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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6 19:40 (수)
중앙대병원 김태완ㆍ구강모 교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우수초록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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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김태완ㆍ구강모 교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우수초록상 수상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11.0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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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김태완ㆍ구강모 교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우수초록상 수상

▲ 김태완 교수(왼쪽)와 구강모 교수.
▲ 김태완 교수(왼쪽)와 구강모 교수.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태완, 구강모 교수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제138차 추계학술대회(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4 & The 138th Congress of the Korean Academy of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에서 우수초록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 교수는 패혈증에서 비타민 C 사용에 관한 무작위 임상 시험이 생존율 향상 효과를 입증하는데 제한적인 상황에서 ‘패혈증 쥐 모델에서의 초기 초고용량 장기간 비타민 C 투여 효과(Efficacy of early, very high-dose, and prolonged vitamin C administration in  murine sepsis)’ 연구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잘 확립된 쥐 모델을 사용하여 비타민 C 투여의 최적 시기, 용량 및 기간을 평가하여 생존율을 높이고 다기관 손상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했다.

그 결과, 고용량의 장기간 비타민 C 치료가 패혈증으로 인한 장기 손상을 여러 메커니즘을 통해 보호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고용량의 장기간 비타민 C 투여가 패혈성 쇼크의 잠재적 보조 치료로 개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태완 교수는 “동물 모델을 통해 패혈증의 병태생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임상 시험과 달리 동물 연구에서는 특정 시점, 용량 또는 기간에 따른 비타민 C 치료 반응을 세밀하게 조정해 평가할 수 있었다”며 “패혈증 발병 초기 단계에서의 비타민 C 사용 효과를 평가했으며, 향후 연구를 통해 이러한 치료 요법이 패혈성 쇼크 환자에게도 유익한지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강모 교수는 ‘대한민국 강원도 산불 연기 노출이 호흡기질환 의료이용에 끼치는 영향(Impact of Wildfire Smoke on Respiratory Disease associated Healthcare Utilization in Gang-won Province of South Korea)’ 주제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산불 빈도 및 규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대형 산불의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기존의 연구들은 해외의 대형 산불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국내 산불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상황이었다.

구 교수는 2017년 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 인근 지역 주민들의 산불 연기 노출이 호흡기질환 의료이용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실제로 산불 발생 기간 및 산불 발생 이후 전 연령에서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의료이용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와 9세 미만 소아에서 이런 추세는 더욱 두드러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근거로 구 교수는 산불 연기 노출에 취약한 환자군을 분류했으며, 추후 강원도 등 산불 발생이 잦은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환자군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구강모 교수는 “산불 연기 노출의 취약군별(고령, 소아), 질환별(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연구를 확장해 진행하고자 하며, 후속 연구를 설계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산불 증가가 예상되는 대한민국에서 산불 연기로 인한 대기오염이 공중보건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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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주거 취약계층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 서울의료원은 호흡기 질병 등 만성질환 발병이 쉬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주거 취약계층 23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 서울의료원은 호흡기 질병 등 만성질환 발병이 쉬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주거 취약계층 23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은 호흡기 질병 등 만성질환 발병이 쉬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주거 취약계층 23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서울의료원 주도로 50여 명 규모의 시립병원 의료진이 참여한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에서 실시했으며, 접종에 필요한 백신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사노피로부터 2300도스 분량을 후원받아 전액 무료로 진행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종을 위해 나눔진료봉사단은 기관별 대상 인원수와 인접 거리를 고려한 거점접종 형태로 진행했다.

접종 대상자가 좁은 공간에 일시적으로 몰려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접종 시간을 분산하고 인원을 제한하는 등 안전한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노숙인 보호와 자립을 지원하는 서울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의 여재훈 센터장은 “주거 취약계층 대부분이 의료시설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돕고 있는 서울의료원과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 사노피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은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거 취약계층 개개인의 질병 예방과 지역 내 의료안전망 지원 체계 마련에 그 의미가 있다”며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이 이번 겨울도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출범

▲ (왼쪽부터)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박정열 대동고 이사장, 정용기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정 신 병원장, 정갑주 법무법인바른길 변호사, 최영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장, 김영민 사무국장
▲ (왼쪽부터)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박정열 대동고 이사장, 정용기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정 신 병원장, 정갑주 법무법인바른길 변호사, 최영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장, 김영민 사무국장

