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3 06:44 (금)
스타키, 나노기술 접목 ‘데스티니’ 출시
상태바
스타키, 나노기술 접목 ‘데스티니’ 출시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6.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첨단 소프트웨어 내장…인공지능, 소음·어음 구분 명확

(주)스타키보청기(대표 심상돈)는 세계 최초로 나노기술을 도입,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인공지능 보청기 ‘데스티니(Destiny)’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미국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데스티니는 보청기 스스로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인식, 소음과 어음(말소리)을 명확하게 구분해 사람의 귀와 가장 가깝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

특히 주변 환경을 ▲조용한 상황 ▲기계소음 ▲바람소리 ▲기타소음 등 4가지로 나눠 인식해 소음은 제거하고 말소리는 더욱 선명하게 들려준다.

또 기존 코일방식과는 다른 최첨단 나노기술의 IC 메모리방식을 적용, 전화통화가 편리하고 선명해졌으며, 코일과 버튼이 별도로 들어가지 않아 보청기 사이즈도 더욱 작아졌다.

이와 함께 보청기를 착용하면서 불쾌하게 들리는 ‘삐~’하는 잡음인 피드백 제거 속도는 기존 보청기가 190ms(밀리세크)인 반면, 데스티니는 이보다 훨씬 빠른 약 0.5ms에 불과하다.

또한 주파수 범위를 최대 16개의 Band로 나눠 피드백을 제거하기 때문에 여러 주파수대역에서 발생되는 피드백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다.

스타키보청기 기술팀 손태환 이사는 “데스티니는 기존 보청기와는 차원이 다른 최첨단 알고리즘과 빠른 데이터 처리로 다양한 환경에서도 선명한 어음인지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더 나은 어음청취를 가능케 한 최첨단 나노테크놀리지 보청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데스티니 시리즈는 1200/800/400 3종류로 귓속형과 귀걸이형 2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가격은 보청기 시리즈 및 형태에 따라 개당 200만원에서 520만원선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