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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6 19:40 (수)
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의료봉사 및 물품 기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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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의료봉사 및 물품 기부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11.0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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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의료봉사 및 물품 기부

▲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 및 물품 기부를 진행했다.
▲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 및 물품 기부를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교수)이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에서 현지 저소득층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와 물품 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전담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MA)를 중심으로 산하 5개 병원, 16명의 의료진을 포함해 봉사단 총 20명의 참여로 진행됐다.

코미소 클리닉은 2022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지원으로 개설돼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는 클리닉으로, 캄보디아의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내과, 정형외과 등의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총 878명의 환자가 의료 혜택을 받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초음파 검사, 관절주사 시술을 진행하는 등 맞춤형 진료를 제공했다.

또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하며 지역사회의 의료 환경 개선을 돕고자 힘썼다.

의료 봉사활동 외에도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기관 내 교직원과 외부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랑의 기부 캠페인에서 모았던 학용품과 의류를 프놈펜 인근에 있는 어린이집과 탁아소에 방문하여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코미소 클리닉에서 의료봉사 시, 긴장한 표정으로 클리닉을 찾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도 학용품과 의류를 전달하여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물했다.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기부가 캄보디아 저소득층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작은 희망을 더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의료 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김현수 교수 저서 '괴물 부모의 탄생' 올해를 빛낸 아시아의 책 선정

▲ 김현수 교수
▲ 김현수 교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가 집필한 책 '괴물 부모의 탄생'이 지난 7일 열린 2024 아시아 북 어워드에서 올해를 빛낸 아시아의 책으로 선정됐다.

이 책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괴물 부모 현상을 심도 있게 다루며, 발생 배경과 사회구조적ㆍ심리적 요인을 분석했다.

괴물 부모는 자녀를 보호하고 사랑한다는 명분 아래, 비상식적이고 과도한 요구로 교사와 학교를 압박하는 학부모를 칭한다.

김현수 교수는 책을 통해 이들이 교육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또 가부장제 문화의 더딘 변화와 육아 지원 시스템 부재, 치열한 경쟁 사회 등 학부모를 괴물로 만드는 원인을 파헤치며,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시아 북 어워드 선정위원회는 이 책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의 선례를 분석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공동체에게 새로운 성찰의 시각 제시와 갈등 해결을 위한 비용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현수 교수는 “교육 현장과 부모, 나아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데 이 책이 기폭제가 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자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실시

▲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하반기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하반기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지난 10월 30, 31일 양일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해 18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 희망자 혹은 관심있는 일반인(만 70세 미만)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지지적 역할과 말기 환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은 △ 암의 이해 △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및 운영 △ 연명의료 결정제도 △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 말기 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돌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11월에는 신청자에 한해 아주대병원 완화의료병동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우 센터장(종양혈액내과)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진정한 봉사자로서 보다 많은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약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암센터, 췌장암의 날 기념 행사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오는 13일 오후 3시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췌장암 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암센터는 매년 11월 세계 췌장암의 달을 기념해 췌장암 예방,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진과 환자가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가 암 선도기관인 국립암센터가 암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췌장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췌장암 예방 및 조기 진단, 췌장암 치료의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췌장암 Q&A 코너를 통해 췌장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국립암센터 한성식 간담도췌장암센터장은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5.9%에 불과하지만, 최적의 치료법과 신약 등을 적용해 치료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췌장암도 극복이 가능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최악인 암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예방을 위한 노력 또한 중요하다”며 “췌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흡연을 피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병원 대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문

▲ 몽골 병원 대표자들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방문했다.
▲ 몽골 병원 대표자들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방문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병원 대표들이 7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을 방문해 최신 치료 기술 교류와 인력 연수, 암환자 진료의뢰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일환으로서 지난 10월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몽골 제3국립병원과 알러지메드병원 등과 의료기술 교류와 진료협력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몽골 현지 에이전시 7곳과 B2B 상담회를 진행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진료 내용을 알렸다. 당시 몽골 병원 대표들이 의학원의 방사선치료와 암 집중 진료, 수도권과 비교해 합리적인 진료비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한 달 만에 재방문이 이루어졌다.