전남대병원은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을 출범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4일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병원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김영민 사무국장 등 보직자와 새로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병원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문과 제도개선 제안 및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외부 부패방지시스템이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은 정갑주 법무법인바른길 변호사(전 광주지방법원장ㆍ광주고등법원장), 정용기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장), 최영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장(전 MBC광주문화방송 사장), 박정열 대동고 이사장(전 광주시치과의사회장)이 위촉돼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정신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지난 4년간 청렴시민감사관의 자문과 제안 등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의 출범으로 보다 더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남병원, 초고령사회 대비 서남형 의료ㆍ돌봄 통합 체계 구축

▲ 서남병원 전경.
▲ 서남병원 전경.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우리나라 고령자의 건강한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서울시립병원 최초의 ‘서남형 의료ㆍ돌봄 통합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에는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 주관 서울 서남권 일차의료기관 확대 간담회를 통해 서남형 의료ㆍ돌봄 통합 체계의 추진 동력을 얻고 선도적 발전 방향을 위한 협력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선진국에서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정책을 앞서 시행 중이며 우리나라도 지속 가능한 의료 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만성질환 관리, 방문 진료, 재택의료센터, 우울증 치료지원, 다제약물 관리 사업 등 다양한 의료 돌봄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 조영규 본부장은 “질병 자체보다는 사람을 중심으로 그리고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의 분리가 아닌 통합으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은 완성된다”며 “서남형 의료ㆍ돌봄 통합 체계구축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를 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일차의료기관과 협력해 서남병원이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내 일차의료기관인 의원과 요양원에는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24시간 응급실 핫라인 구축 ▲의뢰 환자 대상 간호ㆍ간병 통합 병동 우선 입원 ▲퇴원 환자 대상 퇴원계획 수립 ▲퇴원 환자에 대한 일차의료기관 되의뢰(진료회송) 등 의뢰 환자에 대한 지역 완결적 필수보건의료서비스를 빈틈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일차의료기관 소속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 분야별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서남형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일차의료기관의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감염관리 및 응급상황 대처 교육 등 포괄적 협력ㆍ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은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 가속 현상으로 인한 인구ㆍ사회 구조의 변화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높이고 있다”며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병원으로서 지역 내 의료 불균형으로 인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일차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전적 예측보다 더 비만한 사람, 2형당뇨병 위험 증가

▲ 곽수헌 교수(왼쪽)와 이태민 교수.
▲ 곽수헌 교수(왼쪽)와 이태민 교수.

비만하지 않더라도 유전적으로 예측된 것보다 실제로 측정된 체질량지수(BMI)가 높다면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나왔다. 

특히 영국 인구 중 유전적 예측보다 더 비만한 사람은 덜 비만한 사람보다 2형당뇨병 위험이 61% 증가했고, 한국 인구에서는 이 위험이 3배 증가했다.

정상 체중이라도 생활 습관 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되며, 당뇨병 예방을 위해 개개인의 유전적 비만도를 고려한 체중 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와 강남센터 순환기내과 이태민 교수 연구팀이 45만여명의 국내외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전 BMI 및 실제 BMI의 차이에 따른 2형당뇨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성인 당뇨병(2형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능력 또는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이다.

이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는 비만으로,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당뇨병 유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비만한 정도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 body-mass index)로 평가한다.

그러나 BMI는 인구집단별로 편차가 있어서 BMI로 평가한 비만 수준으로 2형당뇨병 위험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웠다.

특히 유럽인에 비해 동아시아인은 BMI가 낮은 저체중 인구도 2형당뇨병이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었다.

연구팀은 비만에 따른 2형당뇨병 위험을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 DNA 전장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타고난 비만 수준에 대한 예측치를 의미하는 ‘유전 BMI’를 산출했다.

이후 유전 BMI와 실제로 측정된 BMI의 차이가 2형당뇨병 위험과 연관이 있다고 가정하고, 영국 코호트(UK Biobank 38만 3160명) 및 한국 코호트(KoGES 7만 4233명)를 대상으로 이를 검증했다.

그 결과, 유전 BMI보다 실제 BMI가 클수록, 즉 유전적으로 예측한 것보다 실제로 더 비만할수록 2형 당뇨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유전 BMI보다 실제 BMI가 작으면 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경향이 관찰됐다.

