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거미는 안절부절못합니다.
달을 잡았거든요.
세상에서 제일 큰 먹이를
그래서인지
먹기 전에
줄만 열심히 칩니다.
가로세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분주히 움직이더니
드디어 식사시간이 왔어요.
배고픈 거미의 시간입니다.
열심히 먹더군요.
그 모습 지켜보았습니다.
마침 추석 다음 날이라
불은 달이었으니까요.
백 년 만의 가장 큰 달입니다.
착시 아니고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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