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억 3600만 달러, YoY 18.5% ↑...의약품 수출액은 25.3% 급증
[의약뉴스] 의약품을 포함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 실적이 고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액은 12억 3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5% 증가,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회복했다.
위탁생산(CMO) 수주 중가가 주요 생산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EU와 중남미 등 신규 시장으로 바이오 시밀러 수출 기반이 확대되면서 수출액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 산업자원부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9월에도 12억 35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은 9.9%로 두 자릿수에서 물러섰다.
올해 들어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액은 6월 한 차례를 제외하면, 매월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7월 이후로는 월 평균 23.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개월 누적 수출액은 123억 7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4.2% 증가, 성장폭이 15%선에 다가서고 있다.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액이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배경에는 가장 비중이 큰 의약품의 선전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의약품의 수출액은 7억 8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5.3% 급증했다. 앞선 9월의 8억 4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성장폭은 더 확대됐다.
의약품 수출액 역시 6월을 제외하면 매월 성장세를 거듭했으며, 7월 이후 월평균 성장률은 37.9%에 달했다.
10개월 누적 수출액 역시 78억 8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3.7%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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