또한, 연구팀은 두 BMI 차이에 따라 연구 대상을 1~5분위(1분위일수록 유전 BMI가 크고, 5분위일수록 실제 BMI가 큼)로 구분해 코호트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유전적 예측 대비 실제 BMI는 유럽 및 동아시아 인구에서 공통적으로 2형당뇨병 위험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다.

영국 코호트에서 1분위군은 5분위군에 비해 2형당뇨병 위험이 61% 높았다. 한국 코호트에서 1분위군은 2형당뇨병 위험이 약 3배 증가했으며, 여성의 경우 이 위험이 약 4배까지 증가해 연관성이 더욱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한국 코호트만 분석한 결과, 유전 BMI보다 실제 BMI가 클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체내 세포들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아 혈당이 쉽게 높아진다.

이는 유전적으로 예측된 것보다 비만한 사람에게서 2형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설명하는 하나의 기전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BMI가 낮고 비만하지 않더라도, 당뇨병 예방과 대사 건강 유지를 위해선 유전적으로 예측된 비만도에 따라 개인화된 체중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곽수헌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유전적으로 예측한 BMI와 실제로 측정한 BMI의 차이가 당뇨병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개별화된 체중 목표에 따라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정밀의료의 실현을 통해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당뇨병 분야의 권위지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IF;14.8)' 최근호에 게재됐다.


◇고대구로병원 이준희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 이준희 교수.
▲ 이준희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이준희 교수는 최근 열린 2024년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준희 교수 연구팀은 '엘라스틴 특이 형광조영제를 이용한 폐암 장측 흉막 침범연구 비임상 연구 및 임상연구(Elastin-Specific Near-Infrared Fluorophore for Evaluating Visceral Pleural Invasion in Lung cancer : A Clinical and Preclinical study)'라는 주제의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 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교신저자인 김현구 교수 고대 구로병원 연구팀과 최학수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폐암 환자 수술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장측흉막 침범여부를 형광 조영제를 이용해 수술 중 실시간 탐색 가능 여부에 대해 전 임상 연구 및 임상연구를 진행해 가능성을 보였다. 

이준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폐암의 장측흉막 침범 여부를 수술중 실시간으로 조영제를 통해 진단할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폐암 환자분들이 실제 임상 적용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울증, 관상동맥중재술 후 뇌졸중 발생 가능성 증가

▲ 이민우 교수(왼쪽)와 천대영 교수.
▲ 이민우 교수(왼쪽)와 천대영 교수.

우울증이 있는 심혈관질환 환자가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으면 뇌졸중 및 조기 사망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공동 교신저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1저자),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후 우울증과 뇌졸중 및 사망위험: 전국 인구 기반 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데이터를 이용해 2010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16만 4198명을 분석했다.

이들 중 이전에 우울증을 진단받은 환자는 2만 8560명(17.4%)이었다. 연구팀은 우울증을 진단받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심혈관질환 치료 후 급성 뇌졸중 발생, 조기 사망위험, 관상동맥 재개통 시술 또는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여부 등을 비교했다.

이 결과 우울증이 있는 그룹 2만 8560명 중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후 급성 뇌졸중을 겪은 환자는 1468명(5.7%)이었지만 우울증이 없는 그룹은 13만 5638명 중 4748명(3.5%)이 급성 뇌졸중을 겪었다.

변수를 조정하면 우울증이 있는 그룹은 우울증이 없는 그룹보다 급성 뇌졸중 위험이 2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기 사망위험도 우울증 그룹이 우울증이 없는 그룹보다 25% 높았다. 우울증 그룹은 심장혈관이 다시 막혀 재개통 시술을 받거나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을 위험도 8% 높았다. 우울증 기간이 5년 이상인 경우 5년 미만일 때보다 조기 사망위험이 7% 높았다.

특히 연령별 분석에서는 65세 미만인 그룹의 우울증과 관련된 뇌졸중 위험이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5세 이상 그룹에서 우울증 관련 뇌졸중 위험이 19% 증가한 것에 비해 2.5배 높은 수치다. 또 65세 미만 그룹은 65세 이상 그룹보다 조기 사망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한편 우울증을 진단받은 환자는 나이가 많은 여성이거나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방세동, 만성신장질환 등의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이민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우울증과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후 뇌졸중 위험의 증가에 대한 새로운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우울증이 있는 심혈관질환 환자의 경우 시술 전후 정신건강평가 및 우울증 관리를 통해 환자의 예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65세 미만에서 우울증으로 인한 부작용이 더 큰 것으로 이번 연구에서 나타남에 따라 젊은 심혈관질환 환자의 치료에 정신건강검진과 적극적인 우울증 치료 개입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SCIE급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피인용지수(IF): 9.0)’ 10월호에 게재됐다.


