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달 밝은 밤에
긴 칼 대신 긴 코 들이밀고
오월의 향을 맡는다.
천 년을 사는 느티나무 새순이
조연으로 등장하고
이름 모를 잡초가
손 모아 기도한다.
밤이 깊을수록
뽐내는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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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달 밝은 밤에
긴 칼 대신 긴 코 들이밀고
오월의 향을 맡는다.
천 년을 사는 느티나무 새순이
조연으로 등장하고
이름 모를 잡초가
손 모아 기도한다.
밤이 깊을수록
뽐내는 가로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