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5852억, YoY 24.8% ↑...9개월 누족 1조 5000억 돌파
[의약뉴스] 유한양행이 3분기 6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 연매출 2조원대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유한양행이 2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매출액은 585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8% 급증, 6000억 선에 바짝 다가섰다.(이하 개별재무제표 기준)


처방의약품 매출액이 29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포 감소했으나 비처방의약품과 해외사업부 매출액이 나란히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처방의약품의 부진을 만회했다.
여기에 더해 렉라자 FDA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으로 982억원에 이르는 라이선스 수입을 올려 외형이 크게 확대됐다.

품목별로는 포시가 시장 철수의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자디앙이 지난 3분기 322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35.1% 성장하며 렉라자와 함께 유한양행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같은 기간 엘레나와 코푸의 매출액도 40% 이상 급증, 유한양행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
한편, 1000어권에 가까운 라이선스 수입이 유입되면서 최근 3분기 연속 60억대에 머물렀던 영업이익도 545억원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덕붙에 1~3% 선에 머물던 영업이익률도 9.3%로 치솟았다.
순이익 역시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5.1% 급증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최저치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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