◇순천향의대 정형외과학교실,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은 다음달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척추, 상지, 골반 및 고관절, 무릎, 발과 발목 등 총 5개 세션에서 각 4개의 주제를 진행한다. 

척추 세션에서는 바이포탈과 유니포탈 척추경 수술의 장단점은 각각 무엇인가?(삼성큰병원 신경현), 경추 후만증의 수술적 치료(강남세브란스병원 석경수), 척추 관련 건강보험 변경사항 업데이트(순천향대천안병원 홍창화), 척추질환의 주사치료(한양대구리병원 소재완)를 준비 중이다.

상지 세션에서는 어깨의 질환-제대로 진단하고 제대로 치료하고 제대로 회송하기(분당서울대병원 오주한), 견관절 불안정성에 대한 다양한 치료 경험례(순천향대천안병원 김준범), AIN Syndrome(전골간신경증후군 서울아산병원 김재광), 지혈대를 이용한 광범위한 각성 국소 마취에 의한 손 수술(순천향대서울병원 노재휘)을 발표한다.

골반 및 고관절 세션에서는 인공고관절 수술의 발전과 최신경향(삼성서울병원 임승재), 골반 및 고관절 주위 연부조직질환의 감별진단(고려대구로병원 김상민), 늘어가는 고관절 골절과 골반의 취약 골절(순천향대서울병원 장병웅)을 발표하고 박종석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가 ‘정년을 앞둔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무릎 세션은 슬개골 재발성 탈구시 내측 슬개 대퇴 인대 재건술의 효과(순천향대천안병원 권세원), 슬관절 관절연골 손상의 수술적 치료(분당차병원 최원철), 슬관절 연골 하 부전골절의 진단 및 치료(순천향대서울병원 김용범), 조기 골관절염 무릎 관절의 수술관리(분당서울대병원 이용석)를 준비했다.

발과 발목 세션은 아킬레스건 파열의 치료(삼성서울병원 성기선), 발목관절 전체 성형술(경희대병원 정비오), 당뇨발 치료의 다학제 접근(순천향대서울병원 원성훈)을 준비 중이다.

이재철 주임교수는 “순천향대의대 정형외과학 교실과 동문은 임상, 연구,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정형외과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랑하는 동문과 학회 회원을 모시고 학문적, 인간적 우애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의대 정형외과학교실은 1974년 순천향병원 개원과 함께 출발했다. 1975년 수련병원 인가를 받아 전공의 교육을 시작했다.

1979년 구미병원, 1982년 천안병원, 2001년 부천병원이 각각 개원하면서 정형외과도 같이 개설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고대 안암병원 장진우 교수, 강박장애 치료 전환점 제시

▲ 장진우 교수.
▲ 장진우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는 강박장애에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강박장애는 정신질환으로 강박적 사고와 행동을 특징으로 한다.

약물요법과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해 치료하지만, 대부분 어린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효과가 미미하고 재발이 빈번하다.

수술적 치료법은 고주파 열 응고술, 뇌심부자극술 등이 사용되고 있지만, 개두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감염과 출혈의 위험이 있다.

감마나이프술의 경우 고용량 방사선 투여의 부작용으로 부종과 지연성 낭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고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성균관의대 신경외과 장경원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김세주 교수(한양대 정신건강의학과 장진구 교수)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강박장애를 진단받은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 기법을 이용한 양측 뇌 전피막절제술(bilateral anterior capsulotomy)을 시행하고, 이들 중 10명의 환자를 10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연구결과 10년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10명의 환자 중 7명이 완전 반응(치료 후 35% 이상의 YBOCS(강박척도 검사) 점수 감소)을 보였으며, 이 중 2명은 완전관해됐다. 

10명의 평균 YBOCS 점수도 52.3% 개선돼 삶의 질이 향상됐으며, 11명 전원 초음파 수술 후 어떠한 심각한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았다.

