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목포하면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이 떠오른다.
구슬픈 듯 애 닮은 듯 호소하는 듯한 목소리에 가락이 실리면 설움이 더 했다가도 어느새 조용히 사라진다.
유달산 역시 목포 하면 빼놓을 수 없다.
노령산맥의 마지막 줄기가 마지막으로 용솟음친 곳이다.
이곳에 일제가 박은 것으로 추정되는 혈침의 흔적이 38개나 있다.
노적봉 뒤쪽 바위에 올라서면 쇠말뚝이 빠진 구멍이 선명하게 보인다.
민족정기를 말살하려는 정책의 일환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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