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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리바로, HIV 감염인에서 심혈관 사건 예방 효과 확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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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리바로, HIV 감염인에서 심혈관 사건 예방 효과 확인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9.13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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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리바로, HIV 감염인에서 심혈관 사건 예방 효과 확인

▲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심혈관 사건(MACE) 발생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심혈관 사건(MACE) 발생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심혈관 사건(MACE) 발생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HIV 감염자 대상 피타바스타틴 제제의 약효를 검증한 첫 연구로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8월호에 게재됐다.

미국 하버드의대 스티븐 그린스푼(Steven K. Grinspoon) 교수 연구팀은 12개국 7769명의 HIV 감염자를 대상으로 2015년 3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임상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를 2개 그룹으로 나눠 3,888명에게 하루 4㎎의 피타바스타틴을 투여하고 대조군인 3881명에게는 위약을 처방했다.

임상 결과 피타바스타틴 복용군의 심혈관 사건 위험이 위약군보다 35% 유의하게 낮았다. 위약군에서는 총 136명에게 심혈관 사건이 발생했으나 피타바스타틴 복용군에서는 89명에 그쳤다.

또 심혈관 사건 또는 기타 원인에 의한 사망 발생은 피타바스타틴 복용군에서 170명을 기록해 위약군 216명보다 낮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HIV 감염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심혈관질환 예방 또는 치료 시 약물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HIV 감염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피타바스타틴 병용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지씨씨엘, 치매 및 노인성 질환 관련 임상시험 서비스 강화를 위한 4자 간 MOU 체결

▲ 지씨씨엘은 지난 12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서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코랩, 씨엔알리서치와 공동학술연구 및 기술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지씨씨엘은 지난 12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서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코랩, 씨엔알리서치와 공동학술연구 및 기술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씨씨엘은 지난 12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서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코랩, 씨엔알리서치와 공동학술연구 및 기술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매(알츠하이머) 관련 글로벌 신약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MOU로 각 기관들은 △치매(알츠하이머) 신약개발 임상시험 업무 협력, △노인성질환(인지장애, 우울증, 관절, 근감소증 등) 관련 임상시험 업무 협력, △치매 유발인자,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치매 관련 공동연구 참여, △국내ᆞ외 공동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협업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이건호 단장과 코랩의 김하숙ᆞ최규영 대표이사,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회장, 지씨씨엘 양송현 대표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씨씨엘은 치매 및 노인성 질환 관련 임상시험에서 발생하는 검체 분석은 물론 검체 운송 및 분석 데이터 관리를 포함한 프로젝트 운영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뇌과학 원천기술 개발사업 산하 치매국책연구단으로서 지난 10년간 60세 이상 지역민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신경심리검사, 유전체검사 등 치매정밀검진을 통해 치매위험군을 선별하여 아시아 최대 규모의 표준화된 바이오ᆞ의료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최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서 30여 건의 치매 관련 임상시험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약 및 바이오벤처에서 개발하는 치매 및 노인성 질환 관련 임상시험의 메인 CRO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코랩은 치매전문 임상수탁업과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제조, 판매를 하는 기관으로서, 치매 및 노인성 질환 관련 임상시험에서 씨엔알리서치와 협업하여 대상자 선정 등록 등 전반적인 CRO 업무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지씨씨엘 양송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및 노인성질환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는 개발사들에게 대상자 모집, 자원 및 데이터 제공부터 임상시험 운영 및 검체 분석까지 Full-Service Package로 제안이 가능해졌다”며 “더욱 효율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지씨씨엘은 앞으로도 임상시험 검체 분석 서비스의 고도화와 전문 프로세스 체계를 마련해 나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인증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또한 글로벌 품질 기준에 맞춘 다양한 분석 플랫폼과 자체 검체 운송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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