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도대체 무슨 일이지.
대체 누가 왜?
어디선가 마주친 백합을 보고 놀랐다.
코를 들이밀었지만 냄새가 전혀 없었던 것.
흰나리로 불리는 백합의 특징은 진한 향 아니었더냐.
향이 없는 나리를 백합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은행 냄새 난다고 가로수 베어 버리고
냄새가 좀 심하다고 나리를, 나리에게.
이 무슨 변고인가.
그런데 이 나리를 보라.
이 나리는 그 나리가 아니다.
크기는 개량했으나 향기는 살아있다.
이 나리가 진짜 백합이다.
백합은 향기로 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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