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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6 19:40 (수)
렉라자ㆍ자디앙 쌍끌이, 유한양행 연매출 2조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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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라자ㆍ자디앙 쌍끌이, 유한양행 연매출 2조원 청신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0.29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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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5852억, YoY 24.8% ↑...9개월 누족 1조 5000억 돌파

[의약뉴스] 유한양행이 3분기 6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 연매출 2조원대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유한양행이 2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매출액은 585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8% 급증, 6000억 선에 바짝 다가섰다.(이하 개별재무제표 기준)

▲ 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 렉라자 라이선스 수입에 힘입어 6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500억을 돌파했다.
▲ 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 렉라자 라이선스 수입에 힘입어 6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500억을 돌파했다.

처방의약품 매출액이 29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포 감소했으나 비처방의약품과 해외사업부 매출액이 나란히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처방의약품의 부진을 만회했다.

여기에 더해 렉라자 FDA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으로 982억원에 이르는 라이선스 수입을 올려 외형이 크게 확대됐다.

▲ 자디앙은 경쟁품목인 포시가의 시장 철수를 기회로 외형을 크게 확대했다.
▲ 자디앙은 경쟁품목인 포시가의 시장 철수를 기회로 외형을 크게 확대했다.

품목별로는 포시가 시장 철수의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자디앙이 지난 3분기 322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35.1% 성장하며 렉라자와 함께 유한양행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같은 기간 엘레나와 코푸의 매출액도 40% 이상 급증, 유한양행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

한편, 1000어권에 가까운 라이선스 수입이 유입되면서 최근 3분기 연속 60억대에 머물렀던 영업이익도 545억원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덕붙에 1~3% 선에 머물던 영업이익률도 9.3%로 치솟았다.

순이익 역시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5.1% 급증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최저치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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