장진우 교수는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은 개두술에 비해 비침습적이기 때문에 환자의 심리적 부담이 적다. 감염이나 출혈 위험도 없고, 수술의 정밀도가 높아 치료 부위 주변의 불필요한 뇌 손상을 피할 수 있어 현재 가장 안전한 수술법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의 강박장애 환자에 대한 세계 첫 초음파 수술 이후, 최근까지 캐나다 등 다른 나라에서도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강박장애 환자에게 시행해 비슷한 수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장 교수의 이번 논문은 강박장애 수술 후 가장 긴 기간인 10년간의 추적 관찰 임상자료를 담았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초음파 뇌 수술이 강박장애 환자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함과 동시에 새로운 치료법으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올 것이란 평가다.

장진우 교수는 “이번 연구가 향후 다양한 정신질환에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응용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이 수술법으로 많은 강박장애 또는 우울증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다시 복귀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 교수의 이번 논문 ‘Long-term clinical outcome of a novel bilateral capsulotomy with focused ultrasound in refractory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treatment’은 정신건강의학과 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Molecular Psychiatry (IF 9.6) 10월호에 게재됐다.


◇간호사연구소&포휠즈 “간호학생의 병원취업고민 우리가 해결한다”

▲ 간호사연구소 & 포휠즈의 간호학생 병원취업 스펙진단 프로그램 ‘간취뽀’ 화면 캡쳐.
▲ 간호사연구소 & 포휠즈의 간호학생 병원취업 스펙진단 프로그램 ‘간취뽀’ 화면 캡쳐.

간호사연구소(대표 한동수)는 포휠즈(대표 정석모)와 함께 개발한 간호학과 학생들의 병원취업 스펙진단 프로그램 ‘간취뽀’가 론칭 후 가입자 수 3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간취뽀는 지난 2023년 4월 론칭된 서비스로 국내 주요병원에 합격한 간호학과 학생의 합격 스펙 데이터를 기준으로 이용자가 스펙을 입력하면 합격 가능한 병원을 보여주는 기능과, 내가 원하는 병원의 합격 스펙을 한눈에 리스트로 볼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간호학과 학생 수는 약 12만명으로 간취뽀 가입자수는 전체의 1/4에 해당한다. 

간호사연구소는 최근 가입자수 증가의 원인으로 병원취업 준비과정에서  과거 합격한 선배 간호사들의 스펙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기능성과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인터페이스가 자연스럽게 취업준비생들 사이에 퍼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동수 대표는 “올해 의대 증원 사태로 대학병원들의 경영난 여파로 인해 상반기에 채용을 내던 병원들이 채용공고를 하반기에 내면서,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오히려 자신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상대적으로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이 시기 슬기롭게 활용하는 간호학과 학생들 중 부족한 스펙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보완해 병원의 서류 합격률을 높인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공공조직은행, 2024년 여가친화기업 인증 획득

한국공조직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백형학)이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여가친화기업인증제’ 심사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여가친화기업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근로자의 일과 여가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업과 기관에 수여하는 제도이다.

공공조직은행은 이 인증을 통해 일과 여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심사에서 공공조직은행은 ▲여가친화제도의 실행 ▲여가활동 지원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직원 만족도 등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조직은행은 육아휴직 제도의 확대, 임산부 복지포인트 지급, 직원 마음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여가 친화 정책을 시행해왔다.

이러한 정책들은 임직원의 균형 잡힌 생활과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안됐다.

앞서 공공조직은행은 지난 9월에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ᆞ생활 균형 캠페인에 선정됐으며, 이는 생산성 제고와 근로자의 쉼 있는 삶을 조화롭게 지원하고자 하는 노력이 인정된 결과다.

백형학 은행장 직무대행은 “임직원과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한정된 자원 내에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가친화제도를 발전시키고 ESG 경영을 강화하여 우수 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대구로병원 윤준식 교수, 재활의학회 이사장 취임

▲ 윤준식 교수.
▲ 윤준식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재활의학과 윤준식 교수는 10월 25일, 26일 양일간 열린 2024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10월까지 2년.

