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제집인 양 거칠 게 없다.
대문 사이로 난 담장을 따라 걷는다.
착지하고 나서는 서두름이 없다.
이미 익숙한 길을 따라
고양이가 여름날을 즐긴다.
구렁이는 녀석을 피해 달아났다.
걸리면 죽거든.
도망치면서 혀를 낼름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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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집인 양 거칠 게 없다.
대문 사이로 난 담장을 따라 걷는다.
착지하고 나서는 서두름이 없다.
이미 익숙한 길을 따라
고양이가 여름날을 즐긴다.
구렁이는 녀석을 피해 달아났다.
걸리면 죽거든.
도망치면서 혀를 낼름 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