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보호 본능이 꿈틀거리죠.
아주 여린 잎인데요.
생각보다 강합니다.
센 바람에도 흔들릴지언정 부서지지 않더군요.
청미래덩굴 혹은 망개, 명감 등 숱한 이름으로 불리는 덩굴성 관목이죠.
전국 산속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숲 속의 터줏대감입니다.
가을에 붉게 익는 열매는 먹을 수 있는데요.
수분이 적고 텁텁해 선호도가 떨어집니다.
그러나 씨에 붙은 작은 살점은 단맛이 나서 씹을수록 고소하죠.
뿌리는 크고 억세고 단단한데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망개나무 떡은 이 나무의 여린 잎으로 만들어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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