재활의학회는 1972년 창립돼 올해 52주년을 맞았으며, 3000여명의 회원이 학술, 연구, 진료 전 분야에서 재활의학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윤준식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의 제27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재활의학회는 창립 이래 국내 재활의학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며 “4차 산업 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IT와 의료분야의 융합이 필수적인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재활의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현재 비활성화 되어있는 ‘장애인 주치의’ 제도의 활성화로 장애인의 검사와 치료에 기여하며, 대학병원 내 급성기 재활 시스템 개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의료계의 안정화를 위해 전공의 복귀 시 수련환경 시스템 개선을 위한 병원과의 협의를 선도하겠다”며 “학회 내 산재돼 있는 의사회 및 각종 협의회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의견을 모으고 회원들 간의 교류를 촉진하며, 앞으로의 100년을 바라보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척수손상재활, 경막외차단, 근골격계 통증 분야에서 명의로 손꼽히고 있는 윤 교수는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이사장, 대한재활의학회 학회사 편집위원장, 대한임상통증학회 국제교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국민연금공단 자문의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 한국체외치료기포럼 학술교육위원장,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약해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심포지엄 개최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오는 12일 일산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지역완결형 소아재활 체계로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21년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선정된 이래, 경기 지역 내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 지속적인 공공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소아재활 의료분야 전문가 및 유관기관들이 모여 어린이 재활의료서비스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사회 내 어린이 재활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심포지엄은 총 2부로 진행되며 이기헌, 한지아 국회의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창훈 병원장,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축사를 통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1부는 특강과 운영현황 및 성과에 대한 발표로 진행되며 좌장은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이 맡았다. 기조발표로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김성우 병원장이 ‘소아청소년기 장애 현황과 고위험 인자 분석’을 주제로 발표하며, 국내 현황 데이터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현황 및 성과보고(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이규범 부원장)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현황 및 성과보고(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부장)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어린이재활의료서비스 현안 및 발전방안 논의’를 주제로 패널토의가 열린다. 

삼성서울병원 권정이 재활의학과장이 좌장을 맡고, 보건복지부 임현규 장애인건강과장, 국립재활원 김동아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대전세종충남ㆍ넥슨후원 양신승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 연세로이재활병원 유준기 병원장, 한국중증중복뇌병변 장애인부모회 배경민 공동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차의과학대, 미래형 캠퍼스 조성 위한 복합시설 건설

▲ 차원태 총장이 복합시설 조감도를 바탕으로 미래형 캠퍼스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차원태 총장이 복합시설 조감도를 바탕으로 미래형 캠퍼스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가 포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미래형 캠퍼스를 조성한다. 강의실과 연구실 기숙사 등이 있는 첨단 복한 시설을 건설하고, 이를 통해 대학과 도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유니버-시티(Univer-City)'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차 총장은 개교 27주년 기념식에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부응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려면 공간과 환경의 혁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프로젝트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복합시설은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9917㎡ 규모로 건설된다. 대형 강의실과 실습실, 최첨단 연구소와 연구실이 들어서며 1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가 지어진다. 연못과 벤치 등을 만들어 자연 친화적인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북카페와 피트니스 센터도 구축한다. 

차 의과학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의사과학자를 길러내며 대학의 외연을 지역으로 확장하고, 포천시의 교육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미래형 캠퍼스로 전환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가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로 선정되는 데 차 의과학대학교의 기여가 컸다”며 “이번 건설 계획을 디딤돌 삼아 우리 지역을 함께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자”고 말했다.

차원태 총장은 “복합시설 건설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게 아니라 ’유니버-시티’의 구현을 통해 대학이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고 지역의 혁신성장거점으로 역할 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포천시와 면밀히 협력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지역과 대학의 공동 혁신을 이뤄내는 좋은 선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복합시설 건설 프로젝트는 약 500억원 규모로 2025년에 착공해 2027년 5월 완공이 목표다. 국내 유일의 의학전문대학원이 있는 차 의과학대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과학 특화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LG전자, 웰니스/헬스케어 혁신 기술 개발 및 연구협력 위한 MOU

▲ 송정한 병원장(왼쪽)과 류재철 사장.
▲ 송정한 병원장(왼쪽)과 류재철 사장.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지난 6일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와 웰니스/헬스케어 혁신 기술의 개발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 LG전자 H&A 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H&A CX담당 이향은 상무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지향적인 서비스와 기술 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과 LG전자는 의료 분야 전문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보다 나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웰니스/헬스케어 기술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스마트 건강관리 솔루션에 대한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한 ▲의학 전문성 기반의 웰니스/헬스케어 혁신 기술 발굴 및 개발 ▲공동연구과제 탐색을 통한 연구 역량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향후 상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송정한 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축적해 온 의료 역량과 LG전자의 기술력이 만나 의료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 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 2024 SCH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 성료

▲ ‘2024 SCH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 참가자.
▲ ‘2024 SCH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 참가자.

