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느끼기 어려운 아주 약한 접촉
올려놨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다면
기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할 정도
작은 달팽이 한 마리 손가락 타고
두 개의 뿔이 나왔다 들어갔다
거대한 집을 지고 느리게 움직이는
모습을 한동안 넋 놓고 지켜보았다.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 보낼 때
안개꽃이 웃으며 배웅했다나.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약뉴스]
느끼기 어려운 아주 약한 접촉
올려놨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다면
기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할 정도
작은 달팽이 한 마리 손가락 타고
두 개의 뿔이 나왔다 들어갔다
거대한 집을 지고 느리게 움직이는
모습을 한동안 넋 놓고 지켜보았다.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 보낼 때
안개꽃이 웃으며 배웅했다나.