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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국내 가정용 의료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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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국내 가정용 의료기 시장 진출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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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씨리빙’ 선보여…올 마케팅 강화등 인프라 구축 주력

삼성물산이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헬씨리빙(Healthy Living)’의 출시하고 국내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여년 동안 의료기기를 수출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헬씨리빙에서 출시한 제품은 혈압계, 체온계, 체중계 등의 가정용 의료기기.

삼성물산은 우선 국내시장 판매원인 (주)IBD를 통해 전국의 의료 대리점과 약국 및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 헬씨리빙 전문숍 개점 계획을 세워 노년층을 위한 실버케어(Silver care)와 유아를 위한 베이비케어(baby care)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물산측은 이와 관련 “이미 지난해 미국과 유럽 등에 헬씨리빙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미국 내 약국체인 월그린을 비롯해 월마트, 타켓 등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지난 한해 혈압계 100만개, 체온계 50만개를 각각 판매해 2,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2010년까지 미국 뉴욕지사의 자회사 형태로 의료기기 전문마케팅회사를 설립해 상품기획, 전략적 소싱 및 품질관리, 고객 서비스기능 등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마케팅 전문 인력을 영입하는 등 적극적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며 투자와 인프라 구축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과거의 단순 구매·판매 영업에서 탈피해 상사가 가진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영역을 개척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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