방문단은 몽골 제1국립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인 오윤바트 초이독(Oyunbat Choidog)과 나랑게렐 엔흐타이반(Narangerel Enkhtaivan), 몽골 제3국립병원 투무르 후야그 게렐치메그(Tumur khuyag Gerelchimeg) 전문의, 알러지메디병원 아유쉬 초그체체그(Ayush Tsogtsetseg) 원장, BUNDA Clinic 아마르자르갈 발단도르지(Amarjargal Baldandorj) 대표, Vitamin Tree LLC 잡잔둘람 울지사이한(Javzandulam Ulziisaikhan) 대표, 길스(Gyals) 메디컬센터 나란바트 냠다바(Naranbat Nyamdavaa)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창훈 원장은 “한 달 만에 다시 뵙게 돼 더욱 반갑다”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치료 뿐 아니라, 수술과 방사성동위원소치료, 항암표적치료 등 첨단 암 치료에 특화된 국민 암병원으로서 치료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과 직항으로 4시간 거리에 있는 울란바토르의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삶을 지키고 암을 이겨내시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알러지메디병원 아유쉬 초그체체그 원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암 검진과 치료 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일이 많을 것 같다”며 “내년 3월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구축되는 심뇌혈관센터에도 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방문해 보니 우수한 의료진 뿐 아니라 병원 규모가 크고 시설이 좋아서 환자들을 보내도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겠다는 확신을 생겼다”고 밝혔다.

몽골 제1국립병원 오윤바트 초이독 기획실장(정형외과 전문의)는 “몽골 제1국립병원은 몽골 최고의 암 치료 병원”이라며 “몽골 정부의 정책에 따라 다른 병원들도 암 수술과 치료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는데, 이번에 한국의 최첨단 방사선치료와 최신 암 치료기술에 큰 관심이 있어서 의료 지식을 전수받고자 한다"고 전했다.

나아가 "앞으로 더 긴밀한 협조 관계를 맺기를 희망하며 저희 병원 방문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검진센터와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등의 시설을 둘러본 뒤 실질적인 환자 케이스와 협진 방법, 보험처리 등의 실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국제성모병원-인천교통공사, 성탄트리 점등

▲ 국제성모병원과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지하철 주요역사에 성탄 트리를 설치했다.
▲ 국제성모병원과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지하철 주요역사에 성탄 트리를 설치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과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가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요 역사에 성탄트리를 설치했다.

병원 측은 지역 내 나눔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양 기관이 인천 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 검암역, 가정역에 성탄트리를 설치했다.

성탄트리는 내년 2월까지 신년 맞이 문구와 함께 환하게 밝혀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환하게 빛나는 트리가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성모병원은 서구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지역의 건강증진과 행복을 책임지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 심화교육 실시

▲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공공보건의료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Step by Step-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지역사회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기획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실습 위주의 심화 과정을 포함했다.

교육 내용은 ▲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경험 ▲공공보건의료계획 실무를 위한 사업기획서 작성 스킬 ▲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돌아보기 ▲2024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검토 및 개선방향 논의 등으로 구성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향후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공공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지부, 사랑의 헌혈 캠페인 참여

▲ 건협 충북세종지부가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 건협 충북세종지부가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가 8일,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자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임직원이 참여, 혈액 수급 위기단계 기준 5일분 미만의 혈액만 보유하고 있는 현재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혈을 진행했다.

올해로 14년 연속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건강관리협회 홍신표 대리는 “혈액 수급이 부족한 시기에 헌혈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와 같은 헌혈 문화가 계속 확산되어 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지부 차재구 본부장은 “우선 적극적으로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혈액확보가 어려운 관계기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타공공기관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

▲ 진흥원이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타공공기관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 진흥원이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타공공기관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알리기 위한 국민과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타공공기관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대회로 뉴미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디지털 소통 성과를 낸 기업과 기관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 진흥원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위해 작년에 자체 개발한 키 메시지를 바이오헬스 산업의 내일, 건강강국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만들고,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기관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대국민 공모전을 확대해 숏폼과 일러스트 통합 공모전을 개최했다.

특히, 작년 공모전에서 국민이 직접 작사ㆍ작곡하여 만든 숏폼 수상작 빛나는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을 CM송으로 제작하여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알리고, 국민과 함께 참여 챌린지를 통해 공감과 양방향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진흥원 홍헌우 기획이사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요성과 미래가치에 대해 국민과 지속적으로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참여형 콘텐츠를 기획하고, 뉴미디어 채널을 통한 확산과 맞춤형 소통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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