순천향대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가 주최하는 ‘2024 SCH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2024 SCH APEC Medical Device CoE Training)’이 지난달 3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는 교육 참여도가 크게 증가했다. 예년의 120여 명을 웃도는 243명이 참가했으며, 참여국도 기존 2~3개국에서 APEC 12개국, 비 APEC 13개국이 참여해 총 25개국이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의 장으로서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국제적 인지도 향상을 공고히 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와 ‘체외진단 의료기기’로 구분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의료기기 규제 허가 국제 표준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각국의 규제과학 전문가들이 모여 개발한 교육 동영상으로 각국의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의료기기 전주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국제 지침 및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온라인 활동을 통해 ‘가상사례에 대한 의료기기 이상사례 코드 적용’과 ‘체외진단의료기기 분류’를 직접 수행했다. 

‘언택트 컨퍼런스’ 세션에서 서울아산병원 최재순 교수는 ‘신기술 기반 의료기기의 임상시험 사례와 연구’를 강의했으며, 특히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프렌시스 리치몬드 교수를 사회로 교육과정에서 수집된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규제적 흐름과 사례를 토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이유경 의료기기연구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의료 현장에서 의료기기 임상 근거와 안전, 규제조화에 대한 학술 활동을 통해 의료기기 표준 사용과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주최함으로써, 순천향대학교 및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연구와 피드백, 국제 규제 조화 촉진 플랫폼 구축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는 2020년 6월 ‘APEC 의료기기 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앞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3년부터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관리하는 시스템과 지역병원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의료기기 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 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은 7일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 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은 7일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은 7일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 회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는 청소년들의 불법 사이버 도박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며 “청소년 도박은 중독성과 전파력이 높아 대응책 마련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전라남도의사회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목포한사랑병원 조생구 병원장과 목포시의사회 김종현 회장을 지목해 함께 참여했다.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 취약계층 아동 지원 3번째 연주회 개최

▲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는 오는 2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3번째 연주회를 갖는다.
▲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는 오는 2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3번째 연주회를 갖는다.

의료계 각 분야에서 현업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정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의 문화 예술활동을 지원한다는 보람으로 최상의 연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단장 조태준)는 지난 2022년 창단연주회에 이어 오는 2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3번째 연주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 단원은 모두 101명이며, 이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29개 의과대학/치과대학 출신으로 임상진료와 기초의학자들로 다양하지만 음악을 연주할 때에는 한마음으로 움직이고 있다.

올해에는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 홍석원(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무대에서 협연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2017년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우승한 인기 정상의 피아니스트로서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문화 예술 지원활동에 적극 공감하여 출연료 전액을 해당 사업에 기부한다.

조태준 단장(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은 “음악의 힘을 통해 단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러한 활동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으로 구성된다. 입장권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의협, 피부미용 의료기기 불법사용 한방기관 고발 예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여러 한방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의료기기를 사용해 국민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의협은 “의료기기 사용과 특정 시술은 철저한 전문교육과 시험을 통해 검증된 의료인이 시행해야 하는 명백히 의사에게만 허용된 의료 행위”라며 “의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한의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행위는 불법임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방에서의 의과영역 침범은 오히려 더욱 증가해 침범 행위가 더욱 노골적인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한방기관은 미숙한 기기 사용으로 인한 위험성을 무시한 채 피부미용 의과의료기기를 사용한 시술을 불법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언론 인터뷰나 칼럼 등을 통해 피부미용 의과의료기기 사용이 무면허 의료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하거나 한의사가 두꺼비 독을 이용해 환자를 마취하고 외과적 수술까지 할 수 있다고 하는 등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며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얼마 전 서울시한의사회에서는 면허 취득 과정에서 교육받지도 않은 고집속 초음파 피부미용과 관련된 의과의료기기는 물론 보톨리눔 톡신, 필러, 리도카인 마취, 카복시 등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넘어, 심지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한의사들이 다 함께 불법 무면허 범죄행위를 하도록 확산시키겠다는 허무맹랑한 주장까지 하면서 법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식의 무책임한 발언을 일삼고 있다”고 일갈했다.

