

여기에 포지티브니 한미 FTA니 하는 묘한 정책까지 덧씌워 지면 '몰락의 불구덩이'속으로 빠져들수 밖에 없다. 이에 비해 외자 제약사들은 표정관리에 여념이 없다. 속으로는 좋아서 죽을 지경일 것이다.

하지만 겉으로는 엄살을 피운다. 당국은 이들의 표정관리에 속아서는 안된다. 현재는 철저한 자국이기주의가 모든 나라의 정책 제 1순위다. 선진국도 아니면서 선진국도 하는 자국 이익을 외면하는 정부 당국이라면 비난받아 마땅하다,.

한가지 덧붙이면 제약협회의 주장처럼 자료불일치가 약효없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의약뉴스는 생동조작의 책임은 전적으로 식약청 복지부 등 관계 당국에 있음을 지적한다.

당국은 건보재정 등을 이유로 생동을 적극 장려해 왔다. 물론 제약사들이 마케팅 측면에서 무리하게 일정을 독촉한 측면이 있다하더라고 관리 감독을 소홀히한 책임은 면키 어렵다.

생동조작을 계기로 국내 제약사들이 인식전환을 통한 '다국적사 뛰어넘는' 실력을 갖춰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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