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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직장 만족지수는 78.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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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직장 만족지수는 78.3점
  • 의약뉴스
  • 승인 2006.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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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9명 ‘타인의 행복에 영향 주고 있다’

간호사들이 대체로 직장생활에 만족하고 거의 대부분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가 현재 근무중인 간호사 1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행복지수는 78.3점(100점 만점)이었다.

행복한 일터의 조건을 묻는 질문에 ▲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의미와 보람”을 꼽은 사람이 35.6%(35명)로 가장 많았으며 ▲ “원만한 인간관계”(25.7%, 26명) ▲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21.8%, 22명) ▲ “급여수준과 근무조건”(12.9%, 13명) 순으로 답했다.

직업인으로 간호사를 택한 것에 대해서는 78.2%인 79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그저 그렇다’와 “이직을 고려 중”이라는 간호사도 16.8%(17명)와 4%(4명)였다.

직장 생활에 불만족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39.6%(40명)가 ‘급여수준과 근무조건’을 꼽았으며, ‘원만하지 않은 인간관계’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의미와 보람이 없다’,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도 39.6%(40명)에 달했다.

간호사로서 가장 보람 있고 행복할 때는 언제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53.5%(54명)가 ‘간호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꼈을 때’라고 답했다. ‘보살피던 환자가 건강하게 회복되었을 때’와 ‘환자의 보호자가 고마움을 표시했을 때’라는 응답도 각각 32.7%(33명)와 11.9%(12명)였다.

간호사로서 환자 등 타인의 행복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답이 93%(94명)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간호사들은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 거의 모든 간호사들이 취미생활을 하거나 자신을 마인드 컨트롤 하며 나름대로 행복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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