특히 “실제로 최근 한방기관에서 피부미용 의과의료기기 사용 및 불법시술로 인한 환자들의 피해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한방기관들의 불법적인 시술 행위가 국민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해 피해 제보를 종합하고 검토한 후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관련 전문학회 및 의사회 등과 협의를 거쳐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하고 있는 한방기관을 고발하기로 하고 이를 수행할 법률대리인으로 국내 4대 로펌 중 한 곳을 선임했다”며 “한의사들이 직업적 윤리와 책임을 망각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경시하며 이익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행태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윤종혁 교수, 대한외과학회 우수 연구자상 수상

▲ 윤종혁 교수.
▲ 윤종혁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윤종혁 교수(위장관외과)가 최근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임상연구 논문 ‘미세부수체불안정 위암 환자에서 린치증후군 관련 병원성 생식세포 변이 분석(Lynch Syndrome-Associated Pathogenic Germline Variants in Patients with Microsatellite Unstable Gastric Cancer)’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은 다양한 암을 유발하는 유전성 질환 린치증후군과 위암의 주요 아형인 미세부수체불안정 유전자(MSI-H)와의 연관성을 유전체 분석(Whole-Exome Sequencing, WES)을 통해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윤종혁 교수는 “MIS-H 위암 환자 중 일부에서 린치증후군과 관련된 생식세포의 유전자 변이 과정이 관찰됐다”며 “그동안 린치증후군은 주로 대장암, 자궁내막암 관련 위험성만 주목받아왔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위암 발생 위험이 있음을 확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순천향대부천병원 최윤영 교수와 함께 수행한 다기관 연구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신뢰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논문은 유전성 위암 환자 관리와 맞춤형 치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윤종혁 교수는 지난 9월에도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24)에서 연구논문 ‘진행성 위암에서 면역영양 상태가 수술 후 항암치료 순응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해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서울의대 강혜련 교수,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10대 회장 선출

▲ 강혜련 교수.
▲ 강혜련 교수.

서울의대 강혜련 교수가 지난 10월 24일 열린 2024년 제3차 임원회의에서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KoPERM)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약물 안전성과 역학 연구를 통해 공공 보건 향상과 환자 안전 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학술 단체다.

학회는 국내외 전문가와의 협력으로 약물의 위해성 및 관리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촉진하고, 학술대회 및 연구 발표를 통해 회원 간 지식 및 최신 정보의 공유를 증진하고,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강혜련 교수는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최근 높아진 국내외 약물 안전성과 위해 관리에 대한 관심에 부응해, 약물안전 제고를 통해 보건증진을 이룰 수 있도록 임원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교수는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중이며, 현재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분과장이자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약물감시 및 약물 알레르기 분야에서 국제적으로도 활발히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의 간행이사, 기획이사, 편집간행이사 및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지(PeRM)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제9대 수석 부회장을 맡아 학회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심평학교에 연세대학교ㆍ차의과학대학교 재학생 방문

▲ ‘심평학교’에 지난 6일 차의과학대학교 AI보건의료학부 디지털보건의료 전공 재학생 약 40명, 7일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부 학생 50여명이 방문했다. 
▲ ‘심평학교’에 지난 6일 차의과학대학교 AI보건의료학부 디지털보건의료 전공 재학생 약 40명, 7일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부 학생 50여명이 방문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운영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심평학교’에 지난 6일 차의과학대학교 AI보건의료학부 디지털보건의료 전공 재학생 약 40명, 7일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부 학생 50여명이 방문했다. 

심평원은 미래 보건의료인 양성을 위해 중ㆍ고ㆍ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심평학교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심평학교는 ▲건강보험제도 소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 및 사회적 역할 ▲심평원의 빅데이터 활용 ▲사옥 및 ICT 센터 견학 ▲히라人과 함께하는 진로탐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심평학교는 올해 누적 18회 실시됐으며, 20개 학교 약 740명의 학생들이 방문했다. 오는 13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청 투자유치과 주관 ‘공공기관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내 중・고등학생이 방문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심평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인근 지역 내 학교 대상 운영을 확대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김종봉 인재경영실장은 “새로운 경험과 견문을 넓혀 진로탐색과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대상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 보건의료인 및 공공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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